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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물

  •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보물), 선종 봉림산문을 연 승려 심희의 승탑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보물)이다. 통일신라 진경대사의 사리탑으로 창원 봉림사지 절터에 있던 것을 1919년에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탑은 8각형평면에 기단과 탑신, 머리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은 8각형의 바닥돌위에 안상이 새겨진 아래받침돌과 북모양의 가운데돌, 연꽃모양의 윗받침돌로 이루어져 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돌은 가늘고 날렵한데 비해서 지붕돌은 큰 편이다.…

  • 여주 고달사지 석조대좌(보물), 거대 불상을 올렸던 석조대좌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고달사지 중앙에 놓여 있는 거대한 석조대좌(보물)이다. 석탑은 없고 거대한 불상을 얹었던 석조대좌만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불상이 신앙의 중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높이 1.54 m의 상당히 큰 규모의 대좌로 사각형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가운데 받침돌에는 큰 안상을 새겼으며, 아래받침돌 아래쪽에도 각면에 4개씩 작은 안상을 새겼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보물), 웅장한 표현이 돋보이는 거북받침돌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고달사지 절터에 남아 있는 원종대사 탑비(보물)이다. 고려초 활동했던 원종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원진 탑비이다. 절터에는 글자가 기록된 비몸은 없고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거북받침돌의 머리는 눈을 부릅뜨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험상궂으며, 땅을 딛고 일어서려는 다리와 땅을 누르는 발톱 등 사실적이며 생동감이 넘치는 표현이 돋보인다. 머릿돌에는 구름과 용무늬를 생동감있게 조각해 놓았다. 통일신라 조각…

  •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보물), 고려초 활동했던 승려 찬유의 승탑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고달사지 절터에 남아 있는 원종대사탑(보물)이다. 고려초 승려 원종대사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고달이라는 석공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 3단으로 만든 기단 위에 탑신과 머리장식을 올려 놓은 전형적인 승탑의 형태를 하고 있다. 높이 2.5 m로 그 규모가 크고 웅장하다. 기단 아래받침돌은 네모난 형태로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가운데 받침돌은 8각형 평면에 거북을 중심으로 네마리의 용이 다투고 있는…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보물)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 경내에 있는 보조선사탑비(보물)이다. 통일신라 승려 체징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을 적은 비석으로 보조선사탑(보물) 아래에 세워져 있다. 비석은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얹은 모습인데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거북받침돌 머리는 용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머릿돌에는 구름과 연꽃을 새겼다. 몸돌에는 보조선사의 업적아 적혀 있다. 승려 체징(體澄, 804∼880년)은 통일신라 말 선종을…

  •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보물), 통일신라 말 승려 체징의 승탑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 경내에 있는 보조선사탑(보물)이다. 통일신라 승려 체징(體澄)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대웅전 뒷편에 탑비(보물)과 함께 세워져 있다. 탑은 높이 4 m이며, 3단으로 된 기단 위에 탑신과 머리장식을 올렸다. 기단 아래받침돌에는 사자와 구름무늬를 입체적으로 새겼으며, 가운데 받침돌에는 안상을, 윗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다. 8각형의로 된 몸돌에는 앞뒤로 문짝을 새겼으며, 그 옆에는 탑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을 새겼다. 지붕돌을…

  •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비(보물)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태고사에 있는 원증국사탑비(보물)이다. 승탑과는 달리 대웅전 뒷편에 세워져 있다.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과 머리돌을 세운 전형적인 탑비의 형태를 하고 있다. 통일신라나 고려초에 조성된 다른 비석과는 거북받침돌과 머릿돌의 표현이 사실적이지 않고 조각수법도 많은 떨어진다. 고려말 불교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원증국사의 탑비라는 점과 당대 문장가이자 유학자인 이색이 글을 짓고, 명필이었던 권주가 글씨를 썼기때문에 높은 평가를…

  •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보물), 고려말 공민왕 왕사였던 보우의 승탑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태고사에 있는 원증국사탑(보물)이다. 북한산 봉우리와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태고사 뒷편 전망좋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탑은 높이 4 m이며, 3단으로 된 기단 위에 탑신과 머리장식을 올렸다. 기단은 기둥모양과 연꽃무늬가 새겨진 아래받침돌 위에 꽃무늬가 새겨진 8각의 가운데 받침돌, 원형에 가까운 윗받침돌로 구성되어 있다. 탑신의 몸돌은 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위에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올렸다. 원증국사(圓證國師)는…

  •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보물)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사 경내에 있는 철감선사탑비(보물)이다. 글이 적힌 비몸은 없어지고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거북받침돌은 용의 머리와 거북모양의 몸체로 되어 있는데 앞발을 살짝 들고 있다. 머릿돌에는 용무늬는 생략하고 구름무늬만 조각되어 있다. 철감선사탑(국보)과 마찬가지로 조각수법이 세밀하고 힘이 넘친다. 머릿돌 앞쪽에는 탑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철감선사(徹鑒禪師)는 통일신라 때 승려로, 이름은 도윤(道允)이며, 호는 쌍봉(雙峯)이다. 당나라에서 불교를 공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