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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국립박물관

  • [광주박물관] 마한사람들

    마한은 삼국시대 이전 한반도 충청.전라자 지역에 있었던 정치집단을 말하면 중국 역사서 <삼국지>에는 마한지역에 54개 소국이 있었으며 그 중 목지국이 맹주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낙랑군과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왜와 연결되는 해상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한.중.일 무역에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한 지역에서는 청동기 유물들이 비교적 풍부하게 출토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높은 편이다. 중국 역사서 <후한서>, <삼국지>,…

  • [광주박물관] 청동기문화의 발전

    한반도 청동기문화를 대표하는 청동기 유물이(국보)가 화순군 대곡리 에서 출토되었다. 샤머니즘적인 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지방울을 비롯하여 청동거울, 청동검 등이 함께 통나무관으로 만든 무덤유적에서 출토되었다. 이외 함평 초포리, 화순 백암리 등에서 비슷한 성격의 청동기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어 청동기시대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은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가지방울, 복제품, 화순 대곡리, 국보 한반도 청동기문화를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로…

  • [광주박물관] 청동기시대 무기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에는 무덤 주인의 신분이나 권위를 보여주는 물건들이 껴묻거리로 묻혔졌는데 그 중 상당수는 권력을 상징하는 무기류들이다. 돌을 갈아서 만든 돌칼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특징을 보여주는 요령식동검, 한국식동검 등이 많이 출토되고 있다. 전남지역에서 출토된 돌칼 권력의 탄생 청동기시대에는 본격적인 농경 사회로 접어들면서 수로 굴착, 고인돌 축조와 같은 공동 노동이 강조되었다. 더불어 잉여생산물…

  • [광주박물관] 토기의 변천

    토기는 1만년전 인류가 만들어낸 획기적인 발명품이다. 토기를 사용함으로서 음식을 끓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음식을 장기 보관할 수 있었다. 한반도의 토기는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와 청동기시대 무늬없는토기, 이후 철기제작과 함께 물레와 굴가마의 사용 등 새로운 기술적 발전을 보여주었으며, 역사시대에는 도기, 자기 등으로 발전하며 오늘날까지 인류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사~고대 토기 변천 인류가 신석기시대부터…

  • [광주박물관]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광주.전남에서는 10만년전부터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구석기시대 유물로는 연천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슐리안 석기를 대표하는 주먹도끼를 비롯하여 다양한 용도의 뗀 석기들이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주로 섬진강과 영산강 유역에 분포하고 있다. 신석기시대에도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주로 섬이나 해안지역의 조개더미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유물들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해안가 유적지에서는 일본 규슈지방과 교류했던 흔적으로 추정된 흑요석들이 발굴되고…

  • [광주박물관] 야외전시장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이다. 전남지역은 삼국시대 중심지역에서 벗어난 주변지역으로 다른 박물관에서 석조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은편이다. 입구에 광주지역 절터에 있던 고려시대 오층석탑이 있으며, 전남의 여러 지역에서 발굴.조사된 고인돌 유물들이 여러점 전시되어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전경>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으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국보)를 비롯하여 화순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기(국보 ) 등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광주 신창동…

  • [중앙박물관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백제의 무기

    1. 도성과 행정, 2. 건축, 3. 무기와 전쟁, 4. 일상생활, 5. 사찰과 불교문화, 6. 능묘, 7.국제교류, 8. 지방통치 백제는 660년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사비성이 함락되면서 멸망하였다. 백제가 마지막으로 저항했던 부여 부소산성과 공주 공산성에서는 당시 백제의 무기들이 다수 출토되고 있다. 백제의 무기로는 활과 대도, 환두대도, 쇠낫, 쇠갈고리창, 쇠창 등이 있다. 출토된 무기들은 고구려나 신라의 무기류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주 공산성 저수시설에서…

  • [공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고대상감] 상감기법의 전승

    통일신라 이후 금속의 상감기법은 재질의 색상 차이를 이용하여 선과 면으로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문양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금속공예가 일상생활 용구나 불교 공예품등에 많이 활용된다. 지금도 남아 있는 고려시대 불교공양구에는 화려하면서 뛰어난 금속가공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물들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서면 불교공예품보다는 실생활에 사용된 여러 기물에 금속공예가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상감기법을 사용한 다양한 기물들이 만들어져…

  • [공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고대상감] 상감기술의 기원, 확립, 확산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한국의 고대상감”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을 2015년 겨울에 개최하였다. 상감(象嵌)이란 금속 등의 기물에 홈을 파거나 무늬를 새겨 그 속에 다른 재질을 넣어 무늬를 만드는 기법을 말하며, 우리나라는 고려시대 상감청자라는 독특한 기술을 발전시켰다. 금속공예에서 상감기법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된 기술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삼국시대 백제는 한.중.일 고대 해상무역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낙랑에 이어 중국 선진문물을 한반도와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