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중 오타루역 앞에 있는‘’오타루역전.쥬오거리지구(小樽駅前・中央通地区)”이다. JR오타루역에서 시장이 있는 상업지구를 지나, 역사적 건조물이 늘어선 오타루운하에 이르는 쥬오거리(中央通)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다. 쥬오거리(中央通)는옛 도로를 폭 36m의 현대식 도로로 확장하면서 주변 건축들도 재건축되어, 새로운 거리 풍경을 만들고 있다. 거리에서 보이는 바다와 항구가 보이는 독특한 경치가 매력적인 곳이다.
<오타루 쥬오거리(中央通)>
JR오타루역(JR小樽駅)은 1903년에 처음 개업하였다. 현재의 역사는 1934년에 지어졌다. 경사가 급한 지형에 위치하고 있어 철도플랫폼은 역사 2층 뒷편에 있다. 비슷한 시기에 완공된 도쿄 우에노역을 모델로 하고 있다. 일본내에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건물 중에서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JR오타루역 앞에 버스터미날이 있으며, 앞쪽으로 상업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JR오타루역과 버스터미널>
<JR오타루역 앞 거리>
오타루역 북쪽 언덕길은 후나미자카(船見坂)라고 부른다. 선박들이 정박한 오타루 항구와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명소이다. 영화 <러브레터>를 비롯하여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후나미자카를 오르는 길>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중앙시장과 바다>
<언덕으로 오르는 길>
<언덕길에서 전망 좋은 곳>
<영화 ‘러브레터’에 등장했던 언덕길>
언덕 아래에 오타루 서민들이 찾는 <삼각시장>, <중앙도매시장>, <중앙시장>이 자라잡고 있다. 이곳은 오타루시가 번성했던 시기에 주변지역 상인들이 농수산물, 생활필수품 등을 사갔던 작은 도매시장에 해당하는 곳이다. 지금은 한적한 소도시 재래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타루 중앙시장>
<중앙시장이 있는 거리>
<상업지구들이 있는 미야코거리(都通)로 이어지는 길>
오타루는 은행들과 상정들이 줄지어 있던 사카이마치(堺町本通)거리와 이로나이(色内)거리가 중심 상업지역이었는데 오타루항이 쇠퇴하면서 오타루역 앞 쥬오거리로 그 기능이 옮겨졌다. 쥬오거리를 중심으로 북쪽편은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이, 남쪽편은 미야코거리(都通)를 중심으로 쇼핑가가 형성되어 있다. 은행으로는 <홋카이도은행(北海道銀行)>과 <호쿠리쿠은행(北陸銀行)>이 보인다.
<오타루역 앞 쥬오거리>
<쇼핑의 중심인 미야코거리(都通) 상가>
<홋카이도은행(北海道銀行)>과 <호쿠리쿠은행(北陸銀行)>
<호쿠리쿠은행(北陸銀行)>
<KFC>
<쥬오거리를 지나는 테미야선 철도>
<테미야역으로 가는길>
<쥬오거리에서 보이는 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에서 보이는 쥬오거리>
<오타루 쥬오거리 옛사진, 1909년 모습>
<오타루항에서 본 쥬오거리>
오타루 역사 경관구역(小樽歴史景観区域)
오타루시에서는 “오타루 역사 자연을 살린 마을 만들기 경관 조례”를 제정하여 역사 및 문화 등의 측면에서 오타루다운 양호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중요한 구역을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으로서 지정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오타루 역사 경관 구역”의 범위도 입니다. 이 구역을 경관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여 15개의 지구로 나누어, 각각의 기준을 마련하여 각 지구의 특성에 맞는 양호한 도시경관 형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내문, 오타루시, 2023년)
<오타루 역사경관구역 범위도>
<출처>
- 안내문, 오타루시, 2023년
- ‘景観計画区域の行為の制限’, 오타루시, 2023년
- ‘小樽市’, Wikipedia,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