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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려시대

  • 청양 장곡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보물)

    충남 청양군 칠갑산 장곡사 상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석조대좌(보물)이다. 고려시대에 조성한 높이 61 cm의 철조불상이다. 가슴 앞에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지권인(智拳印) 수인을 하고 있는 비로자나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불꽃 형상을 하고 있는 광배는 나무로 만들었으며, 불상이 놓여 있는 석조대좌는 원래 석등 대좌로 사용하던 것이다. 전체적인 조형미나 조각수법 등이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에 비해 떨어지는…

  • 귀면청동로(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귀면청동로(鬼面 靑銅爐, 국보)이다. 높이 12.9 cm의 솥모양의 몸체를 다리가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체에는 도깨비 얼굴을 형상화하였다. 몸체 윗부분은 3개의 산(山)이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몸체 양쪽에 2개의 고리가 달려 있다. 향로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나 통풍구가 있는 점으로 볼 때 풍로 등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형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으나…

  •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보물), 최충헌 가족을 위한 호신용경전과 경갑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佛頂心觀世音菩薩大陀羅尼經, 보물 )이다. 고려 최씨 무신정권의 최고 권력자 최충헌(1149~1219)과 그 두 아들 최우.최향을 위해 만든 휴대용 불경과 경갑이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크기는 세로 5.3 cm, 가로 275 cm이다. 권 상.중.하 뒤에는 <일자정륜왕다리니>, <자재왕치온독다리니>, <관세음보살보문품>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은에다 금을 입혀 만든 상자에 책을 넣고 다시 나무상자에 넣어 보관했다. 은합…

  • 표충사 청동 은입사 향완(국보)

    경남 밀양시 재약산 표충사(表忠寺)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동 은입사 향완(국보)이다향완에 무늬를 새기고 은실을 박아 장식한 은입사기법을 사용하였다. 은입사기법이 매우 정교하고 세련되어 고려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유물로 손꼽힌다. 형태는 주둥이 부분에 넓은 전이 달린 몸체와 나팔모양의 받침을 갖춘 모습이다. 높이와 너비의 비율이 거의 1:1로 균형잡힌 비례를 보여주고 있다. 안쪽에는 은입사로 명문을 새겼는데 고려 명종 때(1177년) 제작되었음을 알 수…

  • 청동 은입사 봉황문 합(국보)

    서울 삼성박물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동 은입사 봉황문 합(국보)이다. 고려시대에 만드어진 뚜껑이 있는 그릇으로 사찰에서 향을 담는 향합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겉면에 봉황, 꽃무늬, 덩굴무늬 등 문양을 파낸 후 은실을 박아 장식한 은입사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뚜껑과 몸통 위.아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였다. 은입사기법이 성행했던 11 ~12세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청동 은입사 봉황무늬 합, 고려, 청동에…

  • 금동대세지보살좌상(보물)

    서울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좌상(보물)이다. 화려하게 장신된 보관을 쓴 보살이 연꽃대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보관에 보병이 새겨져 이으며 오른손에 경전이 들려있어 대세지보살임을 알 수 있다. 신체에 비해 얼굴은 작으며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대좌는 연잎이 3겹으로 중첩된 연꽃대좌이다. 불상의 얼굴, 구슬장식, 연꽃무늬 등을 고려해 볼 떄 고려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동대세지보살좌상,…

  • 동인지문오칠 권7~9(보물)

    고려말 문신 최해가 고려시대 선비들이 시문을 뽑아 펴낸 시선집 <동인지문오칠(東人之文五七)> 중 남아 있는 권7~9이다. <오칠(五七)>은 신라 최치원부터 고려 충렬왕 때까지 시인들의 오언시와 칠언시를 선비하여 비교와 해성르 붙여 간행한 것이다. <동인지문오칠>은 완질 남아 있지 않지만 그 구성형태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한문학과 인물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동인지문오칠(東人之文五七) 권7~9, 고려 14세기, 종이에 인쇄, 보물, 삼성출판박물관> 고려 후기의…

  • 이색 초상 (보물)

    고려말 성리학자 목은 이색(李穡)의 초상화(보물)이다. 관복차림과 평상복차림의 그림이 있었는데 현재는 관복차림 초상화만 전해내려오고 있다. 현재 4본 5점의 초상화가 전해오는 모두 원본을 보고 옮겨 그린 것이다. 목은영당본은 경기도 연천군 마전영당에 있던 것을 옮겨 그렸는데 작은 소본(小本)과 큰 그림인 대본(大本)이 있다. 소본은 1624년에 그린 것으로 반신상이 남아 있으며 대본은 1711년에 다시 옮겨 그려 임강서원에 모셨던 그림이다. 조선후기에…

  • 안향 초상(국보), 고려시대 초상화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안향 초상(국보)이다. 안향(安珦)은 고려후기 문신으로 원나라에서 유학한 후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소개한 인물이다. 초상화에 적혀 있는 찬문에 따르면 고려 충숙왕 때(1318) 문묘에 그의 초상화를 모실때 1본을 더 그려 흥주향교에 봉안했다고 한다. 이후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운을 세운 후 그의 초상화를 옮겨 모셨다. 이후 15559년 화원 이불해가 원본 보고 옮겨 그려 오늘에 이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