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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유적지

  • 경주 대릉원(사적) 식리총

    경북 경주시 노동동에 있는 경주 대릉원 126호 무덤인 식리총(飾履塚)이다. 봉황대 앞쪽에 위치한 무덤으로 봉분의 위쪽은 남아 있지 않고 아래쪽 일부만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1924년 금령총과 함께 발굴조사된 것으로 직경 30m, 높이 6m 정도로 중간정도 크기의 무덤이다. 거북등모양 테두리에 중국의 영향을 받은 각종 동물들을 새겨놓은 금동신이 출토되어 식리총(飾履塚)이라 부른다. 각종 금속용기, 칠기, 토기와 무기류 등이…

  • 경주 대릉원(사적) 금령총

    경북 경주시 노동동에 있는 경주 대릉원 127호 무덤인 금령총(金鈴塚)이다.  1924년 일본인 우메하라가 발굴 조사 하였다. 무덤은 바닥에 돌을 깔고 그 위에 널을 만들고 돌과 흙을 쌓아서 봉분을 만든 돌무지덧널무덤이다. 신라 황금문화의 전성기였던 마립간 시기 중 후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많은 껴묻거리들이 출토되었다. 발굴,조사 이전에 봉분은 크게 훼손되었으며 바닥지름 18 m, 높이 4.5 m 규모였던 것으로…

  • 경주 대릉원(사적) 금관총, 일제강점기 신라 금관이 처음 발견된 곳

    경북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경주 대릉원 128호 무덤인 금관총(金冠塚)이다. 1921년 경주 도심에서 주택공사를 하던 중 금관이 우연히 발견되어 신라고분의 존재를 알렸던 곳이다. 금관총은 돌무지덧널무덤으로 길이 48 m, 높이 13 m 규모로 대릉원 고분 중 중간 정도이다.  금관 및 금제관식(국보)과 금제 허리띠(국보)를 귀걸이.팔찌 등 장신구와 토기류 등 다양한 종류의 껴묻거리가 출토되었다. 2015년에는 금관총에 대한 발굴조사가 다시…

  • 경주 대릉원(사적) 서봉총

    경북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경주 대릉원 129호 무덤인 서봉총(瑞鳳塚)이다. 일제는 1926년 발굴.조사를 하면서, 당시 방한했던 고고학에 조예가 깊었던 스웨덴의 구스타프 황태자를 참관하였다. 고분의 이름도 스웨덴을 의미하는 서(瑞)자와 봉황대를 의미하는 봉(鳳)자를 합쳐서 서봉총이라 불렀다. 서봉총에는 금관을 비롯하여 각종 청동제 그릇과 금.은 장신구 등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봉분의 조성형식 또한 전형적인 돌무지덧널무덤 형식을 취하고 있다. <경주 대릉원…

  • 경주 대릉원(사적) 호우총

    경북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삼국시대 무덤인 호우총(壺杅塚)이다. 경주 대릉원(사적)에 있는 많은 무덤 중 140호분으로 ‘호우(壺杅)’라는 글씨가 돋을 새김되어 있는 청동그릇(보물)이 출토되어 호우총이라 불린다. 1946년 국립박물관이 해방 후 처음으로 은령총과 함께 발굴하였다. 전형적인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옆에 있던 은령총과 함께 쌍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당시에는 봉분은 없고 주택이 있었으며 현재는 주위보다 약 2 m 높은 대지만 남아 있다.…

  • 경주 숭덕전, 신라 시조 박혁거세 제사를 모시는 재실

    경북 경주시 탑동에 있는 숭덕전(崇德殿)이다.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제사를 모시기 위한 곳으로 오릉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초 세종 떄 처음 세워졌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 떄(1600년) 중건하였으며 숙종 때(1694) 다시 수리하였다. 경종 때(1723년)에 숭덕전이라 불렀으며 제사를 모시는 참봉을 두게 되었다. 경주에는 신라 왕위에 오른 김씨, 박씨, 석씨의 시조로 오릉 숭덕전, 미추왕릉 앞 미추왕,문무대왕,경순왕을 모신…

  • 경주 오릉(사적), 신라 시조 박혁거세,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

    경북 경주시 탑동에 있는 경주 오릉(五陵, 사적)이다. 신라 궁성이었던 월성 서남쪽 1.2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능역에는 4기의 봉토무덤과 1기의 원형무덤이 있는데 신라 시조 박혁거세와 2대 남해왕, 3대 유리왕, 5대 파사왕과 박혁거세의 왕후 알영부인이 묻혔다고 전해진다.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린 원형 봉토분으로 실제로는 이런 형태의 무덤은 신라에서는 4세기 이후에 등장한 무덤의 형태이며, 후대에…

  • 경주 사마소, 지방 유생들이 여론을 형성했던 공간

    경북 경주시 교동에 있는 사마소(司馬所)이다. 향교가 있는 교촌마을 동쪽 월정교 터에 있던 것을 1984년 마을 입구로 옮겼다.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영조 때(1592년) 중건하였다고 한다. 사마소는 16세기 초 지방의 사마시 출신 젊은 유림들이 지역 여론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대체로 관아 부근에 위치하여 지방관의 지방통치를 간섭하는 세력이 되었다. 조선중기 이후 서원이 지역여론을 장악하면서 타지역에서는 없어졌다. <경주…

  • 경주 경주향교, 통일신라 국학이 있던 자리

    경북 경주시 교동에 있는 경주향교이다. 통일신라 신문왕 때(682) 최고 교육기관인 국학을 세웠던 곳이다. 경주향교의 창건시기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려시대 향교가 세워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의 향교는 조선 성종 때(1492)에 성균관을 본 떠서 다시 지었다. 이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중건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이 있는 제향공간을 앞쪽에, 명륜당이 있는 강학공간을 뒤에 배치한 전묘후학의 배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