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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국보), 2012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국보)이다. 강릉시 한송사 절터에 있던 불상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반환된 문화재이다. 잘려진 머리를 붙일 때 흔적과 이마 부분의 백호(白毫)가 떨어져 나간 것을 제외하면 원래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강릉 시립박물관에 있는 몸통만 남은 석조보살상과 한짝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흰 대리석으로 만든 불상으로 질감이 우아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고려초인 10세기…

  • 이제현 초상(국보), 고려시대 초상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제현 초상(국보)이다. 이 작품은 고려 충숙왕 때(1319년)이 이제현이 왕과 함께 원나라에 갔을 때 당시 최고 화가인 진감여가 그린 초상화이다. 의자에 앉은 모습을 비단에 채색하여 그렸다. 다른 초상화와는 달리 왼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두손은 소매 안으로 마주잡고 있다. 중국 화가가 그린 초상화이기는 하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초상화 중 한 점이다. 구도가 안정되며 인물묘사가 매우…

  •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 2012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국보)이다. 비석에 새겨진 불상으로 ‘불비상’이라 부른다. 이 불비상은 충남 연기군 비암사에서 발견되었다. 4각의 긴 돌 각면에 불상과 글씨를 새겨 놓고 이다. 정면에는 아미타삼존상을 조각했다. 본존물은 부처가 설법할 때 손모양을 강조하고 있어 삼국시대 전통을 따르고 있다. 협시보살상은 얼굴에 심하게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으나 머리에 둥근 광배가 남아 있다. 주위에…

  • 청자 구룡형 주전자(국보), 2012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구룡형 주전자(국보)이다. 청자로 만들어진 이 주전자는 고려청자 전성기인 12세기에 만들어졌다. 연꽃위에 앉아 있는 거북 형상을 하고 있는데 물을 넣는 수구(水口), 물을 따르는 부리, 몸통,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다. 비석받침돌에 사용되었던 거북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다. 얼굴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뿔과 수염, 비늘 등을 정교하게 새겨놓고 있다. 유약은 회청색으로 은은한 윤기가 흐른다.…

  •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국보)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국보)이다. <난중일기>로 잘 알려진 이책은 임진왜란 (1592~1596) 때에 이순신이 친필로 작성한 일기로 현충사에 7권이 남아 있다. <충무공전서>에 수록된 <난중일기>의 초본으로, 수군 통제에 관한 군사비책과 전황을 보고한 장계의 초안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7년 동안 왜적과 싸우면서 계속하여 쓴 것으로 당시 전황 및 군사제도 등을 알…

  • 훈민정음(訓民正音, 국보)

    서울 성북구 성복동 간송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訓民正音, 국보)이다. 세종 때(1446년) 한글을 창제한 후 왕의 명령으로 정인지 등 집현전 학사들이 저술한 한문해설서이다. 책이름은 ‘훈민정음’이며, 해례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혜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하 한다. 총 33장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훈민정음 본분을, 2부는 훈민정음 혜례를, 3부는 정인지의 서문이 실려 있다. 끝에 1446년에 반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국보 70호인…

  •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국보)

    서울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국보)이다. <청자 구름 학무늬 매병>으로도 불리는 이 도자기는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매병의 아름다운 곡선미, 은은한 비색청자의 빛깔,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구름 학 무늬는 고려청자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당대의 걸작이다. 매병의 입구는 작고 낮으며, 어깨는 널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문양으로 날으는 학과 하늘의 표현한 구름무늬를 상감기법으로 새겨…

  •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국보), 물가풍경무늬 정병

    서울 성북구 성복동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국보)이다. 높이 37.0cm, 밑지름 8.9cm크기이다. 청자로 만들어진 정병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비취색 유약에 백토(白土) 상감만으로 버드나무와 갈대, 연꽃, 원앙새 1쌍을 표현하고 있다. 병 목에는 앞뒤로 모란꽃을 하나씩 상감했다. 이 작품은 청동 물가무늬 정병(국보)와 비슷한 형태로 상감기법으로 은입사기법처럼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 비교적 이른 시기의 상감청자로…

  •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국보)

    충북 청주시 상당군 남문로에 있는 용두사지 철당간(국보)이다. 이 당간은 밑받침돌과 당간지주, 철당간이 온전히 남아 있어 오래된 사찰에서 볼 수 있는 당간지주의 옛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기둥은 원통모양의 철동 20개가 서로 맞물리도록 쌓아 당간을 이루게 했으며 당간지주 윗부분에는 고정장치를 두어 당간를 잡아매고 있다. 철통은 원래 30개였는다고 한다. 3번째 철통에는 이 철당간을 세우게 된 내력을 글로 적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