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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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송현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비화가야 지배층 무덤
경남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에 있는 송현동 고분군(사적)이다. 창녕읍에서 화왕산으로 올라가는 골짜기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삼국시대 비화가야 지배층 무덤들이다. 아래쪽에 있는 교동고분군과 연결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무덤의 성격은 거의 비슷하여 지금은 2개의 고분군이 통합되어 사적51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도굴에 가까운 발굴조사가 있었는데 보고서는 남아 있지 않으며 발굴된 유물들은 일본으로 반출되어 찾을 수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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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적), 삼국시대 비화가야 지배층 무덤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이다. 창녕에서 밀양으로 가는 20번 국도 옆에 있는 5~6세기 경 비화가야 지배층의 무덤들이다. 창녕도심에서 화왕산 북쪽 고갯길로 연결되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다. 교동 고분군은 국도를 기준을 서쪽을 A군, 동쪽을 B군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특별한 차이는 없다. 송현리고분군과도 큰 차이가 없어 두 고분군이 통합되어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도로 동쪽 높은 곳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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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가야연맹체 아라가야 지배층 무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와 말산리에 있는 말이산고분군(사적)이다. 가야 연맹체 중 아라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넓은 평지에 있는 함안군청 뒷편 낮은 야산에 자리하고 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2 km 능선과 그 주변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지배층 무덤으로 보이는 큰 봉분들은 정상부에, 그 아래에는 작은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야를 대표하는 유물인 수레바퀴모양 토기, 고구려벽화에 그려져 있는 말갑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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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늑도 유적(사적), 고대 한.중.일 해상무역을 보여주는 초기 가야 유적
경남 사천시 늑도동에 있는 늑도 유적지(사적)이다. 삼천포항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늑도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대 한.중.일간의 해상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1980년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패총, 무덤, 주거유적 등과 청동기에서 철기로 바뀌어가는 초기 철기시대 유물들이 주로 발굴되고 있다. 그중 일본 야요이시대 토기, 중국계 유물인 낙랑토기, 중국 진나라 화폐인 반량전도 발견되고 있어 당시의 국제교류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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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대가야 지배층 무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에 있는 지산동 고분군(사적)이다. 삼국시대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고령의 서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군은 구릉의 능선부를 따라 수십기의 대형무덤이, 아래쪽에는 중.소형 무덤이 분포되어 있다. 무덤은 외형상 원형봉토분이며, 내부구조는 돌널무덤,동덧널무덤,돌방무덤으로 되어 있다. 수백기의 무덤이 모여 있어 가야 고분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그중 봉분이 큰 것은 72기가 있다. 여러명이 같이 묻혀있는 무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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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도동서원(사적), 조선 5대 서원으로 손꼽히는 김굉필을 모신 서원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는 도동서원(道東書院, 사적)이다. 조선중기 유학자 김굉필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때 인근 비슬산 자락에 처음 세워졌다.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04년 이곳으로 옮겨 중건하였다. 선조가 직접 ‘도동서원’이란 글자를 쓴 현판을 내린 사액서원이다. 숙종때 그의 학풍을 계승한 한강 정구가 이곳에 같이 모셔졌다. 전국 5대 서원으로 손꼽히며 구한말 서원훼철령에도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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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산동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성산가야 지배층 무덤들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 있는 성산동고분군(사적)이다. 삼국시대 성산가야 지배층의 무덤들로 성주읍 동남쪽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약 70여기의 무덤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하나의 봉분내에 2인 이상을 매장한 가야의 장례 풍속인 순장의 흔적이 남아 있다. 무덤들은 주로 구릉에 흙으로 쌓은 원형봉토분으로 앞트기식돌방무덤과 구덩식돌방무덤 등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처음 발굴.조사가 있었으며 1980년대에 계명대학교에서 발굴.조사를 했는데 가야토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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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 영암사지(사적), 석축을 쌓아 조성한 산지사찰을 대표하는 절터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터인 영암사지(사적)이다. 사찰 건립 연대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지만 고려초(1015년) 적연선사가 이곳에서 입적했다는 기록이 있다. 지리산과 가야산을 연결하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신령스러운 곳으로 여겨졌던 모산재 바위산 아래 전망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사찰 건물배치나 독특한 건축방식 등으로 볼때 통일신라 말에 성행한 밀교와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엄십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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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언양읍성(사적), 평지에 쌓은 네모꼴 석성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언양읍성(사적)이다. 네모꼴로 만든 평지성으로 둘레는 약 1,000 m이며 큰돌로 석축을 쌓은 석성이다. 처음에 흙으로 쌓았는데 연산군 때(1500년) 돌로 새로 쌓았다. 동서남북 4곳에 성문을 두고 내부에는 4개의 우물을 두었다. 방어시설로는 성문 바깥에 옹성을 두었으며 네모퉁이와 성문 양쪽에 치성을 두었다. 석축은 큰돌을 대충 쌓은 후 빈공간에 잔돌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신라의 축성방식과 유사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