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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 통일신라 석탑의 걸작
경북 경주시 불국사 경내에 있는 다보탑(多寶塔, 국보)이다. 석가탑(국보)과 함께 불국사를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우리나라 석탑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불국사 대웅전 앞 마당에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은 ‘2개의 탑’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많은 전란등으로 불국사가 타버렸을 때도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었기 때문에 불국사는 계속 재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황룡사 목탑이 불타버렸을 때 그 복구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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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목탑을 모방해서 만든 백제 석탑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 절터에 남아 있는 석탑(국보)이다. 일부가 무너져 일제강점기에 시멘트로 보강하여 반쪽만 남아 있던 것으로 2000년대 이후 해체.수리가 진행중이다. 해체되기 이전에 6층까지 남아 있었는데 높이 14.24 m로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또한 미륵사가 창건되었던 7세기 백제 무왕 때 이 석탑도 같이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오래된 석탑이기도 하다. 목탑을 충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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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추 탑평리칠층석탑(국보), 중앙탑이라 불린 통일신라 석탑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남한강변 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칠층석탑(국보)이다. 한반도의 중앙에 있다고 ‘중앙탑’으로도 불리며, 중부지방에서는 흔치 않은 통일신라 석탑이다. 탑은 2단의 기단 위에 7층 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기단부는 높은 탑신을 받치기 위해 넓게 만들었으며 각면에는 여러개의 기둥모양을 새겨두고 있다. 탑신부에는 몸돌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긴 것 외에는 특별한 장식을 두지 않고 있다. 불국사 삼층석탑처럼 장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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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 백탑이라 불렸던 대리석으로 만든 조선시대 석탑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에 남아 있는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이다. 조선왕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 이래 오랜 세월 도성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던 석탑으로 지금은 유리보호각 속에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높이 12m 정도 석탑으로 하얀색의 외관떄문에 백탑이라고도 불렸다. 기단부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亞자 형태를 하고 있다. 기단에는 여러가지 용, 사자, 연꽃무늬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식을 조각해 놓고 있다. 탑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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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국보), 아미타여래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제여래좌상(국보)이다. 경주 구황동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사리함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통일신라 성덕왕 때(706년)에 순금으로 만든 아미타상을 넣었다고 사리함에 적혀있어 그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배, 불신, 대좌로 구성되어 있다. 얼굴은 둥글고 원만하며, 눈.코.입의 균형이 잘 잡혀 있는 석굴암 본존불로 대표되는 통일신라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배에는 연꽃무늬를 중심으로 불꽃무늬 등 다양한 무늬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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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국보), 황복사지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불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제여래입상(국보)이다. 경주 구황동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사리함에서 발견된 불상이다. 순금으로 만든 높이 14 cm의 작은 불상으로 대좌와 광배가 온전히 남아 있다. 얼굴은 갸름하면서도 양감있게 표현되어 있으며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 있다. 어깨는 좁은 편이며 앞쪽 옷주름은 U자형을 하고 있다. 광배에는 불꽃무늬를 새겨 놓았는데 빛이 뻗어나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머리의 신체의 비례가 적절하며 조각수법도 섬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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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양동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이다. 높이 20.7 cm의 금동으로 만든 보살상으로 1967년 서울 도봉구 삼양동에서 발견되었다. 머리에 삼각형 관(冠)을 쓰고 있으며 오른손에 정병을 들고 있으며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 위에 서 있는 전형적인 관음보살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얼굴은 원만해 보이며,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U자형으로 늘어진 두꺼운 옷을 입고 있으며 다리의 윤곽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서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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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여래입상(국보)이다. 경기도 양평군 신화리에서 1976년에 발견된 높이 30cm의 원통형의 작은 불상이다. 원통형으로 만들어져 사방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얼굴은 길고 둥글며, 목은 길고 굵게 표현되어 있으며, 양어깨에 걸쳐진 옷을 입고 있으며, 신체의 굴곡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대좌와 광배는 남아 있지 않으나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묵직하고 단순한 원통형 몸체, 간결한 주름 등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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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金銅延嘉七年銘如來立像, 국보)이다. 광배가 남아 있는 높이 16.2 cm의 작은 불상으로 광배 뒷면에 ‘연가 칠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조성경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실제로 발견된 곳은 경남 의령이지만, 평양에 있던 동사에서 만드어 전국에 유포한 천불상 중의 하나이다. 신체의 굴곡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어 중국 북위 양식을 보이고 있다. 광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