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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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설악산 오세암, 동자승 전설이 잘 알려진 암자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내설악에 있는 오세암(五歲庵)이다. 백담사 부속암자로 삼국시대에 관음암(觀音庵)이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조선중기 승려 보우가 중건하였으며, 조선후기 인조 때 설정이 중건하면서 오세암으로 부르고 있다. 오세암으로 이름이 바뀔 때 관세음보살과 동자승에 관한 전설이 잘 알려져 있다. 깊은 산중에 있기는 하지만, 주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예로부터 승려들이 많이 찾았으며, 김시습, 보우, 한용운 등이 이곳에서 머물면서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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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설악산 봉정암,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에 있는 암자인 봉정암(鳳頂庵)이다. 백담사 부속암자로 소청봉 아래 해발 1244 m 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하나로 많은 불교신자들이 찾는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삼국시대에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이곳에 모시면서 봉정암을 창건했으며 통일신라 때 원효대사가, 고려 때 지눌이 중건하는 등 여러차례 중건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봉정암은 진신사리를 모신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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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설악산 영시암, 내설악 수렴동계곡 끝자락에 자리잡은 작은 암자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에 있는 작은 암자인 영시암(永矢庵)이다. 백담사 부속암자로 조선후기 유학자 김창흡이 당쟁을 피해 은거하기 위해 1648년에 창건하였다. 백담사에서 영실천 상류방향으로 4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세암과 마등령을 거쳐 외설악으로 가는 길과 구곡담계곡을 통해 봉정암으로 연결되는 길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영시암은 비로자나여래를 모신 비로전을 주불전으로 하고 있으며, 삼성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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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설악산 백담사, 내설악을 대표하는 사찰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있는 사찰인 백담사(百潭寺)이다. 설악산 내설악에 대표하는 사찰로 신라 진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한계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건하였다. 이후 여러차례 중수를 거듭하면서 이름이 바뀌었으며 조선 정조 때 중건하면서 백담사로 이름 바꾸었다. 일제강점기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곳에서 입산수도하였으며, 최근 5공청산 과정에서 전두환씨가 이곳에 머물때 뉴스에 오르내리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부속암자로는 적멸보궁이 있는 봉정암을 비롯하여 오세암, 영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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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숭산 수덕사, 충남 서해안 중심 사찰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수덕사(修德寺)이다. 삼국시대 백제 침류왕때 창건되었다고 하나 그 내력은 문헌에 남아 있지 않다. 고려말 나옹선사가 중창하였고, 조선시대 말 승려 경허가 선풍을 크게 일으키고 제자인 만공이 사찰을 크게 중창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근에 있던 화엄십찰 중 한곳인 보원사가 고려중기까지는 지역의 중심 사찰이었는데, 지금은 수덕사가 지역의 중심사찰로 자리잡고 있다. 수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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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봉수산 대련사, 대흥 임존성 아래에 있는 작은 사찰
충남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봉수산 중턱에 있는 사찰인 대련사(大蓮寺)이다. 백제부흥운동이 있었던 대흥 임존성(사적) 아래에 있는 이 사찰은 백제 의자왕 때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주불전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요사채 2동과 산신각이 있는 작은 사찰이다. 극락전은 조선후기에 중수되었다고 하며, 경내에는 고려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삼층석탑이 있다. 사찰 내력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삼국시대 이래로 국방상 중요한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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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죽장사지, 오층석탑이 남아 있는 절터
경북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절터이다. 절터에는 통일신라 때 세워진 오층석탑(국보)가 남아 있어 통일신라 때부터 큰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지만 조선전기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죽장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어 사찰이 존속되었으며 그 이후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절터에는 오층석탑과 옛 건물들을 올렸던 주춧돌 등 건축부재들이 일부 남아 있으며, 1950년대에 법륜사라는 이름으로 중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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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정토사지,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절터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 있었던 정토사는 신라말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태조 왕건이 국사로 모셨던 법경대사와 그 뒤를 이어 홍법대사가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또한 고려시대 실록을 마지막으로 보관하던 곳으로 이 곳에 있던 실록을 비롯하여 많은 자료와 서적들이 한양으로 옮겨져 세종 때 고려사를 편찬하는 자료가 되었다고 한다. 16세기에는 개천사로 불리면서 사찰이 유지되었으며, 조선후기에 폐사된 것으로 보인다. 정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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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계룡산 갑사, 통일신라 화엄십찰이었던 사찰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 자락에 있는 갑사(甲寺)이다. 갑사는 삼국시대 백제 때 처음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절의 크게 중건하면 해인사, 화엄사, 부석사, 범어사 등과 함께 화엄십찰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지역의 경제력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갑사는 화엄사, 해인사, 부석사 등에 비해서 그 규모가 크지 않고, 오래된 전각도 많지 않은 편이다. 고려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