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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삼국시대

  •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국보, 1976-2), 2013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미 선산읍 금동보살입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1976년 경북 선산읍 봉한동에서 공사를 하던 중 금동여래입상(국보)과 함께 출토된 2점의 금동보살입상 중 하나이다. 보살상은 머리에 꽃으로 장식된 관을 쓰고 있다. 조각수법이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편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은 복잡하고 화려한 장신구의 표현이 특이한 보살상으로 삼국시대인 7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음보살, 국보, 경북 구미 봉한동, 신라 7세기> <얼굴>…

  • 고성 내산리 고분군(사적), 소가야 지배계층 무덤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내산리 고분군(사적)이다. 원래 100여 기의 무덤이 있었다고 전하나 현재는 60기의 무덤이 확인되었다. 봉분의 크기가 10m 정도인 중간규모의 무덤이 40여기 이며, 15m 이상 대형 무덤도 20기가 있다. 소가야는 남해안 상교통로에 자리잡고 교역으로 발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해지역 금관가야와는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다투는 대립적인 관계를 형성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후기에는 해상무역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갖지 못했던…

  •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금관가야 생활유적

    경남 김해시 봉황동 일대에 있는 봉황동유적(사적)이다. 김해 구도심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 남쪽에 있는 봉황대라 불리는 작은 언덕에 있는 조개더미(패총)과 무덤유적 등이다. 조개더미에서는 토기, 뼈나 뿔로 만든 도구, 석기, 가락바퀴, 불탄쌀, 중국 동전, 동물뼈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중국 동전은 왕망의 신나라 때(기원전 14년)에 만든 것으로 유적이 형성된 시기와 당시 중국과의 교류를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언덕…

  • 김해 수로왕릉(사적), 금관가야를 건국한 수로왕의 무덤

    경남 김해시 서상동에 있는 수로왕릉(사적)이다. 가야국을 건국한 시조이자 김해김씨의 시조인 수로왕 무덤이다. 금관가야 주거유적인 봉황대(사적)와 지배층 무덤이 모여 있는 대성동 고분군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무덤의 조성연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려 때가 왕릉의 보존상태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들어서면서 세종 때 최대 성씨인 김해김씨의 시조로서 왕릉에 걸맞는 수준으로 정비된 것으로 보인다. <지봉유설>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 김해 구지봉(사적), 금관가야 건국 설화가 있는 곳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구지봉(사적)이다. 김해박물관 뒷편에 있는 작은 동산으로 가야 건국 설화가 있는 곳이자 우리나라 최초 서사시인 <구지가(龜旨歌)>의 무대이다. 구지봉은 뒷편에 있는 산과 함께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목부분에 수로왕비릉(사적)이 자리잡고 있다. 구지봉 정상에는 청동기시대 남방식 고인돌이 있어 오랜세월 지역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고인돌 상석에는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이 썼다고 전해지는 ‘구지봉석(龜旨峯石)’이라는 글씨가 남아…

  • 김해 수로왕비릉(사적), 금관가야 수로왕비의 무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수로왕비릉(사적)이다. 금관가야를 건국한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의 무덤이다. 수로왕비는인도 아유타국 공주로 배를 타고 건너와 왕비가 되었으며, 9명의 왕자를 낳았는데 그 중 2명은 허씨 성을 주었으며 김해허씨는 그 후손이라 전해지고 있다. 무덤 옆에는 인도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돌로 세워진 파사석탑이 남아 있다. 도심에 있는 수로왕릉과는 떨어져 있으나 오랜 세월 수로왕비의 무덤이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 김해 대성동고분군(사적), 금관가야 지배층 무덤들

    경남 김해시 대성동에 있는 대성동 고분군(사적)이다. 금관가야 무덤들로 길이 약 300m, 높이 20m 정도의 낮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에 자리잡고 있는데  다른 가야 고분과는 달리 봉분을 크게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발굴조사 결과 1~5세기에 조성된 무덤들로 평지에는 1~3세기 무덤이, 구릉 정상에는 4~5세기 무덤이 자리잡고 있다. 출토 유물로는 토기류와 철기류,  중국제 거울, 북방계 말갖춤, 방패형동기, 호랑이모양 띠고리,…

  • 김해 예안리 고분군(사적), 금관가야 무덤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 있는 예안리 고분군(사적)이다. 낙동강 서쪽 대동리 들판에 위치하고 있는 금관가야의 무덤들로 봉분이 남아 있지 않고,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널무덤, 구덩식장방형돌방무덤, 독무덤, 앞트기식방형돌방무덤 등 총 212기의 무덤이 발굴, 조사되었다. 가야시대에 존재했던 다양한 형태의 무덤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시대에 따라 변천한 가야의 매장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출토유물로는 회백색와질, 적갈색연질, 회청색경질 토기류가 있으며 철정, 가위,…

  • 김해 양동리 고분군(사적), 금관가야 지배층 무덤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양동리 고분군(사적)이다. 가야 고분 중에서 가장 많은 유물이 출토된 곳이다.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에 걸쳐 형성된 고분군으로 500여기의 무덤이 흩어져 있다. 목관묘, 목곽묘, 석곽묘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양동리 마을 뒷산에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었고, 그 면적은 3만여평 정도이다. 발굴, 조사된 무덤은 무덤양식의 변천과 연대를 규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출토된 유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