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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찰

  • 구례 오산 사성암(명승), 섬진강과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 암자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한 사성암(명승)이다. 사성암은 오산(해발 531m) 정상부 바위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삼국시대 백제 성왕때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한다. 원래는 오산암이라 불렀는데 4명의 뛰어나는 승려인 연기, 원효, 도선, 진각이 수행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부른다. 화엄종을 대표하는 화엄사와 가까이 있어 예로부터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행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산 정상 아래 사성암(명승)>. <구례군 오산 정상부에…

  • 대구 동화사 대웅전(보물)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동화사 대웅전(보물)이다. 대구 팔공산(해발1,193m)에서 가장 큰 사찰인 동화사(桐華寺)의 주불전이다. 건물이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차례 새로 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727년 경에 새로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여래, 아미타여래,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다. 건물은 잘다듬은 장대석를 쌓은 높은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만든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앞면3칸, 옆면…

  • 정선 태백산(함백산) 정암사,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에 자리잡고 있는 정암사(淨巖寺)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자장율사가 창건한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자장율사가 꿈에서 문수보살과 만나기로 약속한 태백산 갈반지를 찾던 중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정암사 북쪽 금대봉에 금탑을, 남쪽 은대봉에 은탑을, 사람이 통행한는 큰 길에서 잘 보이는 절 뒷편 언덕에 수마노탑을…

  • 춘천 오봉산 청평사, 2015년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춘천의 명산인 오봉산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청평사(淸平寺)이다. 한국전쟁으로 회전문(보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작이 불타버려 절터만 남아 있어 정식 명칭은 청평사지(淸平寺址)이다. 현재 볼 수 있는 사찰 전각들은 대부분 남아 있던 계단이나 축대 등을 활용하여 최근에 중수한 것이다. 청평사는 원래는 춘천과 화천, 양구를 연결하는 교통로에 가까운 계곡에 자리잡고 있었던 사찰이었는데, 소양감댐이 건설되면서 유람선을 이용하여…

  • 춘천 청평사 회전문, 2015년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청평사 출입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전문(보물)이다. 회전문은 사찰을 수호하는 사천왕이나 금강역사를 모신 천왕문이나 금강문과는 달리 중생들에게 윤회전생을 깨우치게 하는 의미를 갖게하는 출입문으로 삼층석탑과 마찬가지로 상사뱀에 얽힌 설화와 관련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청평사는 고려 광종대(973년)에 처음 세워진 사찰로 조선중기 보우선사가 사찰을 중건하면서 청평사라 불렀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출입문이다.…

  • 단양 구인사(救仁寺),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소백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구인사(救仁寺)이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1945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현재의 사찰은 1966년에 현대식 콘크리이트로 지어진 건물이다. 전통사찰과는 달리 5층 높이이 대법당을 중심으로 콘크리이트로 지은 거대한 건물들이 소백산 계곡속에 들어서 있다. 대한불교천태종은 불교 27개 종단 중 하나로 1967년에 이곳 구인사에서 창종되었다. 고려시대 천태종을 창건한 대각국사를 종조(宗祖)로 삼고, ‘법화경’을 근본경전으로 삼는다고…

  •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적멸보궁과 사자암

    상원사에서 오대산 정상인 비로봉(해발 1,563m)을 오르는 길목에 큰 암자인 사자암(獅子庵)과 우리 나라의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월정사 적멸보궁(寂滅寶宮)을 만날 수 있다. 적멸보궁은 원래 사리를 모시는 곳을 오르는 계단에 편의상 세운 전각이다. 예배장소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시대 신라 선덕여왕때인 643년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수행한 후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지…

  • 평창 오대산 월정사(月精寺)

    오대산 월정사(月精寺)는 643년(선덕여왕12)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는 강원지방을 대표하는 대형사찰이다. 자장율사는 중국 오대산(五臺山)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모니 사리를 모시어 귀국한 뒤 적멸보궁(寂滅寶宮)에 사리를 봉안하였다. 삼국시대에는 작은 암자의 형태로 유지되다가 이후에 사찰로서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고려초기 팔각구층석탑이 조성된 것으로 볼 때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월정사는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가 여러차례 방문하였으며…

  • 평창 오대산 상원사, 가장 오래된 동종으로 잘 알려진 사찰

    오대산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는 이곳에서 수행한 성덕왕이 705년에 절을 크게 중창하면서 ‘진여원(眞如院)’이라 하였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문수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사찰로,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보살을 만났으며 병을 나았다는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세조는 직접 권선문을 작정하고 사찰를 크게 중창하였다. 이때 ‘상원사(上院寺)’라 이름을 짓고 왕실의 원찰(願刹)로 삼았다. 현재의 사찰은 1946년 불타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