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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여수 진남관(국보), 전라좌수영 객사

    전남 여수시 군자동에 있는 진남관(국보)이다. 여수에 있었던 옛 전라좌수영 객사 건물로 현존하는 단층 목조건물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건물 규모는 앞면 15칸, 옆면 5칸으로 전체 면적은 240평 정도이다. 잘 다음은 돌로 쌓은 낮은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민흘림 기둥읠 세웠는데 총 68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붕을 받치는 공포는 주심포와 다포계 양식을 절충한 것처럼 보인다. 일반적인…

  • 순천 송광사 혜심고신제서(국보), 고려시대 송광사에 내려진 고문서

    순천 송광사에 전해 내려오는 고문서인 혜심고신제서(국보)이다. 고려중기 1216년(고종 2)에 송광사 제2세 진각국사 혜심에게 대선사의 호를 내린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고문서이다. 비단 7장을 이어만든 두루마리에 글씨를 쓴 것이다. 당시 공문서의 양식, 제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혜심고진제서(국보).> 고려 고종이 송광사의 제2세 국사인 진각국사 혜심에게 대선사의 호를 내린다는 내용이다. 주로 국사의 학문과 덕망을 높이 찬양하는 내용으로…

  • 순천 송광사 국사전(국보), 고려말 주심포계열 건축을 잘 보여주는 건물

    전남 순천시 조계산 송광사 불전인 국사전(국보)이다. 불교역사에 큰 역할을 했던 고승 16명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고려말 공민왕 때(1369년)에 처음 지어졌는데 원래는 참선을 하던 승방이었다.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주심포 양식의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여러차례 수리를 했던 건물이지만 건물안 천장과 용무늬가 있는 들보는 창건당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국보), 사실적 표현이 돋보이는 걸작

    국립광주박물관 중앙 로비에 전시중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국보)이다. 간결하면서도 사실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걸작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했던 쌍사자 석등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원래 광양시 옥룡면 중흥산성 절터에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반출하려던 것을 회수하여 경복궁 내에 옮겼다가 이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쌍사자 석등은 2마리의 사자가 석등을 받치고 있는 형태로 통일신라의 독창적인 양식이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국보),…

  • 영주 부석사 조사당(국보), 고려 이전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는 전각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경내에 있는 조사당(국보)이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 초상을 모시는 건물로 무량수전 뒷편 언덕 숲길을 따라서 조금 걸어가면 볼 수 있다. 조사당 앞에는 의상대사 지팡이를 꽂은 것이라 전해지는 어사화가 있고, 동쪽에는 사명대사가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취현암이 자리잡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사천왕상 등이 그려진 고려시대 벽화(국보)가 있다. 조사당은 고려 말 (1377년)에 세워졌으며, 여러차례 수리를…

  •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국보), 통일신라 초기를 대표하는 불상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절터에 남아 있는 마애여래좌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자연암벽을 파서 석굴사원 형태의 공간을 만들고, 높이 4.3 m의 거대한 불상을 조각해 놓았다. 얼굴은 크고 널직하여 양감이 풍부하며, 체구는 당당한 편으로 남성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불상 뒷편에는 광배가 조각되어 있는데 작은 부처가 곳곳에 조각되어 있다. 얼굴을 형태나 신체의 표현 등을 고려해 볼 때 주변 영주…

  • 혜원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 화첩(국보)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풍속화 화첩(국보)이다. 조선후기 화가 신윤복(1758~ ?)이 그린 풍속화로 <주사거배(酒肆擧杯)>, <홍루대주(紅樓待酒)> 등 30여점으로 구성된 화첩이다.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남녀간의 애정, 낭만, 양반사회의 풍류 등을 표현하고 있는데, 섬세한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은 선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주위 배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016년 가을 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국보),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지은 전각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藏經板殿, 국보)이다. 고려 팔만대장경(국보)를 비롯한 불경 목판을 보관하고 있는 전각으로 해인사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많은 불경 목판을 보관하고 있어 해인사를 법보사찰이라 불리우며 이로 인해 해인사는 전국 3대 사찰로 손꼽힌다. 장경판전은 해인사에 가장 오래된 건물로 언제 처음 지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세조 때 크게…

  •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국보), 비화가야 점령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에 있는 신라 진흥왕 척경비(국보)이다. 신라가 창녕지역을 편입한 이후 진흥왕이 이 곳을 다녀간 후 세운 기념비이다. 비석은 자연석 앞면에 비문을 새겨두고 있다. 앞부분은 닳아서 잃을 수 없지만 뒷부분은 글자가 선명하게 남아 있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비문의 내용은 다른 순수비처럼 이 지역을 점령하여 영토를 확장한 사실, 통치이념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