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보물)이다. 광복 직후 경주 황오동 고분에서 출토된 금귀걸이 1쌍이다. 주고리, 중간고리, 마감장식을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5~6세기 신라 귀걸이 형태를 하고 있다. 주고리와 중간고리에는 장식이 없지만 세공기술이 아주 정교하다. 장식물은 펜촉모양을 하고 있는데 작은 금알갱이를 촘촘하게 붙여놓았다. 삼국시대 신라의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유물로 손꼽힌다.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보물)>
경주 구도심 대로변에 위치한 황오동 고분군은 신라 귀족들의 무덤으로 다양한 장신구를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뒷쪽으로는 쪽샘지구라 부르며 도시화되면서 주택들이 들어섰는데 최근에 이 지역을 정비하면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경주 황오동 고분군>
<출처>
-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1년, 2020년
- 안내문, 경주박물관특별전, 2015년
-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