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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백제

  • 부여 부소산성 낙화암과 백화정

    충남 부여군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낙화암이다. 부여 부소산성 서쪽 백마강변 낭떠러지에 있는 큰 바위이다. <삼국유사>에 백제가 멸망할 때 궁녀들이 이곳에서 몸을 던져 죽었다고 하여 ‘타사암’이라고 하였다. 후대에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암벽에는 송시열이 쓴 ‘낙화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 다고 힌다. 낙화암 위에는 1929년 궁녀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백화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아래에 있는…

  • 부여 왕흥사지(사적), 백제 왕실이 부소산성 맞은편에 세운 사찰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있는 왕흥사지(사적) 절터이다. 부여 부소산성 맞은편 금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백제의 옛 절터이다. 왕흥사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여러 문헌에 남아 있다. 여러 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사찰의 가람배치가 확인되었으며 기와편을 비롯하여 여러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가람배치는 목탑, 금당, 강당이 일렬로 배치된 형태로 1탑 1금당의 전형적인 백제 사찰의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목탑터 심초석…

  • 부여 금강사지 (사적)

    충남 부여군 은산면 금공리에 있는 ‘부여 금강사지'(사적)이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도성 근교에 위치한 사찰이다. 부소산성 북쪽에 있는 왕흥사지처럼 앞쪽으로 강을 두어 배를 타고 절에 들어가며 뒤에 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하고 있다. 산과 강사이의 충적지를 네모나게 구획하여고 흙을 쌓아 성토한 후 그위에 건물을 지었다. 중문, 금당, 강당, 승방이 동서로 일렬로 배치된 1탑 1금당식 가람배치를 하고…

  •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보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 (보물)’이다. 삼국시대 백제 지방세력의 무덤 유적인 전북 고창군 봉덕리 고분군(사적)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금동신발은 장례 대 의례용으로 만들어진 신발로 백제적인 형식과 문양을 보여주는 금속공예품이다. 이 금동신발은 현재까지 확인된 19점의 금동신발 중 형태나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여겨진다. 백제 중앙에서 지방세력에게 내려준 ‘위세품’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금동신발…

  •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국보)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있는 마애삼존불입상(국보)이다. 불교가 전래되던 초기(6세기 말 7세기초)에 조성된 마애불상이다. 한반도와 중국 산동지방간 해상교역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태안반도 백화산 중턱에 있던 삼국시대 석굴사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가 중국 남.북조와 교류하던 6세기경 중국 북제의 석굴사원 불상의 영향을 받은 불상으로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에 선행하는 양식을 가졌다.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 국보, 삼국시대 백제,…

  •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영산강 이북 백제 토착세력 무덤

    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 토착세력의 무덤이다. 이곳에는 4개의 큰 봉분이 남아 있으며 발굴.조사결과 32기의 다양한 무덤이 확인되었다. 무덤의 형태는 독무덤, 굴돌덧널무덤, 굴식돌방무덤, 앞트기식돌방무덤 등으로 다양하며 4세기부터 7세기초까지 오랜 세월동안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동제신발, 관모, 고리자루큰칼 등 높은 신분이었음을 알려주는 여러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나주 복암리는 현 나주시 중심부에서 멀지 않은 영산강 이북에 위치하고…

  • 나주 반남고분군(사적), 영산강유역 백제 토착세력 무덤

    전남 나주시 반남면 일대에 남아 있는 반남고분군(사적)이다. 영산강 하류 넓은 평야지대에 위치한 자미산성을 중심으로 대안리, 신촌리, 덕산리 등 비교적 넓은 지역에 40여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이 고분군에는 다른지역에서는 없는 대형옹관을 비롯하여 금동관, 금동신발, 봉황문 고리자루칼 등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른 시기의 것은 땅을 파서 옹관을 안치한 후 봉분을 쌓았으나 후대에는 봉분을 쌓고 정상부에 옹관을 안치하였다. 옹관고분은…

  • 나주 자미산성, 삼한시대 마한 유력세력 근거지에 남아 있는 산성

    전남 나주시 반남면 소재지에 있는 산성인 자미산성이다. 영산강 일대 나주평야 중심부에 있는 낮은 야산인 자미봉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둘레는 약 740 m이고 흙으로 다져 쌓은 토축식 산성을 후에 돌로 쌓아 보강하였다. 성안에는 건물터와 샘터, 3곳의 문터가 확인되었다. 삼국시대 백제의 지방세력이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려,조선시대 기와조각들이 출토되는 것으로 볼 때 조선시대에도 사용되었던…

  • 예산 임존성(사적), 백제 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곳

    충남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에 있는 임존성(사적)이다. 삼국시대 백제가 쌓은 산성으로 백제 멸망 후 흑치상지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부흥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봉수산(해발 483.9 m)의 봉수산과 동쪽편 봉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성벽은 둘레 약 3 km로 바깥쪽을 돌로 쌓은 석축성이며 성벽의 높이는 2.6 m 정도이다. 현재는 성벽 일부와 성문, 수구문, 우물터, 건물터 등이 남아 있다. 봉우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