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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근대건축

  • 옛 서울특별시 청사,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었던 공공건축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오랜 세월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서울특별시 옛 청사이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 준공되어 경성부 청사로 사용되었으며, 해방 이후에는 2008년까지 서울특별시 청사로 사용되었다. 건물은 지상 4층의 철근콘그리이트 건축물로 르네상스 양식을 잘 따르고 있지만, 장식성을 배제한 외관, 실용적인 내부 공간 배치 등 근대 건축의 특징도 잘 갖추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의 기능이 확장되면서 여러차례 수리와…

  • 서울 정동 구세군 중앙회관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선원전 터 부근에 구세군 중앙회관이다. 이 건물은 1920년대에 지어졌으며, 그 뒤 일부 개조가 있기는 하지만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4개의 큰 기둥이 있는 현관은 덕수궁 석조전이나 영국 대영박물관 등 19세말 영국에서 유행한 건물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1층은 사무실, 2층은 집회·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구세군 활동이라는 역사성 뿐만 당시의 시대상항이 잘…

  • 강릉 임당동 성당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에 위치한 임당동성당이다. 이 성당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인 195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로 웅장하거나 화려한 멋은 없지만 다양한 양식을 접목시켜 세련된 멋을 보여주고 있다. 해방 이후에 지어진 영동지방 성당건축을 대표하는 건물로 당시 시대 상황이나 건축양식 등을 잘 보여주고 있어 근대건축물에 해당하는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임당동성당은 1931년 강릉읍 임정이라는 곳에 처음 세워졌다가 1934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 춘천 어린이회관(현 KT&G 상상마당), 건축가 김수근이 어린이를 위해 설계한 문화공간

    춘천시 삼천동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동산 아래에 위치한 춘천 어린이회관(현 KT&G상상마당)이다. 1980년 강원도어린이회관으로 개관한 이 건물은 우리나라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차례 운영주체가와 용도가 바뀌면서 원래의 모습을 잃기도 했지만, 2014년 KT&G에서 인수하여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로 탈바꿈하면서 원래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고 한다. <춘천 어린이회관(현 KT&G 상상마당>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 서울 감리교 신학대학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독립문길)에 위치한 감리교신학대학교이다. 1885년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후 배재학당.이화학당 등 서구식 학교와 병원 등을 세워 선교활동을 시작했던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부가 설립한 신학대학이다. 1905년 처음 설립되어 교회 건물을 빌려 교육하다가 1910년 현재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면서 옮겼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학교 이름이 협성신학교였으며, 3.1만세운동 대표 33인 중 협성신학교 출신 목사 7명이 있었다고 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 성공회 서울성당,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옆 영국대사관과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성공회 서울성당이다. 외관상 웅장하면서 화려해 보여서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이다. 1890년 건너온 성공회가 우리나라에서 자리잡게 되면서 3대 주교인 마크 크롤로프가 1926년에 완공하였다. 십자형 평면구조를 하고 있는 로마네스크의 양식의 3층 교회건물이다. 기초와 벽면의 일부는 화강석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붉은 벽돌을 사용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지은 건축물 중에는…

  • 서울 구대법원청사, 서울미술관 본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대법원 청사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구 대법원청사이다. 이 건물에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대법원이 서초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법원 건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지하1층, 지상3층의 근세 고딕풍 건물로 철근콘크리이트조와 벽돌조 구조에 화강석과 갈색타일을 붙여 외벽을 장식하고 있다. 중앙계단을 중심으로 정사각형의 중정(中庭)이 좌우대칭을 하고 있는 日자형 평면배치를 하고 있다. 아치형 포치(Porch)가 돌출된 현관을 비롯하여 전체적으로 일제강점기 공공건물에서 많이 볼 수…

  • 서울 배재학당 동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배재학당 건물

    서울 중구 정동길 옛 대법원청사였던 서울시립미술관 부근 언덕 옛 배재학당터에 남아 있는 배재학당 동관이다. 배재학당 졸업생이자 당시 교장이었던 신흥우에 의해 1916년에 세워진 건물로 설립자를 기념하는 의미로 아펜젤러 홀(Apenzeller Hall)로 불리었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옛 배재학당의 교실로 사용되었다. 앞쪽의 현관과 양옆 출입구의 돌구조 현관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건물의 구조와 모습, 건물에 사용된 벽돌 구조가 매우 우수하다.…

  • 서울 정동교회(사적), 최초의 개신교회 건축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정동교회이다. 1885년(고종22)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아펜젤러(H.G.Appenzeller)가 설립한 감리교 교회다. 아펜젤러는 1885년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와 서양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하고, 언더우드 등과 함께 성경 번역작업에 참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교회 건물(사적)은 구한말인 1897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회 건물이다. 원래 십자형으로 지어졌는데, 1926년 증축 때 양쪽 날개부분을 넓혀서 현재는 네모난 모양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