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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선시대

  • [중앙박물관특별전, 활자의 나라] 갑인자, 조선의 대표활자

    1. 갑인자, 조선 대표활자, 2. 실록자와 정리자, 3. 한글활자, 4. 목활자, 5. 활자장.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6년 봄 “조선, 활자의 나라”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박물관에는 82만여자에 이르는 조선시대 활자들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 5만 5천여 자를 조선시대 활자를 보관하던 활자장 서랍에 넣어 전시했다. 전시에서는 유교 통치 이념의 실천하기 위해 문서나 서적 등을 출판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활자들과 활자를 보관하는 방법이나 제도…

  • 상주 북장사 영산회괘불탱(보물)

    경북 상주시 내서면 북장사에 있는 영산회괘불탱(보물)이다. 조선후기 숙종때 학능 등이 그린 길이 13.2m의 대형 괘불이다. 석가모니가 가운데 서 있고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비롯하여 여러 보살들이 에워싸고 있으며, 바깥쪽에서 사천왕, 금강역사, 제석천 등의 석가모니를 수호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석가모니를 크게, 둘러싼 보살 등은 작게 그려 장엄함을 더해주고 있다. 붉은색과 녹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보물)이다. 높이 33.4cm의 작은 불상으로 두건을 쓴 지장보살이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돌을 깍아 만든 석조불상으로 몸체는 뚜껍에 도금하였으며 대좌에는 붉은 빛 칠을 했다.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목은 짧으며 다리와 양손을 작게 표현하고 있다. 바위형태 대좌 뒷면에는 불상의 조성경위, 시주자, 제작연대를 밝혀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조선시대 불교는 고려와는 달리…

  • [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고려, 조선시대 불상 (2016년)

    1. 삼국시대 불상, 2. 반가사유상, 3. 통일신라 불상, 4. 고려, 조선시대, 5, 석조불상, 철조불상 고려와 조선의 불교미술은 화려한 통일신라 불교미술에 비해 그 표현 방식의 섬세함이나 예술적 완성도에서는 크게 뒤떨어져 보인다. 고려시대에는 지방호족의 생동감 넘치는 투박하고 거대한 석불들과 철불상들이 전국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완성도 높은 석탑의 제작은 크게 줄어들고, 고승의 사리를 모시는 승탑이 고려초기에 만들어 졌다. 고려중기 원나라 침입이후에는 티벳과 몽골…

  • [이화여대박물관] 담인복식미술관

    이화여대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복식과 관련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담인복식미술관이다. 이 대학 의류학교 교수를 역임한 장숙환 교수가 기증한 유물들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복식은 사대부 계층이 평상시에 입었던 심의(深衣), 관리의 복식인 단령(團領), 국가적인 행사에 입었던 조복(朝服)과 제복(祭服)을 비롯하여 궁궐 여인들이 입었던  적의(翟衣), 혼례나 진연, 진찬 등 경사스러운 날에 입었더너 원삼과 활옷, 당의 등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 백자 철화운용문 항아리(보물), 용과 구름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작품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철화운용문 항아리(보물)이다.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큰 백자 항아리로 철화기법으로 만든 백자 중 이른 시기에 만들어졌다. 겉면에 구름과 용이 그려져 있으며, 그 형태로 볼 때 국왕의 어주(御酒)를 담아두던 용준(龍樽)인 것으로 보인다. 철화안료로 구름속을 날고 있는 용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비슷한 형태의 항아리 조각이 경기도 광주시 일대 분원 가마터에서 발견되고 있어…

  •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 사대부 취향이 잘 반영된 백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이다. 높이 47cm의 큰 항아리로 목이 짤고 어깨가 올라간 모습을 하고 있다. 겉면에는 청화로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동자를 거느린 선비의 모습을 그려넣고 있다. 그림의 화풍으로 볼 때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시대 지배계층인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청화(靑華)는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 망간, 동,…

  • [이화여대박물관 특별전, 조선백자] 문양에 보이는 교류와 유행

    1. 조선왕실과 백자, 2. 백자에 담긴 출생과 죽음, 3. 지방의 백자, 4. 문인문화의 유행, 5. 백자의 제작, 6. 무늬로 보는 상징과 의미, 7. 문양이 된 문자, 8. 문양에 보이는 교류와 유행,  조선후기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유럽까지 수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자체적으로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경향이 반영되어 조선후기 백자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유행한 장식기법이나 문양들이 반영된다. 도자기 표면을 도드라지게 장식하는 기법은 중국에서 만든…

  • [이화여대박물관 특별전, 조선백자] 문양이 된 문자

    1. 조선왕실과 백자, 2. 백자에 담긴 출생과 죽음, 3. 지방의 백자, 4. 문인문화의 유행, 5. 백자의 제작, 6. 무늬로 보는 상징과 의미, 7. 문양이 된 문자, 8. 문양에 보이는 교류와 유행,  조선후기 백자에는 일반인들이 선호했던 십장생같은 길상의 의미를 갖는 다양한 문양들과 함께 문자들도 장식에 사용되었다. 특히 ‘壽’와 ‘福’이 장식된 청화백자가 관요와 지방가마에서 만들어져서 궁궐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널리 사용되었다. 이런 경향은 명청대에 고증학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