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시에 있는 ‘구 시마타니 창고(旧嶋谷倉庫)’이다. 1892년에 지어진 목골 석조 건물이다. 실내에 나무로 골조를 만들고 바깥쪽에 돌을 쌓는 구조이다. 19세기말에 지어진 전형적인 창고 건물의 형태를 잘 보여준다. 오타루에는 비슷한 창고 건물이 350 정도 있었다고 한다. 배가 정박했던 오타루운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다른 창고 건물들과 함께 자리잡고 있다. 건물 앞은 운하의 일부를 매립하여 조성한 큰 도로가 지나간다. 오타루시 역사 건조물 42호이다.
<구 시마타시 창고>
<뒷편에서 본 모습>
<창고 건물군>
구 시마타니 창고
목골 석조의 특징을 나타내는 작은 창고입니다. 실내 측면에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외벽에 돌을 쌓은 구조입니다. 나무와 돌은 “걸쇠”(강철의 양단을 굽혀서 첨단을 뾰족하게 한 것)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건물 구조는 오타루 시내에 약 350동 있었던 것이 1992년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출처>
- 안내문, 오타루시청, 2023년
- ‘小樽市指定歴史的建造物第４２号【旧嶋谷倉庫】’, 오타루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