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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중국실] 중국의 불비상과 불상
1. 예기(禮器), 2. 명기와 도용, 3. 신선사상과 도교, 4. 불비상과 불상, 5. 도자기, 6. 중국회화 중국의 불교는 전한(前漢) 때 서역과의 교통로가 열리면서 전래되었다. 중국의 불교는 후한 이후 유목민들이 중원으로 진출한 남북조시대에 지배층의 후원을 받아 크게 번창하였다. 남북조시대에는 서역의 영향을 받아 많은 운강석불이나 용문석불같은 석굴사원들이 세워졌으며, 많은 불상들이 조성되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북조(北朝)의 국가적.주술적.실천적인 성격과는 달리 남조에서는 현학(玄學)적인 성향의 교리중심을 불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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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이다. 높이 33.4cm의 작은 불상으로 두건을 쓴 지장보살이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돌을 깍아 만든 석조불상으로 몸체는 뚜껍에 도금하였으며 대좌에는 붉은 빛 칠을 했다.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목은 짧으며 다리와 양손을 작게 표현하고 있다. 바위형태 대좌 뒷면에는 불상의 조성경위, 시주자, 제작연대를 밝혀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조선시대 불교는 고려와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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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압지 출토 금동판 불상(보물), 2012년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10점의 금동판 불상(보물)이다. 안압지에서는 7세기에서 10세기 초에 제작된 다양한 불교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판불은 밀랍을 녹여서 만든 주조품들이다. 삼존판불의 광배에는 가장자리에 못구멍이 있고 일부에는 못까지 남아 있어, 불감 같은 곳에 부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랫부분에 길쭉한 촉이 있는 보살판불은 어딘가에 꽂아서 안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각수법이 우수하고 표현이 사실적이며 입체감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당나라 전성기 불상양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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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약사여래입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약사여래입상(보물)이다. 높이 29 cm의 작은 금동불상으로 손에 약병을 들고 있어 약사여래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머리에는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 상투모양 머리인 육계가 큼직하게 솟아 있다. 얼굴에는 미소가 없어 근엄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귀를 크게 만들었다. 대좌와 광배가 남아 있지 않으며, 발밑에는 대좌에 꽂았던 촉이 남아 있다. 외형이나 얼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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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국보), 아미타여래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제여래좌상(국보)이다. 경주 구황동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사리함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통일신라 성덕왕 때(706년)에 순금으로 만든 아미타상을 넣었다고 사리함에 적혀있어 그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배, 불신, 대좌로 구성되어 있다.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눈.코.입의 균형이 잘 잡혀 있는 석굴암 본존불로 대표되는 통일신라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배에는 연꽃무늬를 중심으로 불꽃무늬 등 다양한 무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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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국보), 황복사지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제여래입상(국보)이다. 경주 구황동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사리함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순금으로 만든 높이 14 cm의 작은 불상으로 대좌와 광배가 온전히 남아 있다. 얼굴은 갸름하면서도 양감있게 표현되어 있으며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있다. 어깨는 좁은 편이며 앞쪽 옷주름은 U자형을 하고 있다. 광배에는 불꽃무늬를 새겨 놓았는데 빛이 뻗어나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머리의 신체의 비례가 적절하며 조각수법도 섬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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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보물)이다. 왼다리를 내리고 두 손가락을 뺨에 대고 앉아 생각하는 모습의 반가사유상이다. 얼굴과 몸을 가늘고 길게 표현하고 있다. 얼굴에는 미소가 없으며 옷주름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등 현대미술에서 볼 수 있는 추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보살상에 비해 대좌를 크게 만들어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선과 면이 분명하고 잘 다듬어져 조작수법이 세련되었으며, 조형미 또한 뛰어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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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백제 마지막 도성이었던 부여 군수리 절터 심초석에서 출토되었다. 무른 재질의 곱돌을 깎아서 만든 12.5 cm의 작은 불상이다. 민머리위에 상투모양의 작은 머리가 있으며, 지그시 감은 눈과 얼굴의 미소 등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고 있다. 4각형의 높은 대좌에 앉아 참선을 하고 있는 석가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몸에 비해 머리와 손을 크게 만드는 등 불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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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양동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이다. 높이 20.7 cm의 금동으로 만든 보살상으로 1967년 서울 도봉구 삼양동에서 발견되었다. 머리에 삼각형 관(冠)을 쓰고 있으며 오른손에 정병을 들고 있으며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 위에 서 있는 전형적인 관음보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원만해 보이며,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U자형으로 늘어진 두꺼운 옷을 입고 있으며 다리의 윤곽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서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