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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석탑

  •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석조보살좌상(국보), 고려시대 대표 석탑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계곡 월정사 경내에 남아 있는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이다. 경천사지석탑과 함께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석탑이다. 고려시대 다각다층석탑은 평면형태가 육각 또는 팔각이며, 층수은 5,7,9,13층을 하고 있다. 다각다층석탑은 고구려나 중국의 다층목탑 형태를 계승한 것으로 보이며, 주로 북부지방에 많이 조성되었다. 사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통일신라석탑이 안정적이고 균형미를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다각다층석탑은 수직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고려초…

  •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보물), 정림사지오층석탑을 모방한 고려시대 석탑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남아 있는 삼층석탑(보물)이다. 충청, 전라지역에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모방한 고려시대 석탑들이 남아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석탑이다. 전체적으로 탑신의 몸돌이 높고 지붕돌이 지나치게 넓어 안정감이 없어 보인다. 옛 백제의 향수를 자극하고자 지역 호족세력이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석탑으로 정림사지 석탑에 비해서 조형미나 조각수법이 많이 떨어진다. 기단은 넓은 판석을 3층으로 쌓아 만들었으며, 그 위에 삼층으로…

  •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후대 석탑의 전형이 된 백제 석탑

    삼국시대 백제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성 중심부 정림사 옛 절터에 남아 있는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이다. 부여로 도읍을 옮긴 직후인 6세기 말에 세워졌는데, 정돈된 형태나 장중하고도 세련된 아름다움이 백제인의 뛰어난 솜씨를 보여준다. 익산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백제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고려초 이를 본 뜬 탑이 충남과 전라지역에 만들어졌다. 1층 몸돌에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멸망시킨 다음 그 공적을 새겨 넣었다.…

  • 부여 대조사 석탑, 통일신라 삼층석탑 양식을 하고 있는 석탑

    부여군 임천면 대조사(大鳥寺) 경내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탑은 무게를 지탱해 주는 2층 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려놓고 있다. 기단은 각층 모서리와 가운데 기둥 모양을 장식해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비례가 적절하여 안정감을 주고 있다. 정형화된 통일신라 삼층석탑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 탑신은 지붕돌만 남아 있었는데 부근에서 몸돌이 발견되어 복원하였다. 2,3층 몸돌과 머리장식은 새로 만든 것이라…

  •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국보), 가장 오래된 신라 석탑

    경북 경주시 구황동 분황사 절터에 남아 있는 모전석탑(국보)이다.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서 쌓아 모전석탑으로  삼국시대 선덕여왕대에 세워졌다. 남아 있는 신라 석탑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나 통일신라의 삼층석탑 등이 화강석을 이용해서 목탑처럼 쌓은 것이라면, 분황사 모전석탑은 벽돌로 쌓은 전탑을 모방해서 만든 것이다. 1층 몸돌에는 4면에 감실을 만들고 입구에 인왕상을 새겨 놓고 있다. 이 인왕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