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카테고리:] 세계여행

  • [시안 비림박물관] 도인법사비, 명필 구양통이 글씨를 쓴 비석

    당대 대표적 명필 구양순(歐陽詢)의 아들 구양통이 글씨를 쓴 도인법사비(道因法師碑, Stele of Master Daoyin)이다. 도인법사는 장안 대자은사에서 현장을 도와 불경을 번역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승려이다. 이 비석은 그의 제자들이 구양통에서 부탁하여 글씨를 쓰게 했다. 연개소문 아들 연남생의 묘지(泉男生墓誌)와 함께 구양통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비석은 거북받침돌위에 글이 적힌 비몸을 세우고 그위에 용과 구름문양을 새겨놓은 전형적인 당나라 비석의 형태를 갖추고…

  • [시안 비림박물관] 당 경운종, 시안 종루에 걸려 있던 종

    시안 비림박물관 마당에 있는 경운종(景雲鐘, Jingyun Bell)이다. 황실 도교 관청인 경룡관(景龍觀)에서 만들어 ‘경룡관종’으로 불렸으며, 당 예종 경운 2년(711)에 만들어져 경운종이라 부른다. 명나라 때 시안 종루가 세워지면서 1953년까지 종로에 걸려 시간을 알려주었다. 통일신라 성덕대왕 신종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져 같은 역할을 했던 중국을 대표하는 종이다. 중국 국가1급문물에 지정된 중요한 문화재이다. <시안 비림박물관 마당으로 옮겨져 있는 당 경운종.>…

  • [시안 비림박물관] 대하석마, 5호16국시대 유물

    대하석마(大夏石馬)로 불리는 이 석마는 시안 비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국가급문물(국보) 중 하나이다. 대하(大夏)는 동진시대 5호16국 중 흉노족에 의해 세워진 왕조로 24년 정도 지속되었다. 단순한 형태이지만 생동감있게 조각해 놓고 있다. 셴양시 싱핑(兴平) 한무제 능원(漢茂陵)에 있는 곽거병의 무덤에 있던 “마답흉노(馬踏匈奴)” 조각상과 거의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앞발 사이에 글자가 새겨진 작은 비석이 있다. 흉노족 왕조 유물인데 아이러니하게 흉노를…

  • 일본 구마모토성, 가토 기요마사가 쌓은 일본 3대 성곽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에 있는 구마모토성(熊本城)이다. 나고야성, 오사카성과 일본 3대 성(城)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구마모토 도심을 흐르는 사라카오강에서 가까운 나즈막한 구릉 위에 세워졌다. 이 성은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공한 왜군을 이끌었던 가토 기요마사가 구마모토의 번주가 되면서 쌓았다. 성내에는 천수각을 비롯하여 전투용 누각(失藏, 야구라) 49개소, 누각문 18개소, 출입문(櫓門, 야구라몬) 29개소 등의 건축물이 있었다고 한다. 높고 경사졌으며 견고하게 쌓은…

  • [중앙박물관 일본실] 도카이도 53역의 풍경과 그곳에 전하는 이야기

    1. 일본이 도자기와 공예품, 2. 전통회화, 3. 도카이도 53역 풍경 도카이도 53역의 풍경(東海道五拾三次)는 에도시대 화가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広重)가 그린 목판화이다. 에도시대 막부가 있던 에도(도쿄)와 천왕이 머물렀던 교토를 연결하는 도카이도(東海道)에 있는 53개 역참(驛站)의 인상적인 풍경을 그리고 있다. 도카이도에는 후지산과 같은 명승지가 많아 그림의 소재로 많이 이용되었다. 후지산 풍경을 그린 “후가쿠 36경(富嶽三十六景)” 과 함께 일본의 대표하는 풍경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 중국 베이징 명13릉 정릉(Dingling, 定陵), 명나라 13대 신종 만력제의 능

    중국 베이징 명13릉에 있는 정릉(Dingling, 定陵)이다. 명나라 13대 신종 만력제(萬曆帝, 1563~1620년)의 능이다. 명13릉은 만리장성이 있는 천수산록 아래 창평구에 위치하고 있는 명나라 13명 황제의 능이 있는 곳이다. 대부분 개방되어 있지 않으며, 영락제의 장릉. 윤경제의 소릉. 만력제의 정릉 만이 일반에 공개되어 있으며 그 중 정릉은 시신이 묻혀 있던 내부 지하궁전도 공개되어 있다. 중국 황제의 능은 조선 왕릉에…

  • [일본 규슈] 나가사키, 데지마네덜란드상관터

    나가사키시에 남아 있는 에도시대 일본의 대외창구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상인들이 거주했던 데지마네덜란드상관터(出島和蘭商館蹟)이다. 전체 면적 5천평정도의 부채꼴모양 작은 인공섬이다. 19세기 일본의 전면적인 개항 이후 그 기능이 없어지고 주변지역이 매립하여 근대적인 항구를 조성하면서 원래의 모습은 없어졌다. 일본은 1922년 에도시대 대외 교류의 창구였던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국가사적으로 지정하였다. 1996년 이후 나가사키시는 이곳을 복원하여 상관장의 자택, 일본관리 거주지 등 여러채의…

  • [일본 도쿄] 센소지(浅草寺),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사찰

    일본 도교 중심부 아사쿠사에 있는 센소지(浅草寺)이다. 도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찰이자 간에이지寛永寺, 조조지増上寺와 함에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사찰로 손꼽힌다. 628년 강에서 어부형제가 그물에 걸리 관음상을 모시기 위해 사당을 지은 것에서 유래하고 있는 관음신앙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사찰은 목탑과 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형적인 에도시대 사찰의 공간 배치를 하고 있다. 원래 센소지의 규모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에도막부시절 3대쇼균…

  • [중국 베이징] 천안문과 외금수교

    천안문은 베이징 내성 남문에 해당하는 출입문으로 오늘날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천안문은 자금성을 건설한 영락제 때인 1420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승천문이라 불렀다고 한다. 원래는 패루 성격을 갖는 출입문으로 앞면9칸의 목조건출물로 지어진 문루였으나, 1644년 이자성이 이끄는 군대의 공격으로 명나라가 멸망했을 때 소실되고 1651년 오늘날과 같은 성문 형태로 중건되었다고 한다.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 정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