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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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보물)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동 절터에서 발견된 철조석가여래좌상(보물)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철조불상으로 높이 2.8.m의 거대 불상이다.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나 세부표현이나 조각수법이 떨어지는 고려초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무릎에 옻칠 흔적이 남아 있어 불상 전체에 옻칠을 한 다음 도금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초기 지방 호족세력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조성했던 거대 불상 중 하나이다. 불상이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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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삼릉곡 제6사지 석조약사여래좌상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석조 약사여래 좌상이다. 경주 남산 삼릉곡 6번째 절터에 있던 불상을 옮겨온 것이다.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석가여래가 도를 깨닫는 순간을 표현한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는 약사여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약사여래는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로 둥근 약단지를 들고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광배에는 불상과 꽃무늬, 불꽃무늬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으며 대좌에는 향로와 공양천인상을 새겨놓고 있다. 신체의 표현이나 옷주름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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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국보)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감산사 절터에 있었던 석조아미타여래입상(국보)이다. 통일신라 성덕왕 때(719년)에 김지성이 부모의 명복을 위해 조성한 불상이다. 신체의 비례는 인체에 비례와 비슷하며, 각 비례에서 주는 전체적인 조형미도 뛰어난 편이다. 얼굴의 세부 표현도 섬세하며 사실적이다. 광배 뒷면에 불상을 조성한 내력에 대해서 기록해 놓고 있다. <감산사 석조 아미타불 입상(石彫 阿彌陀佛 立像), 통일신라 719년 무렵, 경주 감산사터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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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감산사 절터에 있었던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이다. 통일신라 성덕왕 때(719년)에 김지성이 부모의 명복을 위해 조성한 불상이다. 머리에 보관을 쓰고, 목에는 2줄의 화려한 목걸이가 새겨져 있는 등 화려한 장신구로 장식한 미륵보살의 형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신체의 비례는 인체의 비례와 비슷하게 사실적이며, 각 비례에서 주는 전체적인 조형미도 뛰어난 편이다. 광배 뒷면에 불상을 조성한 내력에 대해서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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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홋카이도 개척촌] 구 마쓰하시 집안의 주택, 도시 상류층이 살던 집
일본 삿포로시 홋카이도 개척촌에 있는 ‘구 마쓰하시 집안의 주택(旧松橋家住宅)’이다. 삿포로시 도심에 있던 상류층이 살았던 저택으로 전체 80평 정도이다. 앞쪽에는 1897년에 지이진 일본식 주택으로 메이지시대 상류층이 살았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마쓰하시 집안은 메이지시대 초기 삿포로로 이주하여 농장을 경영했다고 하는데 대지주였던 것으로 보인다. <구 마쓰하시 집안의 주택> <오른쪽에서 본 모습> <왼쪽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