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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불상

  • 경주 남산 삼릉곡 제2사지 석조여래좌상

    경주 남산 탑사 탐방코스 중 가장 잘 알려진 배리 삼릉에서 출발하는 삼릉곡에서 첫번째로 보이는 불상이다.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최근에 발견하여 그 원형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다.  불상은 높이 1.6 m의 상당히 큰 규모이며, 머리가 잘려있는 전형적인 경주 남산 불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신체나 복식 등의 표현이 섬세하며, 웅장한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통일신라 전성기때 만들어진…

  • 경주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 가장 오래된 신라 석굴사원

    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단석산(斷石山, 해발 827 m) 중턱에 있는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이다. 7세기 초에 조성된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굴사원이다. 거대한 자연암석이 ‘ㄷ’자형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인공적으로 지붕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석굴 내부 바위에는 10구의 부처와 보살상이 새겨져 있다. 본존불인 미륵보살(여래입상)이 북쪽면에 새겨져 있으며, 동쪽에는 관음보살, 남쪽에는 지장보살을 새겨 삼존불을 이루고 있다. 지장보살이 새겨진…

  • 경산 팔공산 석조여래좌상(보물), 갓바위로 불리는 대표적인 기도처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 봉우리 중 하나인 관봉(冠峯, 해발850m) 정상부에 위치한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갓바위라고 많이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팔공산의 명소이다. 부처를 형상화한 석조불상이지만 기복신앙의 의미를 갖는 대표적인 불상이다. 특히, 수능을 앞둔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해마다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뉴스에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갓바위는 해발 850m의 높은 봉우리에 있으며,…

  • 하동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사보살입상(보물)

    하동 쌍계사 대웅전에 모셔진 삼세불좌상과 보살입상(보물)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목조불상으로 삼세불 중 본존불인 석가모니불과 약사불, 그리고 네 보살입상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본존불인 석가여래는 본존불로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는데 가장 크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본존불 오른쪽에 모셔진 약사불은 크기 약간 작고 밋밋한 느낌을 주지만 비슷한 양식을 하고 있다. 사보살입상는 일광,월광,관음,세지보살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날씬한 체구화 화려한…

  • 함양 승안사지 석조여래좌상

    경남 함양군 수동면 승안사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여래좌상이다. 높이 2.8m 의 거대한 불상으로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마모되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불상은 머리를 크게, 신체는 작게 만들어 어색한 느낌을 주고 있다. 신체에 새겨진 옷주름 등은 간략하게 선으로 새겨놓고 있다. 불상의 조각수법이나 표현에서 예술적 감각이 떨어지는 편이다. 고려 초 지방호족들이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발원하여 조성된 거대…

  • 남원 만복사지 석조대좌(보물), 거대한 금동불상이 올려졌던 대좌

    전북 남원시 왕정동 만복사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대좌(보물)이다. 거대한 불상을 올려 놓는 받침으로 절터 서쪽 금당터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의 큰 돌을 조각하여 상.중.하대를 표현하고 있다. 하대 옆면에는 안상과 꽃을, 위쪽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상대에도 연꽃무늬를 새긴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위쪽에는 불상을 고정시키기 위해 파놓은 네모난 구멍이 있다. 통일신라 8각형 대좌 형식에서 벗어나 6각형으로…

  • 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 통일신라 불상양식이 남아 있는 고려시대 불상

    전북 남원시 왕정동 만복사 절터에 남아있는 석조여래입상(보물)이다. 이 불상은 만복사가 창건된 고려 문종 때 같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바위 위에 부처가 서 있는 입상 형태의 불상으로 뒷편에는 광배를 두고 있다.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옷자락을 묘사하고 있다. 입체감있게 조각한 것이 아니라 마애불상과 조각상의 중간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전면부만 묘사하고 있다고 볼 수…

  • 남원 용담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 고려 초에 조성한 거대 불상

    전북 남원시 주천면 용담리 용담사 옛 절터에 남아 있는 석조여래입상(보물)이다. 큰 바위에 부조로 새긴 부처의 모습을 새겼다. 높이 6m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이다. 얼굴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심하게 마모되어 알아보기 힘들지만 힘차고 박력있는 표정을 느낄 수 있다. 뒷편 광배에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불꽃무늬를 조각한 흔적이 남아 있다. 대좌는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비롯하여 고려 초…

  • 공주 서혈사지 석불좌상(보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공주시 웅진동 서혈사 절터에서 출토된 3구의 불상 중 하나로 머리와 몸통이 온전히 남아 있다. 조각수법은 약간 투박한 편이며 눈.코.입 등의 작게 표현되어 있다. 자세는 양발을 무릎위에 올리고 앉아 있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리고 손가락을 아래로 편 항마촉지인 자세를 하고 있다. 대좌에는 천인의 얼굴을 한 상상의 새 가릉빈가를 새겼다. 생동감있는 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