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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한 사람들

    북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은 전통적으로 초원, 사막, 삼림, 북극권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살아왔다. 19세기 후반~20세기에 들어 원주민들은 강제 이주와 보호구역 정책으로 원래 살던 곳에서 밀려났다. 이로 인해 본래 환경과 다른 척박한 땅에서 살아야 했고, 자금자족의 생계 기반이 무너졌다. 20세기 초에는 대부분 임금 노동이나 농업 보조금, 수공예품 판매에 의존했으며 점차 광업, 벌목, 군 목무, 도시노동에 참여하면서 도시로…

  •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하나가 되는 의식

    북미 원주민들의 영적인 삶은 자연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공동체적이고 조상과의 연속성을 중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부족마다 신화와 의례를 발전시켰고, 탈·카치나·그림·춤 등을 통해 영적 삶을 표현했다. 호피족Hopi은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 북동부에 주로 거주하는 푸에블로 계통의 원주민으로, 영적인 전통과 농경 생활을 깊이 간직한 부족이다. 오늘날에도 전통 의례와 카치나 신앙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가장 전통 문화를 잘…

  •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일상의 예술, 공예

    북미 원주민의 공예는 자연 환경과 생활 방식, 그리고 신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발전했다. 나무, 뼈, 가죽, 조개, 돌, 구리 등 각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물건들을 만들었다. 남동부, 남서원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기, 저장용 항아리같은 토기 공예가 발달했다. 남서부 푸에블로족은 면화로 옷김을 제작했으며 갈대, 풀, 껍질로 만든 바구니 공예가 발달했다. 대평원에서는 들소, 사슴 가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