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유적지
-
전라도 능주목 관아
능주목(綾州牧)은 전남 화순지역에 있던 옛 행정구역으로 화순군 능주면과 주변 지역이 관할지역이었다. 화순 고인돌유적이 있는 지역으로 선사시대 이래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지역이다. 통일신라때는 능성군이 설치되었으며, 고려시대에는 능성현으로 격하되었다. 조선시대에도 능성현이 유지되었다가 인조의 어머니 인헌왕후의 관향이라 하여 인조때 (1632년) 능주목으로 승격되었다. 능주목의 읍치는 현 능주면 소재지로 옛 관아건물 중에는 동헌 출입문인 죽수절제아문과 관아에 심어졌던 오래된 고목이 남아…
-
화순 죽수서원, 조광조와 양팽손을 모신 서원
전남 화순군 한천면 모산리에 있는 죽수서원(竹樹書院)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 조광조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가 ‘죽수(竹樹)’라는 현판을 받은 사액서원이다. 이후 능주 출신 양팽손을 추가로 모셨다. 능주는 조광조가 귀향을 왔다 사약을 받고 죽은 지역으로 그와 관련된 유적들이 여러 곳 있다. 전국의 서원 중에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세워졌으며, 사림들의 추앙을 받았던 조광조을 모신 중요한 서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한말 서원훼철령으로…
-
화순 영벽정, 능주목 관아에서 세운 정자.
전남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 지석천변에 세워진 정자인 영벽정(映碧亭)이다. 능주목 관아에서 설치한 정자로 읍치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양팽손과 김종직의 시에 영벽정이 언급되어 있어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정자는 구한말 고종 때인 1873년에 새로 고쳐 지은 것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사방이 개방되어 있는 2층 누각형 건물이다. 영산강 지류인 지석천 강물의 경치가…
-
화순 죽수절제아문, 옛 능주목 관아 동헌 출입문.
전남 화순군 능주면 면소재지에 옛 능주목 관아터에 남아 있는 죽수절제아문이다. 옛 능성현 동헌인 녹의당 출입하는 관아 아문(衙門)이다. 조선중기에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며, 현재의 건물은 그때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죽수절제아문”이라 적힌 현판은 당대 명필이었던 정이가 쓴 글씨라고 한다. 능주목(綾州牧)은 전남 화순지역에 있던 옛 행정구역으로 화순군 능주면과 주변 지역이…
-
화순 학포선생부조묘, 조선중기 문신 양팽손을 모신 사당
전남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 마을에 있는 학포선생부조묘이다. 조선중기 문신인 학포 양팽손(1488~1545년)을 모신 사당이다. 조선중기 인조 때 처음 세워졌으며 구한말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으로 없어졌다가 해방 이후 복원하였다. 건물은 일반적인 서원과 비슷한 강당과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학포문집”과 “정암문집”을 만들었다고 한다. 사당이 있는 월곡리마을은 그의 후손의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전형적인 집성촌인 것으로 보인다. 사당앞에 19세기에 지어진 2동의…
-
화순 대곡리 유적지, 청동팔령구을 비롯하여 청동기 시대 유물(국보)이 출토된 곳
전남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 있는 청동기, 초기철기시대 유적지이다. 이곳에는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은 쌍두령, 팔두령 등 여러점의 청동기유물(국보)이 출토된 곳이다. 1971년 마을주민이 집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두차례의 발굴.조사과정에서 통나무관을 사용한 적석목관묘로 추정되는 무덤을 확인하였다. 1971년에 세형동검 3점, 청동도끼 1점, 청동손칼 1점, 잔무늬거울 2점, 청동팔령구 2점, 청동쌍령구 2점이 출토되었으며, 2008년에 세형동검 2점이 추가로 출토되었다. 대곡리유적지는 화순…
-
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대산리마을 부근 감태바위 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중 감태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고인돌 중 보검재 고개를 넘어 춘양면 대산리마을 인근에 흩어져 있는 140기의 고인돌이다. 그중 마당바위 고인돌은 길이 6.5 m로 넓은 덮개돌로 고갯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시 쉬어갔던 곳을 보인다. 마을 뒷편 감태바위 주변에는 바둑판식 고인돌을 비롯하여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고인돌들이 좁은 지역에 밀집해 있으며,…
-
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핑매바위 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신리 지석묘군(사적) 중 핑매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고인돌 중 보검재 고개를 지나 핑매바위까지 주변에 흩어져 있는 133기의 고인돌군을 말한다. 핑매바위는 길이 7 m, 높이 4 m의 거대한 고인돌로 오래세원 이 고갯길의 이정표가 되어왔다. 주변에는 많은 고인돌들이 흩어져 있으며 뒷편에는 돌을 채취했던 채석장이 보인다.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은 화순군…
-
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달바위 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중 달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569기의 고인돌 중 대산리로 넘어가는 보검재 고개 아래에 있는 40기의 고인돌들이다. 주변에 있는 고인돌군 중에서는 그 규모가 작은편이다. 고갯길 아래쪽에 큰 규모의 고인돌인 달바위가 있고 주변에 작은 고인돌들이 줄지어 있다. 맞은편 높은 언덕에는 고인돌 채석장이 보인다.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은 화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