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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려시대

  • 금동대세지보살좌상(보물)

    서울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좌상(보물)이다. 화려하게 장신된 보관을 쓴 보살이 연꽃대좌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보관에 보병이 새겨져 이으며 오른손에 경전이 들려있어 대세지보살임을 알 수 있다. 신체에 비해 얼굴은 작으며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대좌는 연잎이 3겹으로 중첩된 연꽃대좌이다. 불상의 얼굴, 구슬장식, 연꽃무늬 등을 고려해 볼 떄 고려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동대세지보살좌상,…

  • 동인지문오칠 권7~9(보물)

    고려말 문신 최해가 고려시대 선비들이 시문을 뽑아 펴낸 시선집 <동인지문오칠(東人之文五七)> 중 남아 있는 권7~9이다. <오칠(五七)>은 신라 최치원부터 고려 충렬왕 때까지 시인들의 오언시와 칠언시를 선비하여 비교와 해성르 붙여 간행한 것이다. <동인지문오칠>은 완질 남아 있지 않지만 그 구성형태를 살펴볼 수 있으며 한문학과 인물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동인지문오칠(東人之文五七) 권7~9, 고려 14세기, 종이에 인쇄, 보물, 삼성출판박물관> 고려 후기의…

  • 이색 초상 (보물)

    고려말 성리학자 목은 이색(李穡)의 초상화(보물)이다. 관복차림과 평상복차림의 그림이 있었는데 현재는 관복차림 초상화만 전해내려오고 있다. 현재 4본 5점의 초상화가 전해오는 모두 원본을 보고 옮겨 그린 것이다. 목은영당본은 경기도 연천군 마전영당에 있던 것을 옮겨 그렸는데 작은 소본(小本)과 큰 그림인 대본(大本)이 있다. 소본은 1624년에 그린 것으로 반신상이 남아 있으며 대본은 1711년에 다시 옮겨 그려 임강서원에 모셨던 그림이다. 조선후기에…

  • 안향 초상(국보), 고려시대 초상화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안향 초상(국보)이다. 안향(安珦)은 고려후기 문신으로 원나라에서 유학한 후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소개한 인물이다. 초상화에 적혀 있는 찬문에 따르면 고려 충숙왕 때(1318) 문묘에 그의 초상화를 모실때 1본을 더 그려 흥주향교에 봉안했다고 한다. 이후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운을 세운 후 그의 초상화를 옮겨 모셨다. 이후 15559년 화원 이불해가 원본 보고 옮겨 그려 오늘에 이르고…

  • 지장보살삼존도(보물)

    지장보살을 그린 고려시대 불화인 지장보살삼존도(地藏菩薩三尊圖, 보물)이다. 승려의 모습을 한 지장보살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 승려 모습의 도명존자를, 오른쪽에 왕의 모습을 한 무독귀왕을 그린 삼존도 형식이다. 아래에는 사자가 입을 벌린채 엎드려 있다. 고려 전통불화의 기법을 잘 따르고 있는 그림이다. <지장보살삼존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개인소장>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함께 있는 삼존도 형식의 지장보살도이다. 머리를…

  • 지장시왕도(보물, 1990), 지장보살을 그린 고려 불화

    서울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시왕도 (地藏十王圖)이다. 지장보살과 사후세계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그린 고려시대 불화이다. 화면 중앙에 지장보살을 크게 그리고 아래쪽에 시왕, 사천왕 등을 배치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많지 않은 고려 불화 중 하나로 14세기경에 그려졌다. 고려시대 지장보살과 시왕에 대한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지장시왕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 호림박물관> 지장보살과 함께 범천과 제석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사천왕,…

  • 청자 상감모란문 발우 및 접시(보물)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상감모란문 발우 및 접시(보물)이다. 고려시대 청자로 만든 발우 3점과 작은 전접시 1점이다. 발우는 3개가 포개 넣을 수 있는 형식이며 접시와 함께 세트를 이룬다. 발우(鉢盂)는 불교 승려들이 사용하는 식기를 말한다. 부처님은 돌로 만든 석발(石鉢)을 사용하고 비구들은 철발 또는 와발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나무로 만든 목발을 본래의 법식이 아니라고 한다. 바루는…

  •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사리장엄구(보물)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국보)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보물)이다. 석탑이 건립될 때 함께 봉안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로는 은제도금여래입상, 수정사리병, 금동제 사각향갑, 청동거울 등 9종 12점이 있다. 통일신라 석탑에 있던 사리장엄구에 비해 소박하면서 간소해 보인다. 고려초기 사리장엄구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1. 청동합, 2. 청동 용무늬 거울, 3. 은제 합, 4. 금동합, 5. 수정 사리병> <은제도금여래입상> <출처>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복장유물(보물)

    서산 문수사에 있던 금동여래좌상에 나온 복장유물(보물)이다. 복장유물로는 경전, 다라니등 인쇄물과 발원문 등 필사자료 등 다양한 전적류와 함께 고려말에 제작된 복식과 직물류 등이 있다. 전적류에는 각필, 석독구결 등 언어 연구에 중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복식과 직물류 등은 고려말 복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불상은 1993년 도난당했으며 유물은 현재 수덕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1. 물결과 어룡무늬의 금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