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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국보

  • 공주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국보)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에 있는 노사나불 괘불탱(국보)이다. 비로자불을 대신하여 노사나불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조선 중기 인조 때(1644년) 계룡산에 자리한 신원사에 제작된 10미터 높이의 괘불이다. 응열을 비롯한 다섯 명의 승려 화가들이 대형 화폭에 오색으로 찬란함을 펼치는 부처와, 그 안에 모여드는 제자와 사천왕, 보살 등을 표현하고 있다. 짜임새 있느 구도, 섬세한 표현, 밝게 표현된 색조…

  •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국보)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에 있는 대정전(大藏殿)과 윤장대(輪藏臺, 국보)이다. 대장전은 불교경전을 보관하는 곳인데 이곳은 불경을을 보관하는 윤장대를 보관하고 있다. 고려 명종 때(1173년) 조응대선사가 처음 조성했으며 그후 여러차례 보수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후기에 크게 수리한 것으로 발원자와 건립시기, 건립목적이 기록으로 정확하게 남아 있는 유적이다. 내부에는 조선후기에 조성한 목조아미타여래삼존불상(보물)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이 모셔져 있다. <예천 용문사 대장전(국보)>…

  •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에 있는 소조여래좌상(국보)이다. 높이 2.78m의 소조불상으로 주불전인 무량수전에 모셔져 있다. 손모양은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어 석가여래처럼 보이지만 아미타불을 모신 무량수전에 모셔져 있고, 원융국사탑비 비문에 아미타불을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아마타여래를 표현한것으로 여겨진다. 현존하는 소조불상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그 규모도 가장 크다. 근엄한 표정과 평행의 옷주름 등 형식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고려시대…

  •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도피안사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이다. 철로 만든 불상으로 대좌까지 철로 만들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얼굴 갸름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신체는 생동감을 주는 굴곡의 표현이 거의 없으며, 옷주름은 형식적으로 보현되고 있다. 손은 왼손 집게손가락을 펴서 바른손을 감싸는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불상 뒷면에 신라 경문왕 때(865년)…

  •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불좌상 납석사리호(국보)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납석사리호(국보)이다. 지리산 암벽 아래 암자터에서 발견된 곱돌을 다듬어서 만든 항아리이다. 항아리 표면에 15행으로 비로나자불의 조성기록과 함께 영태 2년(신라 혜공왕 2년, 766년)이라는 기록이 있어, 우리나라 비로자나불 좌상의 제작이 8세기 이전에 시작되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내용은 죽은자의 혼령을 위로하고 중생을 구제하기를 바라는 글로 되어 있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납석사리호, 통일신라 766년, 국보>…

  • 통영 세병관(국보), 삼도수군통제영 객사

    경남 통영시 문화동에 있는 세병관(洗兵館, 국보)이다. 조선후기 해군본부격인 삼도수군통제영 객사 건물이다. 건물 수리 때 발견된 상량문에 따르면 1605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수군 선박이 정박했던 통영항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세병이란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따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다. 건물 현판은 제137대 통제사인 서유대(有大)가 쓴 글씨이다. 경복궁 경회루(국보), 여수 진남관(국보)와 함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목조건축물로…

  •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국보)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국보)이다. 조선후기 정조 때(1782년) 국왕의 명으로 창덕궁 규장각 부속 건물인 이문원 앞에서 설치되었던 측우대 이다. 대리석을 다듬어 만든 것으로 남아 있는 측우대 중 외형이나 새겨진 글씨 등이 매우 뛰어나다. 바깥에는 비를 기원하는 뜻으로 세종 때 예를 본받아 창덕궁에 측우기를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  정조…

  •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국보)

    서울 종로구 국립기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국보)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측우제도를 재정비하면서 전국 감영에 설치된 측우대 중 하나이다. 높이 46 cm의 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새겨진 명문을 통해 영조 46년(1770)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경상감영 선화당 앞 마당에 있던 것을 총독부관측소로 옮겼으며 현재는 국립기상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다. 강수량을 측정하던 측우기는 남아 있지 않으나 공주…

  •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국보), 현존하는 조선시대 측우기

    서울 종로구 국립기상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공주충청감영측우기(국보)이다. 조선후기 헌종 때(1837년)에 제작되어 공주에 있던 충청감영에 설치되었던 측우기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 측우기로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971년 환수되었다. 중앙정부에서 제작하여 전국에 배포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던 기상관측 관련 제도와 기술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국보, 현종 3년(1837), 높이 31 cm 지름 15 cm> 이 측우기는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