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시에 있는 ‘구 홋카이도타쿠쇼쿠 은행 오타루 지점(旧北海道拓殖銀行小樽支店)’이다. 구 일본은행 지점과 함께 오타루의 월스트리트로 불렸던 니시긴(日銀)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23년에 지어진 철근코크리트조 4층 건물로 은행과 일반 사무실이 같이 있는 큰 상업용 빌딩이었다. 홋카이도타쿠쇼쿠은행(北海道拓殖銀行, 홋카이도척식은행)은 2차대전까지는 식민지개발 등을 위한 특수은행이었다 이후 일반은행으로 전환하여 1998년까지 존재했다. 은행 앞 사거리는 영화 ‘러브레터’에서 등장했던 명소이기도 하다. 오타루시 역사 건조물 31호이다.
<구 홋카이도타쿠쇼쿠 은행 오타루 지점>
<정문>
<옆문>
<뒷편>
<은행 앞 사거리>
구 홋카이도타쿠쇼쿠 은행 오타루 지점
이 건물은 오타루 경제의 절정기에 건설되어 미츠비시, 제일 각 은행 오타루 지점과 함께 북쪽의 월스트리트의 교차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은행에다 대여 사무소를 병설했던 당시의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대빌딩 건설로 은행홀은 2층까지 천장을 높게 지었고 6개의 고전적 원기둥이 카운터를 따라 서 있고, 빛을 받았을 때의 모습은 압권입니다. 초기, 철근 콘크리트조 건축의 홋카이도 주요 옛날 건축의 잔존물이기도 합니다.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출처>
-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 ‘小樽市指定歴史的建造物第３１号旧北海道拓殖銀行小樽支店’, 오타루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