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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한옥

  • 안동 백하구려(白下舊廬), 독립운동가 김대락의 천전마을 고택

    안동시 임하면 천전마을 동쪽에 위치한 고택인 백하구려(白下舊廬)이다. 이 집은 백하 김대락이 살았던 고택으로 구한말인 1885년에 지어진 집이다. 건물의 앞면은 8칸으로 사랑채 4칸, 문간채 4칸으로 되어 있다. 안채는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방과 부엌 등이 배치되어 있다. 그는 1907년에 사랑채를 확장하여 이 지역 최초의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를 개교하였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1910년에 만주로 갔으며, 독립자금마련을 위해 사랑채까지…

  • 안동 운곡서당(雲谷書堂),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천전마을 서당

    안동 임하면 천전마을에 있는 운곡서당(雲谷書堂)이다. 이곳은 조선후기 금옹 김학배와 적암 김태중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계승하고자 후학들이 세운 서당이다. 김학배는 문신으로 벼슬이 예조좌랑까지 지냈으며, 김태중은 그의 제자로 관직에 나가지 않고 후진양성에 힘썼다. 이곳은 김학배가 초당(草堂)을 짓고 후학을 가르치던 유서깊은 곳이다. 앞면 4칸 규모의 온돌방과 마루로 된 ‘-‘자형을 하고 있는 강당기능을 하는 건물과 이를 관리하는 살림집으로 되어…

  • 안동 만송헌(萬松軒), 천전마을 고택

    안동 천전마을 뒷편에 위치한 고택인 만송헌이다. 이 집은 17~18세기에 살았던 후손 김세장의 종택으로 19세에 처음 지어졌다고 한다. 건물이 낡아서 최근에 크게 중건하여 새 한옥처럼 보인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된 ‘ㅁ’자형 한옥이다. 새로 수리하여 고풍스러운 멋은 없지만 19세기 양반 가옥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천천마을 만송헌> <들어가는 골목길> <왼쪽에서 본 모습> 5칸의 중문채 중 툇마루가 있는 왼쪽편…

  • 안동 귀봉종택(龜峯宗宅), 천전마을 두번째 종택

    안동 임하댐 아래 천전마을 종택 옆에 위치한 귀봉 김수일(1528~1583년)의 종택이다. 김수일은 종택의 주인인 청계 김진의 다섯 아들 중 둘째이며, 학봉 김성일의 형이다. 현재 종택은 현종대에 (1660)에 건립하였고, 고종대에 김주병이 중건하였다. 사당에는 그이 맏아들인 김용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기록한 호종일기(보물)를 보관했다고 한다. 건물은 전형적인 조선중기 종택 형태를 하고 있으며, ‘ㅁ’자형으로 대문채, 사랑채, 안채,…

  • 안동 천전마을 추파고택(楸坡古宅), 19세기 건축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는 한옥

    경복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추파고택(楸坡古宅)이다. 1800년대 중반 천전마을 종택 안에 지었는 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이 집은 종손의 아우였던 추파 김정락과 그의 아들 김병식이 살았던 집이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 형태 한옥으로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사랑채 마당에는 작은 행랑채가 있고 대문은 없다. 이 가옥은 영남지역 4대 길지(吉地)로 손꼽히는 양반들의 세거지인 천전마을에…

  • 안동 임하마을, 임하댐 아래 자리잡은 양반들의 세거지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 아래에 위치한 임하마을이다. 임하현 관아가 있던 곳이라해 현내(縣內)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마을은 동쪽 영양과 청송의 산악지역에서 흘러내려온 반변천이 비교적 넓은 들판이 있는 안동지역과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큰하천이 들판과 만나는 비교적 물이 풍부하여 농사짓기에 좋은 곳으로 양반들이 터를 잡고 살았던 세거지의 조건을 잘 갖춘 곳이다.  마을은 여러 집들이 모여있는 작은 동네들이 비교적 넓은…

  • 안동 오류헌(安東 五柳軒), 임하댐 건설로 임동면 지례동에서 옮겨온 전통한옥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마을에 있는 고택인 오류헌(五柳軒)이다. 이집은 임동면 지례동에 있었는데 임하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면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영남 4대 길지 중 한곳인 천전마을 의성김씨 일가인 김원중이 1678년 분가할 때 세웠다고 한다. 건물은 ‘∏’자형 안채와 ‘-‘자형 사랑채가 합쳐서 전체적으로 ‘ㅁ’자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원래의 것이나 사랑채는 1920년 개축하면서 크게 증축한 것으로 보인다. 경치가 좋았던 반변천…

  • 안동 국탄댁(菊灘宅), 임하댐으로 수몰된 지례동 마을에 있던 조선후기 고택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마을 한쪽편에 있는 고택인 국탄댁(菊灘宅)이다. 조선후기 영조대인 1757년에 지어진 집으로 원래는 임동면 지례동에 있었던 것을 임하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이 마을로 옮겨졌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합쳐져서 ‘ㅁ’자형 주택을 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 모두 간단한 구조로 지어졌는데, 안채는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사랑채는 앞면 4칸 규모이다. 이 집을 지은 국탄은 조선중기 숙종대 문신인 김방걸의 후손이다.…

  • 안동 의성김씨 종택(보물), 영남 4대길지로 손꼽히는 천전마을 종택

    안동 임하댐 아래 천전마을(내앞마을)의 종갓집인 의성김씨종택(보물)이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학봉 김성일(1538~1593년)이 다시 지은 것이라 한다. 이 저택은 경북지역 한옥의 ‘ㅁ’자형 주택이지만 사랑채와 안채가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巳’자 모양을 평면을 하고 있다. 이는 김성일이 사신으로 중국을 다녀오면서 중국 상류층 주택을 참고하여 지었기때문이다. 외부에서 보는 저택의 느낌과는 달리 내부는 검소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