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남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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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통영항,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
경남 통영시에 있는 통영항은 남해안의 대표적인 항구로 수산물의 수출입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무역항이다. 한국의 나폴리로도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로 많은 어선들의 정박하는 어항(漁港) 성격이 강한 곳이다. 조선후기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어업과 연안물류의 중심지가 되었던 곳이다. 통제영이 있던 강구안이라 불리는 내항이 있으며, 1962년 이후 방파제 축조와 선착장 등이 설치되면서 여객선터미널과 통영운하가 있는 서호항, 북동쪽 남망산 동쪽으로 확장된 동호항과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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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견내량과 신거제대교
경남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인 견내량(見乃梁)이다. 거제도를 출입하는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이자 남해안 연안 해로에서 중요한 교통로 중 하나이다. 길이 약 3km, 폭은 180 ~ 400m 정도로 지금은 거제대교와 신거제대교가 놓여 있다. 통일신라 때 견내량이 내려다 보이는 거제 우봉산(해발 325 m)에 둔덕기성(사적)을 쌓아 연안 해로를 통제했으며 조선시대에는 거제도에 경상우수영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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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동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섬
전남 여수시 수정동에 있는 오동도이다. 여수 신항에서 1 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섬으로 지금은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생겼고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한때는 이 섬에 화살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빽빽히 심어서 죽도(竹島)라 불렸다. 오동도와 여수 신항에서는 세계박람회가 열렸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수의 명소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명소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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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정도리 구계동(명승), 넓은 자갈밭과 숲이 아름다운 곳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구계등(명승)이다. 완도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해안으로 파도에 밀려온 자갈이 해안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자갈밭이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하여 구계등이라 부른다. 해안을 따라 너비 80 m가 넘는 자갈밭이 750 여m에 이르며 양쪽에 작은 동산이 자갈밭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뒷면으로는 해송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록수와 활엽수 등이 숲을 이루고 있어 빼어난 경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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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 한반도 최남단 상록수와 남해 바다가 아름다운 곳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있는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이다. 노령산맥에서 갈라져서 무등산.월출산.두륜산으로 이어지는 해남반도 끝에 있는 작은 곶으로 북위 34°17′21″, 동경 126°31′22″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남쪽 끝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에는 땅끝임을 알려주는 기념탑과 전망대가 있으며, 보길도 등과 연결되는 땅끝 선착장에서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찾아갈 수 있으며,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