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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2년 01월

  • 경주 진지왕릉(사적), 신라 25대 진지왕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신라 제25대 진지왕(眞智王, 재위 576~579, 김사륜/김금륜)의 능이다. 진지왕은 진흥왕의 둘째 아들로 왕위에 올라 백제군을 격퇴하고 중국 남조 진(陳)과 외교관계를 맺었다.<삼국사기>에 따르면 집권 4년만에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삼국유사>에는 국정을 문란하게 운영하고 황음에 빠져 폐위되었다고 한다. 귀족세력간의 대립에서 폐위된 것으로 추정된다. 진골로서 처음 왕위에 오르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태종무열왕의 할아버지이다. <경주 진지왕릉(사적)> 진지왕이…

  • 경주 진흥왕릉(사적), 신라 24대 진흥왕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신라 제24대 진흥왕(眞興王, 재위 540~576, 김삼맥종)의 능이다. 진흥왕은 고구려가 점령하고 있던 한강유역을 빼앗아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졌으며, 대가야을 정복하여 낙동강 유역을 확보하고 함경도까지 진출하여 신라 최대 영토을 차지하였다. 점령된 지역을 순시하면서 척경비을 세웠다. 역사서인 <국사>를 편찬하게 했으며, 화랑도를 창설하고 경주에 황룡사를 창건했다. 삼국시대 신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이다. <경주 진흥왕릉(사적)> 진흥왕이 왕위에 오르다…

  • 경주 통일신라 김인문과 김양의 무덤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김인문과 김양의 무덤이다. 태종무열왕릉(사적)과 서악동 고분군(사적)이 있는 경주 선도산 남쪽 능선 아래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앞쪽에 태종무열왕의 둘째 아들인 김인문의 무덤이 뒷편에 통일신라 후기 대각간을 지낸 김양의 무덤이 있다. 흙을 둥글게 쌓아 올린 형태로 봉분의 크기는 왕릉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다. 통일신라 귀족의 무덤중에서 주인이 알려져 있는 많지 않은 무덤 중 하나이다.…

  • 경주 서악동 귀부(보물), 통일신라 김인문의 묘비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서악동 귀부(보물)이다. 통일신라 7세에 만들어진 석비 거북받침돌로 태종무열왕릉비(국보)와 당(唐)의 영향을 받은 초기 석비의 형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거북은 네발로 땅을 힘차게 딛고 있으며 목을 앞으로 길게 뺴고 있다. 용의 얼굴을 하고 있는 후대 거북받침돌과 달리 거북머리 원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조각수법이나 형태 등에서 태종무열왕릉비와 쌍벽을 이루는 작품으로 사실적이면서도 생동감이 넘친다. 석비…

  • 경주 서악동 고분군(사적), 태종무열왕릉 뒷편 4기의 무덤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서악동 고분군(사적)이다. 경주시 서쪽에 있는 선도산 남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무열왕릉(사적) 뒷편에 나란히 있는 4기의 고분을 말한다.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무덤의 주인과 매장방식 등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봉분 밑둘레가 110 ~ 140 m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이고 태종무열왕릉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태종무열왕과 관련된 왕족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법흥왕릉, 진흥왕릉, 진지왕릉,…

  • 경주 태종무열왕릉(사적), 신라 29대 태종무열왕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신라 제29대 태종(太宗) 무열왕(재위, 645 ~661, 김춘추)의 무덤이다. 신라 29대왕인 태종무열왕은 진지왕의 손자이며,어머니는 진평왕의 딸 천명부인이다. 백제를 제압하기 위해 연개소문을 만났으며, 당나라에 여러 차례 왕래하면서 외교적 성과를 얻어 삼국토대의 기초를 이루었다. 654년 진덕여왕을 이어서 진골의 신분으로 최초로 왕이 되었으며, 당나라와 연합하여 660년에 김유신 등과 함께 백제를 멸망시켰다. 당나라의 제도를 모방하여 관료체제와…

  • 경주 태종무열왕릉비(국보), 당나라 양식을 받아들인 최초의 석비

    경북 경주시 서악동 태종무열왕릉비(국보)이다.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의 능 앞에 세워져 있는 석비(石碑)이다.  거북받침돌, 비몸, 머릿돌로 구성된 중국 당나라 양식을 받아들인 최초의 석비이다. 현재는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으며 글자가 새겨진 조각이 조금 발굴되었다. 머릿돌에 ‘태종무열대왕지비(太宗武烈大王址碑)’라고 글씨가 새겨져 있어 무덤과 석비의 주인이 확인되었다. 비몸은 없지만 거북받침돌과 머릿돌의 장식은 아주 생동감있게 조각되어 있어 동양권에서도 걸작에 속하는 조각작품으로 평가받고…

  •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경북 경주시 율동에 있는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이다. 벽도산 서쪽 바위를 깎아 만든 마애불상이다. 서방극락세계를 다스린다는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하고, 왼쪽에는 관세음보살상이, 오른쪽에는 대세지보살이 있는 삼존불상이다. 후대에 조성된 마애불상에 비해 돋을새김이 입체적이고 표현이 사실적이다.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보물)과 조각수법이나 양식의 거의 비슷하다. 통일신라 전성기인 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보물)> 자연석에 돋을새김으로 불상을 조각했는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을…

  • 경주 경애왕릉(사적), 신라 55대 경애왕

    경북 경주시 배동에 있는 신라 제55대 경애왕(景哀王, 재위 924 ~927)의 무덤이다. 54대 경명왕의 친동생으로 재위 기간동안 친고려 정책을 이어나갔다. 927년 포석정에서 후백제 견훤의 기습을 받아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경순왕은 남산 해목령에서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경주 경애왕릉(사적)> 경애왕이 즉위하다 ( 924년 08월(음) ), 경애왕(景哀王)이 즉위하였다. 이름은 위응(魏膺)이고, 경명왕(景明王)의 친동생이다. 견훤이 경애왕을 자살하게 하고 경순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