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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사찰

  • 예산 봉수산 대련사, 대흥 임존성 아래에 있는 작은 사찰

    충남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봉수산 중턱에 있는 사찰인 대련사(大蓮寺)이다. 백제부흥운동이 있었던 대흥 임존성(사적) 아래에 있는 이 사찰은 백제 의자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주불전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요사채 2동과 산신각이 있는 작은 사찰이다. 극락전은 조선후기에 중수되었다고 하며, 경내에는 고려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삼층석탑이 있다. 사찰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삼국시대 이래로 국방상 중요한 역할을…

  • 구미 죽장사지,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 절터

    경북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절터이다. 절터에는 통일신라 때 세워진 오층석탑(국보)가 남아 있어 통일신라 때부터 큰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지만 조선전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죽장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어 사찰이 존속되었으며 그 이후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절터에는 오층석탑과 옛 건물들을 올렸던 주춧돌 등 건축부재들이 일부 남아 있으며, 1950년대에 법륜사라는 이름으로 중건되어…

  • 충주 정토사지,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절터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었던 정토사는 신라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태조 왕건이 국사로 모셨던 법경대사와 그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또한 고려시대 실록을 마지막으로 보관하던 곳으로 이 곳에 있던 실록을 비롯하여 많은 자료와 서적들이 한양으로 옮겨져 세종 때 고려사를 편찬하는 자료가 되었다고 한다. 16세기에는 개천사로 불리면서 사찰이 유지되었으며, 조선후기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정토사가…

  • 공주 계룡산 갑사, 통일신라 화엄십찰이었던 사찰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 자락에 있는 갑사(甲寺)이다. 갑사는 삼국시대 백제 때 처음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절의 크게 중건하면 해인사, 화엄사, 부석사, 범어사 등과 함께 화엄십찰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지역의 경제력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갑사는 화엄사, 해인사, 부석사 등에 비해서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오래된 전각도 많지 않은 편이다. 고려시대…

  • 부여 만수산 무량사, 생육신 김시습 흔적이 남아 있는 사찰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만수산에 위치한 무량사이다. 이 사찰은 통일산라말 범일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차례 중수를 거처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백제 오층석탑을 계층하여 고려초에 조성한 오층석탑(보물)와 석등(보물)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통일신라말에서 고려전기에 크게 번창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내에는 주불전인 극락전(보물)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불전과 요사채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을 주불전으로 해서 여러동의…

  • 보령 성주산 성주사지(사적), 통일신라 구산선문 중 성주산문 중심사찰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 기슭에 이는 성주사지(사적)이다. 삼국시대 백제 법왕때 창건한 오합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통일신라 때 낭혜화상이 크게 중건하면서 선종 구산선문 중 성주산문의 중심사찰인 성주사로 바뀌었다. 절터에는 낭혜화상탑비(국보)를 비롯하여 4기의 석탑이 남아 있는데, 절터의 규모나 석탑 등 유물들로 볼 때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낭혜화상탑비에 새겨진 비문은 당대 최고의 문인이자 유학자이 최치원이 지었다고…

  • 부여 백제문화단지, 능산리사지 사찰을 재현한 능사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해 놓은 능사(陵寺)이다. 능사는 능산리 절터(사적)에 있던 사찰을 건물터를 기준으로 원래의 사찰과 거의 1:1로 재현해 놓고 있다. 건물의 형태는 원래 것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지는 알 수 없지만, 기존에 출토된 탑이나 남아 있는 석탑, 일본 사찰에 남아 있는 백제의 건축양식을 참조하여 재현하고 있다. 사찰은 회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목탑과 금당이 일렬로…

  • [중앙박물관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백제의 사찰과 불교문화

    1. 도성과 행정, 2. 건축, 3. 무기와 전쟁, 4. 일상생활, 5. 사찰과 불교문화, 6. 능묘, 7.국제교류, 8. 지방통치 백제 불교는 4세기 중국 남조 동진으로부터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전래되면서 시작하였다. 웅진기 백제 때에는 서산 용현리 마애삼존상(국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상(국보)같은 불교 유적이 남아 있지만 공주에는 큰 사찰의 흔적이 남아 있지는 않다. 백제 불교는 성왕이 도읍을 옮기면서 정림사를 세우면서 부여지역을 중심으로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했다.…

  • 순천 조계산 선암사(사적), 불교 태고종을 대표하는 사찰

    전남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 동쪽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선암사(사적)이다. 선암사는 백제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나 통일신라 때 풍수지리설로 잘 알려진 도선(道詵)이 실질적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중기 의천이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하였기 때문에 천태종을 대표하는 사찰이 되었다. 이런 연유로 선암사에는 도선 진영(보물)와 의천 진영(보물)가 전해오고 있다. 정유재란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으며 이후 여러차례 중건되었다가 한국전쟁에 많은 건물이 불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