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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불상

  • 금동정지원명 석가여래삼존입상(보물)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정지원명 석가여래삼존입상(보물)이다. 이 불상은 광배 뒷면 정지원이 죽은 아래를 위해 불상을 조성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본존불은 얼굴이 갸름하면서도 눈.코.입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광배의 양쪽에는 합장하고 있는 협시보살을 표현하고 있다. 각양식이나 표현 수법이 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국보)과 비슷하며 중국 북위시대에 유행한 불상양식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에서 만든 금동계미명삼존불(국보)과 같은 양식이지만 조각수법이 약간 떨어지고 간략하게…

  •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보물), 들판 가운데 마주보고 서 있는 불상

    전북 익산시 금마면 동고리에 있는 석조여래입상(보물)이다. 익산 토성과 쌍릉에서 왕궁리 유적지로 가는 길에 있는 농경지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높이 2.24 m의 거대불상으로 2구의 불상이 작은 농수로를 사이에 두고 200 m 떨어져 마주보고 있다. 사다리꼴 모양의 돌기둥에 얼굴, 몸체, 대좌 등을 표현하고 있다. 머리에는 4각형의 높은 관을 쓰고 있으며, 얼굴에는 눈, 코, 입이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다.…

  • 여주 고달사지 석조대좌(보물), 거대 불상을 올렸던 석조대좌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고달사지 중앙에 놓여 있는 거대한 석조대좌(보물)이다. 석탑은 없고 거대한 불상을 얹었던 석조대좌만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불상이 신앙의 중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높이 1.54 m의 상당히 큰 규모의 대좌로 사각형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가운데 받침돌에는 큰 안상을 새겼으며, 아래받침돌 아래쪽에도 각면에 4개씩 작은 안상을 새겼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 화순 운주사 와형석조여래불

    전남 화순군 운주사 골짜기 서쪽 언덕에 위치한 와형석조여래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와불(臥佛)로 2기의 불상이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누워있다. 크기는 12.7 m 와 10.3 m로 석조불상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불상이다. 불상의 표현이 투박하고 추상적이며, 조각수법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천불천탑이 세워진 운주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불상으로 운주사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운주사(雲住寺)는 도선국사가…

  • 화순 운주사 마애여래좌상

    전남 화순군 운주사에 있는 마애여래좌상이다. 운주사 대웅전 뒷편 불사바위가 있는 언덕 아래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이다. 높이 5.16m의 거대불상이자 운주사에 남아 있는 많은 불상 중 유일하게 바위에 새겼다. 불상은 눈썹과 코는 양각으로, 나무지 부분은 대부분 음각으로 표현하고 있다. 조각수법이나 표현이 투박하고 거친 편이다. 운주사(雲住寺)는 도선국사가 하룻밤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사찰로 창건 연대나 내력에 대해서는 크게…

  • 화순 운주사 광배석불좌상, 광배가 표현되어 있는 불상

    전남 화순군 운주사 경내에 있는 광배석불좌상이다. 운주사 중심영역인 석조불감(보물) 앞쪽에 세워져 있는 불상이다. 넓은 판석에 불상을 조각했다. 표현이 투박하고 조각수법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원만한 느낌을 준다. 광배가 표현되어 있는 많지 않은 불상 중 하나이다. 운주사(雲住寺)는 도선국사가 하룻밤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사찰로 창건 연대나 내력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 고려 중기부터 고려말까지 지역에서…

  • 화순 운주사 석조불감(보물), 고려시대 지방의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유물

    전남 화순군 운주사에 있는 석조불감(보물)이다. 감실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양쪽을 돌로 막았으며 앞뒤로는 통하게 되어 있다. 지붕은 목조건물처럼 팔작지붕형태를 하고 있다. 감실안에는 2구의 불상이 등을 맞대고 앞뒤로 향하고 있다. 불상은 단순하면서도 형식적인 고려시대 지방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돌로 만든 큰 규모의 석조불감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는 편이며, 제작방법에서도 독특한 면을 보이고 있다. 고려시대 지방색이 강한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철로 만든 대표적인 불상

    전남 장흥군 유치면 보림사 대적광전에 모셔져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상(국보)이다. 통일신라말에 조성된 철로 만든 불상이다. 광배와 대좌는 남아 있지 않고 불상만 남아 후대의 불상처럼 닫집에 모셔져 있다.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에 비해 긴장감이나 탄력성, 사실적인 표현 등이 부족해 보이며 추상적이고 도식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철로 만든 불상이 유행했던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초의 경향을 대표하는 불상이다. 불상에 조성내력이 기록되어 있어…

  • 화순 쌍봉사 대웅전 목조삼존불상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사 대웅전에 모셔진 목조삼존불상이다. 불상은 가운데에 석가여래가 앉아 있고, 왼쪽에 아난존자가, 오른쪽에 가섭존자가 합장을 하고 서 있는 모습을 하고있는 삼존불상이다. 조선후기 숙종대(1694년)에 만들진 것으로 조선후기 불상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1964년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될 때 화를 입지 않아 지금도 옛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 쌍봉사(雙峯寺)는 창건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통일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