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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회화

  • 이색 초상 (보물)

    고려말 성리학자 목은 이색(李穡)의 초상화(보물)이다. 관복차림과 평상복차림의 그림이 있었는데 현재는 관복차림 초상화만 전해내려오고 있다. 현재 4본 5점의 초상화가 전해오는 모두 원본을 보고 옮겨 그린 것이다. 목은영당본은 경기도 연천군 마전영당에 있던 것을 옮겨 그렸는데 작은 소본(小本)과 큰 그림인 대본(大本)이 있다. 소본은 1624년에 그린 것으로 반신상이 남아 있으며 대본은 1711년에 다시 옮겨 그려 임강서원에 모셨던 그림이다. 조선후기에…

  • 안향 초상(국보), 고려시대 초상화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안향 초상(국보)이다. 안향(安珦)은 고려후기 문신으로 원나라에서 유학한 후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소개한 인물이다. 초상화에 적혀 있는 찬문에 따르면 고려 충숙왕 때(1318) 문묘에 그의 초상화를 모실때 1본을 더 그려 흥주향교에 봉안했다고 한다. 이후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운을 세운 후 그의 초상화를 옮겨 모셨다. 이후 15559년 화원 이불해가 원본 보고 옮겨 그려 오늘에 이르고…

  • 지장보살삼존도(보물)

    지장보살을 그린 고려시대 불화인 지장보살삼존도(地藏菩薩三尊圖, 보물)이다. 승려의 모습을 한 지장보살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 승려 모습의 도명존자를, 오른쪽에 왕의 모습을 한 무독귀왕을 그린 삼존도 형식이다. 아래에는 사자가 입을 벌린채 엎드려 있다. 고려 전통불화의 기법을 잘 따르고 있는 그림이다. <지장보살삼존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개인소장>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함께 있는 삼존도 형식의 지장보살도이다. 머리를…

  • 지장시왕도(보물, 1990), 지장보살을 그린 고려 불화

    서울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시왕도 (地藏十王圖)이다. 지장보살과 사후세계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그린 고려시대 불화이다. 화면 중앙에 지장보살을 크게 그리고 아래쪽에 시왕, 사천왕 등을 배치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많지 않은 고려 불화 중 하나로 14세기경에 그려졌다. 고려시대 지장보살과 시왕에 대한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지장시왕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호림박물관> 지장보살과 함께 범천과 제석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사천왕,…

  • 아미타여래도(보물)

    고려시대 불화인 아미타여래도(阿彌陀如來圖, 보물)이다. 극락에서 수행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붉은색 가사와 녹색 장삼을 입고 있은 아미타여래가 정면을 향하고 있는데 아미타여래만 그림에서 표현되어 있다. 그림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아미타여래 불화와 비슷하여 고려후기 14세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미타여래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현존하는 고려 불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미타계열의…

  • 고려 오백나한도(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오백나한도(五百羅漢圖, 보물)이다. 나한신앙은 전시기에 걸쳐 유행했으나 그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 오백나한도 중 제92 수대장(守大藏)존자, 제125 진대장(辰寶藏)존자, 제145 희견(喜見)존자, 제170 혜군고(慧軍高)존자, 제357 의통(義通)존자, 제427 원원만(願圓滿)존자 등 6폭을 소장하고 있다. 오백나한도는 기록이나 화풍 등을 고려해 볼 떄 1235 ~ 1236년 경에 제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 수월관음도(보물)

    서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불화인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보물)이다. 조성연대와 작가 등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1323년에 그려진 관세음보살도와 거의 비슷한 구도와 인물형태를 하고 있어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려한 색채와 세련되고 선으로 표현된 인물묘사 등 고려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다. <수월관음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비교적 큰 화면의 수월관음도로…

  • 고려 수월관음보살도(보물)

    서울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 수월관음보살도(水月觀音菩薩圖, 보물)이다. 수월관음도는 화엄경 내용 중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을 방문하여 보살도를 묻는 장면을 표현한 그림이다. 기암절벽에 관음보살이 반가좌로 앉아 있는 모습을 화면 중심에 놓고 그 아래에 선재동자를 조그맣게 배치하고 있다. 고려후기 14세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고려후기 불교회화의 수준을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수월관음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호림박물관> <얼굴부분> 큰 원형 광배와…

  • 여수 흥국사 대웅전 후불탱(보물)

    전남 여수시 중흥등 흥국사 대웅전에 모셔진 후불탱이다.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산회상도로 대웅전 석가삼존불의배경으로 걸려 있다. 그림은 비단바탕에 채색하여 그려졌는데 가로 4.2 m, 세로 5.07 m 이다. 채색은 붉은색과 녹색으로 이루어 졌으며, 꽃무늬나 옷주름 등에 금색을 사용하고 있다. 조선후기 17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흥국사 대웅전 석가삼존불 뒷편에 걸려 있는 후불탱(보물)> 흥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