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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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마을, 송화댁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마을에 있는 고택인 송화댁이다. 건물은 ‘」’자 모양의 사랑채를 ‘「’자 모양 안채, 중문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 형태이다. 이 집은 사랑채 앞에 넓은 마당을 두고 있는데 마을을 지나는 물길이 마당 가운데를 흐르고 있으며, 소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나무를 심어 별장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다. 외암마을은 관아가 있던 온주 읍치에서 남쪽으로 4 km 정도 떨어진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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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마을, 참봉댁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마을에 남아 고택인 참봉댁이다. 구한말인 19세기에 지어진 한옥으로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나란히 ‘二’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자형 건물인데 사랑방, 창고, 중문 등이 한 건물에 같이 있다. 안채도 ‘-‘자형을 하고 있으며 대청마루, 온돌방,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청마루 한쪽편 높게 만들어 누마루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19세기 중부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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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추사고택, 궁궐 한옥 양식이 있는 고택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김정희 선생 고택이다. 증조부인 김한신이 원래 서울 통의동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지었다고 한다. 건물은 53칸 규모였으나 지금은 사랑채와 안채만 남아 있다. 건물은 사랑채가 동쪽에, 안채가 서쪽에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ㄱ’자형으로 남향을 하고 있는데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이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 앞 마당에는 김정희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해시계 역할을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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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맹씨 고택, 고려말 건축양식이 남아 있는 사실상 가장 오래된 한옥
충남 아산시 배방읍 중리 맹씨 행단(사적)에 있는 맹씨 고택이다. 이 집은 고려시대(1330년) 최영 장군의 부친인 최원직이 처음 지었으며, 실제 최영 장군이 거처했던 집이다. 위화도 회군 이후 맹사성 일가가 이곳에 옮겨 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工’자형 평면구조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주심포 방식에 가까운 공포, 고택 가구부에 남아 있는 고부재와 창호 등에서 당시 건축양식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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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기 백제 귀족의 대저택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해 놓은 백제 귀족의 대저택이다. 백제말기에 대좌평을 역임하였던 사택지적의 집을 재현하였다. 백제말 대좌평을 역임하였던 사택지적은 사비기 백제의 중요 귀족가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최근 발견된 미륵사 사리봉안기에 의하면 무왕의 왕비도 사택씨였음이 밝혀졌다. 당시 주택에 대한 자료는 부여 관북리유적의 건물터 등을 발굴.조사하기는 했지만 문헌자료나 출토유물 등이 거의 없어 사실상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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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문화단지, 군관주택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에 재현해 놓은 계백장군댁이다. 이 저택은 사비성에 있던 고위군관의 주택을 재현하였다. 삼국시대 백제의 주택에 대한 자료는 부여 관북리유적의 건물터 등을 발굴.조사하기는 했지만 문헌자료나 출토유물 등이 거의 없어 사실상 당시 모습을 상상하여 재현했다고 볼 수 있다. 저택의 공간배치는 조선시대 양반들 대저택과 마찬가지로 집주인이 손님을 맞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영역과 여자들을 중심으로 가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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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죽수절제아문, 옛 능주목 관아 동헌 출입문.
전남 화순군 능주면 면소재지에 옛 능주목 관아터에 남아 있는 죽수절제아문이다. 옛 능성현 동헌인 녹의당 출입하는 관아 아문(衙門)이다. 조선중기에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며, 현재의 건물은 그때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죽수절제아문”이라 적힌 현판은 당대 명필이었던 정이가 쓴 글씨라고 한다. 능주목(綾州牧)은 전남 화순지역에 있던 옛 행정구역으로 화순군 능주면과 주변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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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달아실 마을, 조선중기 문신 양팽손 후손들이 모여사는 집성촌
전남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에 있는 달아실 마을이다. 마을의 생김새가 달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달아실이라고 부른다. 월곡리(月谷里)는 달아실 마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마을 남쪽에 나즈막한 동산이 해망산(해발 355 m)이 있고 동쪽으로는 화순고인돌(사적)이 있는 효산리가 깄고 북쪽으로 넓은 들판이 있으며, 청동기유물이 발견된 대곡리와 도곡면소재지가 있다. 마을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배산임수 지형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양반들의 집성촌이다. 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