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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보물

  • 대완구 (보물), 조선시대 대형 박격포

    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대완구(보물)이다. 전체 길이 64.5cm, 포구 지름 26.3cm이다. 명문에 따르면 조선후기 헌종 때(1845년) 휴희준과 김형업에 의해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대완구이다. 홍경래의 난 때 정주성 전투에서 진압군이 사용했다고 한다. 조선초에 개발돤 완구가 구한말까지 사용되었을 보여주고 있다. 박격포와 마찬가지로 단순하지만 상당히 효율성이 있는 화포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대형 박격포, 대완구, 조선 1845년,…

  • 중완구(보물), 비격진천뢰나 무겁고 큰 탄환을 쏘는 완구

    완구(碗口)는 비견진천뢰나 단석 등을 쏘는 화포로 댕구라고도 한다. 크기에 따라서 대.중.소로 구별된다. 조선 초 태종 때 최해산이 제작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대완구는 19세기에 만들어져 비교적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효용성이 있는 무기였다. 온구는 크게 완(碗), 격목통, 약통 3부분으로 나눌수 있다. 완은 큰 돌이나 비격진천뢰를 올려 놓는 곳으로 그릇 모양을 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에서…

  • 별황자총통, 황자총통을 개량한 화포

    조선시대 화포 천.지.현.황자총통 중 4번째에 해당하는 황자총통을 개량한 별황자총통이다. 황자총통 모양에 화포를 고정시키는 포이가 달려 있으며 병부가 달려 있다. 원래의 황자총통보다는 크고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조작이 편리하도록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별황자총통, 조선기존의 천자.지자.현자.황자총통과 달리 총통을 고정시키는 장치인 포이가 달려 있고 병부가 있다. 이 총통은 천자.현자.황자 가운데 황자총통에 해당하는 화포이나, 원래의 황자총통보다 그 규모가 크고 만드는…

  • 황자총통 (보물), 4번째 화포

    조선시대 화포 천.지.현.황자총통 중 4번째에 해당하는 황자총통이다. 가장 크기가 작은 것으로 이동의 편이성을 위해 만들었다. 임진왜란 때 수군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다. 보물로 지정된 황자총통은 진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으며, 통영 앞바다에 인양된 1점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이 황자총통(보물)은 총구경 4cm, 길이 50.4cm 크기이다. 몸에는 마디가 4개 있으며 첫째와 둘째 마디 사이에 손잡이가 있다. 몸통에 1587년(선조20년)에…

  • 지자총통 (보물), 2번째 큰 화포

    조선시대 화포 천.지.현.황자총통 중 2번째에 해당하는 지자총통이다. 지자총통 1점(보물, 1986-1)은 진주박물관에서, 1점(보물, 1986-2)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화약 스무냥을 사용하여 조란탄이라는 철환 이백개나 장군전을 발사한다. 스물아홉 근에 달하는 장군전의 경우 팔백 보를 날아간다. 지자총통은 약통, 격목통, 부리의 세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지자총통(보물, 1986-1)은 길이 89.5cm, 10.5cm 크기로 1557(명종 12)에 만들어졌다. 마디는 10개이며, 7번째와 8번째 마디가…

  • 현자총통 (보물), 많이 사용된 화포

    조선시대 화포 천.지.현.황자총통 중 3번째에 해당하는 현자총통이다. 4가지 종류의 화포 중 위력에 뛰어나고 화약의 낭비가 덜해 현자총통이 주로 사용되었다. 현자총통은 여러점이 발굴되었는데 그중 경남 거제 바다에서 발굴된 현자총통(1986, 진주박물관 소장), 여수 바다에서 발굴된 현자총통(1995)가 보물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수준의 주력무기로 사용되었으며 소형탄환을 사용하여 육상에서 성을 방어하는데도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다. 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현자총통(1986, 보물)은 1596년(선조29)에 제작되었으며…

  • 천자총통 (보물), 가장 큰 총통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천자총통(天字銃筒, 보물)’이다. 조선시대 우리나라 화포 중 가장 큰 것이다. 총 길이 1.31m, 포구 지름 12.8cm 크기로 8개의 마디가 있다. 포구 쪽에 제작연대를 알 수 있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1955년 (명종10)에 만들어 졌음을 알 수 있다. 조선중기에는 천자문 순서에 따라 천자현황으로 그 순서를 표기했는데 당시 제일 큰 총통임을 알 수 있다. 탄환으로 대장군전이나…

  • 승자총통(보물),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승자총통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승자총통(勝字銃筒, 보물)’이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승자총통으로 1579년(선조12)에 만들어졌다. 손잡이에 있는 명문에 따르면 전라좌수사와 경상병사 김지가 만들었다. 전체 길이 56.8cm, 무게 4.5kg이다. 약실쪽에 마디 간격을 좁게 하여 백병전 시 곤봉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휴대용 화기인 승자총통 중 초기의 작품으로 긴 총신을 이용해 사정거리를 개선한 무이깅다. 점차 가늠자와 가늠쇠가 추가되는 등 조총과…

  • 세총통(보물), 세종 때 개발된 가장 작은 총통

    육군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세총통(細銃筒, 보물)’이다. 세종 대에 만들어진 14cm 길이의 최소형 화약 무기로 휴대가 쉬었다. 화약을 넣는 약실과 총신 사이에 2개의 마디를 두고 약실을 약간 도톰하게 만들었다. 평안도에 많이 보내졌는데 사정거리가 짧아 존폐론이 있었으나 휴대와 발사가 간편하여 널리 사용되었다. 총통 자체에 손잡이가 업서 화살 1개를 쇠집게(철흠자)로 발사하였다. 세총통, 조선 1432년, 보물, 복제 (원품: 육군박물관 소장)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