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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유적지

  • 예산 임존성(사적),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곳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에 있는 임존성(사적)이다. 삼국시대 백제가 쌓은 산성으로 백제 멸망 후 흑치상지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부흥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봉수산(해발 483.9 m)의 봉수산과 동쪽편 봉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성벽은 둘레 약 3 km로 바깥쪽을 돌로 쌓은 석축성이며 성벽의 높이는 2.6 m 정도이다. 현재는 성벽 일부와 성문, 수구문, 우물터, 건물터 등이 남아 있다. 봉우리와…

  • 충청도 대흥군 관아, 동헌과 관아 아문

    대흥군(大興郡)은 충남 예산군 대흥면.응봉면.광시면.신양면 일대에 있었던 옛 조선시대 군현이다. 삼국시대 백제 임존성이 있었던 지역이며, 고려는 대흥군을 두었다. 조선 태종 때 현감이 고을 수령인 대흥현이 되었다가 숙종때 대흥군으로 승격되었다. 임존성은 봉수산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 둘레 2,500 m의 대형 산성이며 읍치는 산성 아래 교통로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왔던 ‘의좋은 형제’ 일화의 무대로 동헌 앞에는 비석과…

  • 예산 동서리 유적, 고조선시대 서남지역 지배계층 무덤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고조선시대 무덤유적이다. 예산과 청양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와 예당저수지가 있는 무한천이 내려다 보이는 봉수산 능선에서 무덤이 발견되었다. 고조선과 삼한시대 한반도 서남해안 해상교통로의 거점에 자리잡았던 유력 세력의 무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에는 아산 궁평리, 백암리, 예산 동서리, 당진 소소리 등 고조선과 삼한 초기의 유적지들이 확인되고 있으며, 백제 부흥운동이 있었던 대흥 임존성이 이곳에…

  • 아산 남성리 유적, 고조선시대 서남지역 지배계층 무덤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에 있는 고조선 시대 무덤유적이다. 온양 시내에서 서쪽으로 4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낮은 구릉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곡교천이 흐른다. 지금은 주변지역이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지만, 당시에는 갈대숲이 무성한 늪지였을 것으로 보인다. 고조선시대 한반도 서남해안을 따라 형성되었던 해상교역로에서 중요한 거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아산 궁평리, 백암리, 예산 동서리, 당진 소소리 등…

  • 당진 소소리 유적, 고조선시대 유물이 출토된 곳

    충남 당진시 합덕면 소소리에 있는 철기시대 유적지이다. 합덕읍 소재지에서 1.5 km 정도 떨어진 낮은 구릉지에 위치하고 있다. 합덕에서 당진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에 있으며 근처에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있는 것으로 볼 때 예로부터 교통의 중심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쪽으로는 삽교천 하구를 간척한 넓은 평야가 있고, 서쪽으로는 크고 작은 산들이 자리잡고 있다. 부근 지역에 위치한 아산 궁평리, 남성리, 백암리, 예산…

  • 아산 맹씨 행단 (사적), 조선초 청백리 맹사성 일가가 살았던 곳

    충남 아산시 배방면 중리에 있는 맹씨 행단(사적)이다. 맹씨행단은 조선초 세종때 청백리로 잘 알려진 맹사성 일가가 살던 고택과 그가 심은 수령 600년 이상된 은행나무를 말한다. 고택은 1330년에 최영 장군 부친이 처음 지었으며, 최영 장군도 살았던 곳이라 전해진다. 고려말 위화도 회군으로 최영이 죽은 후 맹사성의 아버지 맹희도가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맹씨 일가가 이 곳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 구미 죽장사지,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 절터

    경북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절터이다. 절터에는 통일신라 때 세워진 오층석탑(국보)가 남아 있어 통일신라 때부터 큰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지만 조선전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죽장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어 사찰이 존속되었으며 그 이후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절터에는 오층석탑과 옛 건물들을 올렸던 주춧돌 등 건축부재들이 일부 남아 있으며, 1950년대에 법륜사라는 이름으로 중건되어…

  • 충주 정토사지,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절터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었던 정토사는 신라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태조 왕건이 국사로 모셨던 법경대사와 그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또한 고려시대 실록을 마지막으로 보관하던 곳으로 이 곳에 있던 실록을 비롯하여 많은 자료와 서적들이 한양으로 옮겨져 세종 때 고려사를 편찬하는 자료가 되었다고 한다. 16세기에는 개천사로 불리면서 사찰이 유지되었으며, 조선후기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정토사가…

  • 부여 산직리 지석묘, 송국리 유적지 부근에 남아 있는 고인돌

    충남 부여군 초촌면 산직리에 남아 있는 청동기시대 지석묘이다. 송국리 주거유적지(사적) 부근 낮은 구릉지대가 끝나고, 넓은 평야의 논이 시작되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2기의 고인돌이 나란히 있는데, 큰 판돌을 4개의 고인돌로 고인 탁자식 고인돌 1개와 받침돌이 없는 덮개식 고인돌 1개가 있다. 동쪽에 있는 탁자식 고인돌은 덮개돌이 길이 5.8 m, 너비 3.7 m로 받돌은 일부만 남아 있다. 서쪽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