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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려시대

  • 경주 황남동 효자 손시양 정려비(보물)

    경주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효자 손시양 정려비(보물)이다. 고려중기 명종 때(1182년)에 세워진 비석으로 유교적 사회체제를 보여주는 정려비 중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유물이다. 당시 동경유수가 손시양의 효행을 국왕께 보고하여 마을 정문에 정려비를 세우게 되었다. <경주 황남동 효자 손시양 정려비(보물)> 비석은 글자가 새겨진 비몸만 있고 받침돌과 머릿돌은 없다. 사각기둥형태의 화강석 돌기둥 앞면에는 ‘효자리(孝子里)’라고 크게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손시양의…

  • 경주 남고루(사적), 고려시대에 쌓은 토루

    경주에 있는 성벽으로 추정되는 유적인 남고루(南古壘)이다. 경주 대릉원 남쪽 입구에서 황오동 구분굴을 둘러싸면서 북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 경주역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대부분 없어지고 북천 부근 성동동 전랑지(사적 88호) 부근 성동동 24번지 부근에만 그 흔적이 일부 남아 있다. 1936년 발굴조사가 있었는데 밑넓이 9.5m, 외벽높이 3.5m, 내벽높이 2m로 확인되었다. <고려사> 등에 경주 읍성을 축성했다는 기록했다는 기록이 남아…

  • 청양 읍내리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에 있는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이다. 본존불과 좌.우 협시불이 각각 광배와 대좌를 두고 있는 형태의 삼존불상이다. 높이 3.1 m 본존불은 당당한 체구의 불상으로 전반적으로 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높이 2.2 m 정도의 좌.우 협시보살은 본존불과 비슷한 얼굴 형태를 하고 있지만 크기가 작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청양 읍내리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본존불> <좌 협시불> <우 협시불> 삼층석탑과…

  • 청양 서정리 구층석탑(보물), 고려초기 석탑

    충남 청양군 정산면 서정리에 옛 절터에 남아 있는 구층석탑(보물)이다. 높이 약 6 m로 2층 기단 위에 9층 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아래층 기단에는 안상을 새겼으며, 윗층 기단은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기는 것 외 특별한 장식은 없다. 1층 탑신은 높게 만들었으며 2층부터는 낮은 높이를 하고 있다. 통일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세부적인 조각수법은 평이하고 탑신이 높아 전체적으로…

  • 청양 장곡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보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곡사 상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석조대좌(보물)이다. 고려시대에 조성한 높이 61 cm의 철조불상이다. 가슴 앞에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지권인(智拳印) 수인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불꽃 형상을 하고 있는 광배는 나무로 만들었으며, 불상이 놓여 있는 석조대좌는 원래 석등 대좌로 사용하던 것이다. 전체적인 조형미나 조각수법 등이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에 비해 떨어지는…

  • 귀면청동로(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귀면청동로(鬼面 靑銅爐, 국보)이다. 높이 12.9 cm의 솥모양의 몸체를 다리가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체에는 도깨비 얼굴을 형상화하였다. 몸체 윗부분은 3개의 산(山)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체 양쪽에 2개의 고리가 달려 있다. 향로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통풍구가 있는 점으로 볼 때 풍로 등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형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으나…

  •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보물), 최충헌 가족을 위한 호신용경전과 경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佛頂心觀世音菩薩大陀羅尼經, 보물 )이다. 고려 최씨 무신정권의 최고 권력자 최충헌(1149~1219)과 그 두 아들 최우.최향을 위해 만든 휴대용 불경과 경갑이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크기는 세로 5.3 cm, 가로 275 cm이다. 권 상.중.하 뒤에는 <일자정륜왕다리니>, <자재왕치온독다리니>, <관세음보살보문품>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은에다 금을 입혀 만든 상자에 책을 넣고 다시 나무상자에 넣어 보관했다. 은합…

  •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국보)

    경남 밀양시 재약산 표충사(表忠寺)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동 은입사 향완(국보)이다향완에 무늬를 새기고 은실을 박아 장식한 은입사기법을 사용하였다. 은입사기법이 매우 정교하고 세련되어 고려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유물로 손꼽힌다. 형태는 주둥이 부분에 넓은 전이 달린 몸체와 나팔모양의 받침을 갖춘 모습이다. 높이와 너비의 비율이 거의 1:1로 균형잡힌 비례를 보여주고 있다. 안쪽에는 은입사로 명문을 새겼는데 고려 명종 때(1177년) 제작되었음을 알 수…

  • 청동 은입사 봉황문 합(국보)

    서울 삼성박물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동 은입사 봉황문 합(국보)이다. 고려시대에 만드어진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사찰에서 향을 담는 향합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겉면에 봉황, 꽃무늬, 덩굴무늬 등 문양을 파낸 후 은실을 박아 장식한 은입사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뚜껑과 몸통 위.아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였다. 은입사기법이 성행했던 11 ~12세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청동 은입사 봉황무늬 합, 고려, 청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