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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 초상(국보), 고려시대 초상화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안향 초상(국보)이다. 안향(安珦)은 고려후기 문신으로 원나라에서 유학한 후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소개한 인물이다. 초상화에 적혀 있는 찬문에 따르면 고려 충숙왕 때(1318) 문묘에 그의 초상화를 모실때 1본을 더 그려 흥주향교에 봉안했다고 한다. 이후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운을 세운 후 그의 초상화를 옮겨 모셨다. 이후 15559년 화원 이불해가 원본 보고 옮겨 그려 오늘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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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삼존불감(국보), 간송미술관 소장 고려시대 불감
서울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동삼존불감(국보)이다. 불감(佛龕)은 불상을 모시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다. 일반 건축물보다 크기가 작으나 건축물을 모방해서 만들었다. 이 불감은 높이 18 cm의 작은 불감으로 금동으로 만들었다. 감실 내부에는 본존불과 보살상이 있는 삼존불 형태를 하고 있다. 불전 모양이 외부 구조물에는 앞과 옆에 큰 장문이 있어 내부를 잘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불상의 형태나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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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은니 불공견삭신변진언경 권13 (국보)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감지은니 불공견삭신변진언경 권13 (국보)>이다. 검푸른색 종이에 은가루를 사용해 불경을 옮겨 적은 것으로 전체 30권 중 권13에 해당한다. 내용은 관음보살의 변화신인 불공견삭관음보살(不空羂索觀音菩薩)의 진언과 염송법, 화상법(書像法) 등이다. 앞부분 신장상은 금색 선으로 그렸다. 고려말 충렬왕 때(1275년) 국왕 주도로 만들어진 경전이다.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것을 되찾아 온 것이다. 충렬왕 즉위 원년에 은자대장원(銀字大藏院)에서 만든 국왕 발원 사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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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고려목판(국보)
합천 해인사 동.서 사간판전(寺刊板殿)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목판(국보)이다. 해인사가 소장하고 있는 새겨진 목판으로 지방관청이나 절에서 새긴 것이다. <금강경>, <화엄경> 등의 대승경전과 고승이나 개인의 시문집과 저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해인사 소장 고려목판은 모두 54종 2,845판인데 그 중 28종 2,725판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고려시대 목판 및 불교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고려 목판(국보) 중 ‘대방광불화엄경변상도’ 주본> 대방광불화엄경 80권(주본)을 80면으로 함축한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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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대장경판(국보)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에 모셔져 있는 대장경판(국보)이다.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버린 초조대장경을 대체하고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새겼다. 현존하는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체제와 내용도 완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 고종 23년(1236) 시작하여 고종 38년(1251)에 완성되었는데 북송의 관판대장경, 거란 대장경, 고려 초조대장경을 참조하고 내용의 오류를 바로 잡으면서 제작했다. 현재 보존되어 있는 경판의 수는 81,352장이다. 원래 강화도 선원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