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 금귀걸이(국보)이다. 가는 고리에 두개의 장식을 늘어뜨린 형태이다. 하나는 금판으로 하트 모양의 나뭇잎 장식을 달았고, 다른 하나는 곱은옥에 모자를 씌운 형태의 장식을 달았다. 무령왕릉에서는 5쌍의 금제 귀걸이가 출토되었는데 무령왕 머리부근에는 1쌍만 발견되었다. 나뭇잎 모양의 장식에는 누금세공기법이 사용되었는데 고구려, 신라의 영향을 받은 것을 추정하고 있다. 경주 금령총에서 비슷한 형태의 귀걸이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무령왕 금귀걸이(국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것으로 하나의 고리에 2개이 장식이 달려 있다. 현존하는 백제 금귀걸이는 많지 않은 편이며, 누금세공기법을 사용하는 등 고구려와 신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유물이다.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금귀걸이>
2개이 장식이 매달려 있는 것으로 무령왕 금귀걸이와 비슷한 형태이다.
<무령왕릉 발굴 당시 모습을 재현해 놓은 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
무령왕 관장식이 있는 머리에 금귀걸이가 놓여 있다.
무령왕 금귀걸이, 국보,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백제시대의 금 귀고리 한 쌍으로 길이는 8.3㎝이다. 왕의 널(관)안 머리 부근에서 발견되었으며, 호화로운 장식이 달려있다. 굵은 고리를 중심으로 2가닥의 장식을 길게 늘어뜨렸다. 하나는 속이 빈 원통형의 중간 장식 끝에 금판으로 된 커다란 나뭇잎 모양의 장식을 달았다. 이 장식은 무늬가 없어 간소하지만 앞·뒷면에 타원형의 작은 잎을 하나씩 붙여 변화를 주었다. 옆으로 보면 안이 굽은 모습을 하고 있다. 원통형의 중간 장식에는 금선과 금구슬을 이용해 장식한 마개가 있고, 서로 마주보게 나뭇잎 모양의 장식을 둘렀다. 다른 한 가닥은 여러 개의 작은 고리로 이루어진 구슬 모양의 장식에 나뭇잎 모양의 장식을 연결하고, 끝에는 금모자를 씌운 푸른 곱은 옥을 매달아 금색과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 이런 2줄의 귀고리는 경주 금령총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답글 남기기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로그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