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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산/강

  • 담양 죽녹원,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잘 알려진 공원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에 있는 죽녹원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조성한 많은 정자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대나무숲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담양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이 담양향교를 방문할 때 이 숲을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담양향교 강당에서는 담양읍치와 주변의 넓은 평야, 죽녹원 앞을 흐르는 영산강과 관방제림이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죽녹원으로 들어가 하늘을 찌를듯이 자라고 있는…

  • 담양 관방제림(천연기념물), 홍수를 막기 위해 영산강 둑방길에 심은 풍치림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남산리 관방제림(천연기념물)이다. 관방제림은 담양읍치 북쪽 영산강 제방에 심어진 고목들을 말한다. 둑방길에 심어진 나무들은 담양읍 남산리 동정말에서 천변리까지 약 2km 정도 이어진다. 오래된 것은 약 300~400년전에 심어졌다고 하며, 일반적 나무들은 구한말인 1854년(철종5)에 담양부사가 심은 것이라 한다. 메타세콰어길,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죽녹원과 함께 담양관광의 중심이 되었다. 죽녹원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관방제림 아래 자전기길을 이용하거나 둑방길을 산책하면서…

  • 설악산 토왕성폭포(명승)

    강원도 속초시 외설악 토왕골 계곡 상류에 위치하는 토왕성폭포(명승)이다. 총 320m의 3단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이다. 토왕성은 노적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들이 성벽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성(城)’이라 불리며, 깎이세운 듯한 절벽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은 한반도에서는 보기 힘든 절경을 만들어 낸다. 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낙석 등의 위험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는데 1015년에 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 설악산 비룡폭포 일원(명승), 외설악 토왕골계곡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의 여러 명소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한 비룡폭포(명승)이다. 설악동소공원에서 비룡교을 건너 하류방향으로 조금 걸어내려가면 계곡이 시작된다. 계곡에 들어서면 바위틈새로 흐르는 폭포와 작은 소(沼)들이 이어지는 육담폭포가 탐방객을 맞아 준다. 계곡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면서 약 1km 쯤 올라가면 계곡 중간쯤에 자리잡은 비룡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는 높이 16m, 너비 16m로 계곡물이 힘차게 흘러내리면소…

  • 경주 남산(사적) 용장계곡, 김시습이 머물렀던 절터가 있는 계곡

    경주 남산(사적)은 북쪽의 금오산(해발 466 m)와 남쪽 고위산(해발 495 m)을 연결하는 남북으로 약 8 km, 동서로 약 4 km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남산의 대표적인 불교유적지인 용장사 절터가 있는 용장계곡은 길이가 약 3 km 되는 남산에서 가장 크고 깊은 골짜기이다. 이곳은 금오신화의 저자 김시습이 머물렀던 곳으로 계곡에는 많은 절터와 석탑, 불상 등이 남아 있다. 김시습이 머물렀던…

  • 경주 남산(사적), 금오산 정상 부근 능선길.

    경주 남산(사적)은 북쪽의 금오산(해발 466m)와 남쪽 고위산(해발 495m)을 연결하는 남북으로 약 8km, 동서로 약 4km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남산에 있는 많은 골짜기들에는 다양한 불상과 석탑 등 많은 불교유적들이 남아 있다. 남산의 많은 골짜기에서는 불교 유적들을 돌아볼 수 있는 문화탐방이 되었다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능선에서는 남산의 자연과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자연탐방을 할 수 있다.…

  • 경주 남산(사적) 탐방, 삼릉계곡(배리 삼릉~상선암)

    경주 남산(사적)은 신라 불교의 성지로 많은 절터들이 골짜기마다 남아 있다. 각 절터에는 다양한 양식의 불상과 석탑 등 많은 유물들이 남아 있다. 신라 마지막 박씨 왕들의 무덤인 배리삼릉에서 금오산 정상 아래 바둑바위까지 이어지는 삼릉계곡은 많은 골짜기들 중에서도 불교 유적들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불교 유적을 탐방하거나 남산 등산을 위해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코스가 삼릉계곡일…

  • 공주 고마나루(명승), 웅진이라는 이름이 유래한 금강 나루터

    공주 무령왕령이 서쪽편 금강변에 위치한 고마나루(명승)이다. 한자로는 웅진(熊津)이라고 표시되며, 공주의 옛 이름이다. 웅진기 백제때에는 왕성의 관문으로 중국, 일본, 고구려 등과의 문물을 고역하던 국제 항구로 이용되었으며, 백제가 멸망할 때 당나라 군대가 이곳에 주둔하며 웅진도독부가 설치되기도 했다. 고려 현종은 거란의 침입을 피해 이곳을 건너 피난을 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조선시대 이후에는 공산성 나루터가 호남지방과 한양을 연결하는 주교통로가 되었으며…

  • 고성 청간정(淸澗亭), 관동팔경 중 제3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 위치한 관동팔경 중 3번째에 해당하는 청간정(淸澗亭)이다. 동해안 낮게 솟아 있는 바위언덕 위에 세워진 정자이다. 겸재 정선이 그린 ‘청간정’이라는 그림에서도 묘사되어 있는 이 정자는 바위산이 정자의 축대같다고 묘사되어 있다. 옛 그림들을 보면 해안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있고 그 앞에 누각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어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