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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정자

  • 광주 환벽당 일원(명승), 호남지방 사림들이 교유했던 유서깊은 곳

    광주시 북구 충효동 마을에 있는 작은 정자인 환벽당(環壁堂, 명승)이다. 조선중기 학자 김윤제가 경치가 빼어난 곳에 정자를 짓고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환벽당은 앞면 3칸에 온돌방과 마루가 있는 이 지역의 전형적인 정자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정자는 마을 뒷편의 작은 동산에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는 무등산에서 발원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증암천이 흐로고 있다. 소쇄원이 작은 계곡에 은둔하고 있는 분위기를 주고…

  • 담양 소쇄원(명승),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위치한 전통 정자인 소쇄원(瀟灑園, 명승). 조선중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소쇄 양산보가 1530년에 건립한 정자로, 우리나라 정원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자연계곡을 중심으로 애양단, 광풍각, 제월당, 고암정사 등 정자를 세우고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을 주위에 심어 정원을 이루고 있다. 자연지형에 맞추어 정자를 세우고 수목을 심어 자연과 인공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 경주 이견대(사적), 용이된 문무왕으로부터 만파식적을 얻은 곳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해안에 위치한 이견대(利見臺, 사적)이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을 위해 세운 감은사에서 600 m 정도 떨어진 해안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문무대왕릉인 대왕암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굴조사 결과 건물터가 발견되었으나 이견대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건물은 건물터가 발견된 곳에 1979년에 옛 건축양식을 추정하여 새로 지은 것이라…

  • 함양 안의 광풍루(光風樓), 옛 안의현 관아에서 운영했던 누각

    경남 함양군 암의면 금천리 금호강변에 세워져 있는 2층 누각인 광풍루(光風樓)이다. 조선 초인 1421년에 선화루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진 여러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안의현 관아에서 공식적인 연회나 회의를 위해서 세운 누각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로 비교적 큰 규모를 하고 있다.  연회 등을 목적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내부는 넓은 마루로 되어 있으며, 사방이 뚫려 있다. 시골이지만…

  • 함양 동호정(東湖亭), 넓은 바위와 담소가 있는 곳에 세워진 정자

    경남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화림동 계곡에 있는 정자인 동호정(東湖亭)이다. 19세기에 처음 건립한 정자로 계곡의 다른 정자와 마찬가지 자연암반 위에 세워졌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건물이다. 계곡의 다른 정자에 비해 크고 화려하게 지었다. 정자는 사방이 뚫려 있으며, 가운데에 작은 마루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호정 앞에는 계곡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담소인 옥녀담이 있으며, 강…

  • 함양 거연정(명승), 경치가 빼어난 화림동계곡에 세워진 정자.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마을 화림동 계곡에 있는 거연정(명승)이다. 조선중기 중추부지사를 지낸 전시서가 억새로 정자를 만들어 지내던 곳이다. 정자는 후손들이 19세기에 새로 지은 것이다. 건물은 계곡 가운데 있는 넓고 편평한 큰 바위 위에 세워졌는데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건물이다. 정자는 사방이 뚫려 있으며 가운데 작은 마루방을 두고 있다. 거연정 일원은 기암괴석과 계곡물, 주위 풍경이…

  • 함양 군자정, 정여창이 즐겨 찾았던 화림동 계곡에 세워진 정자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군자정(君子亭)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남강 상류 화림동 계곡에 세워진 여러 정자 중 하나로 부근에 처가가 있었던 조선중기 유학자 정여창이 즐겨 찾았던 곳이라 한다. 정자는 19세기에 전세걸 등이 그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건물은 계곡에 있는 바위 위에 지어진 누각건물로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내부는 방이 없고 넓은 마루로 되어…

  • 구례 방호정, 산수유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정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에 위치한 정자인 방호정(方壺亭)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역 사람들이 시모임을 위해 지은 건물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이며, 가운데 온돌방을, 양쪽에 마루를 두고 있는 전형적인 정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과 개천이 내려다 보이는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구례 방호정> 산수유마을이 있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정자이다. <정자 아래 산책길> <출입문> <방호정> 정자는…

  • 구례 운흥정(雲興亭), 시모임을 위해 경치좋은 하천에 세운 정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시상리에 있는 작은 정자인 운흥정(雲興亭)이다. 정자는 온돌방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마루가 있는 전형적인 정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내력이 오래된 것은 아니고 일제강점기에 지역 선비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조직한 시사계(詩社契)에서 경치가 좋은 하천가에 세운 정자이다. 정자 마루에는 계모임 활동 등을 보여주는 글들이 마루에 걸려 있다. <구례 운흥정> 일제강점기에 지역 인사들이 시모임을 위해 경치좋은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