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응청각(凝淸閣)이다. 청풍도호부 관아 객사 누각이었던 한벽루(보물) 옆에 있던 것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관아에서 주최하던 각종 연회에 이용되었던 한벽루와는 달리 응청각은 조선시대 중요 교통로에 있었던 청풍도호부를 방문하는 고위 인사들이 묵었던 숙소로 보인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며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2층 누각 형태의 정자이다. 아래층은 흙벽으로 막혀 있으며, 창고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2층에는 마루와 온돌방이 있다. 응청각이라는 이름은 퇴계 이황선생이 단양군수로 있을때 지어준 이름이라 한다. 언제 처음 세워졌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의 건물은 19세기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청풍 응청각>
2층 누각형태의 건물로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다. 왼쪽 2칸은 온돌방, 오른쪽 1칸은 마루로 되어 있다.
<아래층 흙담>
아래층은 흙담으로 막아 놓고 있는데 온돌방에 불을 때는 온돌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나무계단>
<정자 내부>
<뒷편에서 본 모습>
‘관수당(觀水堂)’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제천 청풍 응청각
이 건물은 용도는 알 수 없으나, 본래 한벽루의 좌측에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명종 초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응청각’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인조 15년(1637)에 충청감사 정세규의 일기에 응청각에서 유숙한 기록이 있다. 고종 37년(1900)에 중수하였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1983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2층 누각으로 아래층은 토석축의 담으로 벽을 막고, 그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이다. 건물 좌측에 목조계단을 만들어 2층으로 오르내리게 하였다. (안내문, 제천시청, 2011년)
<출처>
- 안내문, 제천시청, 2011년
-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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