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삼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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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여래입상(국보)이다. 경기도 양평군 신화리에서 1976년에 발견된 높이 30cm의 원통형의 작은 불상이다. 원통형으로 만들어져 사방에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얼굴은 길고 둥글며, 목은 길고 굵게 표현되어 있으며, 양어깨에 걸쳐진 옷을 입고 있으며, 신체의 굴곡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대좌와 광배는 남아 있지 않으나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묵직하고 단순한 원통형 몸체, 간결한 주름 등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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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金銅延嘉七年銘如來立像, 국보)이다. 광배가 남아 있는 높이 16.2 cm의 작은 불상으로 광배 뒷면에 ‘연가 칠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조성경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실제로 발견된 곳은 경남 의령이지만, 평양에 있던 동사에서 만드어 전국에 유포한 천불상 중의 하나이다. 신체의 굴곡 표현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어 중국 북위 양식을 보이고 있다. 광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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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이다. 이 불상은 높이 93.5 c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금동반가유상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고미술상으로부터 구입했다고 한다. 머리에는 3면이 둥근 산모양 관(冠)을 쓰고 있다. 얼굴은 원형에 가까우며 눈과 입가에 미소를 풍기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균형잡힌 신체표현, 입체적으로 처리된 옷주름 등 제작수법과 조형미가 뛰어난 걸작이다. 삼국시대 후반기인 7세기 신라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았다. 청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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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이다.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을 하고 있는 높이 80 cm의 반가사유상이다. 일제강점기인 1912년 조선총독부에서 일본인으로부터 입수하여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머리에 화려한 관(冠)을 쓰고 있으며, 관에서 나온 2가닥의 장식이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관에는 해와 달 장식이 있어 ‘일월식보관’이라 하며, 사산조페르시아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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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삼국시대 반가사유상 (2016년)
1. 삼국시대 불상, 2. 반가사유상, 3. 통일신라 불상, 4. 고려, 조선시대, 5, 석조불상, 철조불상 반가사유상은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빰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인도에서는 3세기경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불상의 협시보살에서 출발하여 나중에는 단독 불상의 형태로 바뀐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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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의 불상 (2016년)
1. 삼국시대 불상, 2. 반가사유상, 3. 통일신라 불상, 4. 고려, 조선시대, 5, 석조불상, 철조불상 고구려 소수림왕(372년)때 불교가 처음 우리나라에 전해진 이래로 국가와 민간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다. 불교에서는 원래 스투파라 불리는 부처의 사리를 모시는 탑이 신앙의 중심이었으며, 서방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은 간다라 불교에서는 부처와 보살의 모습을 형상화한 불상이 점자 신앙의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통일신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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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삼년산성(사적), 삼국시대 신라를 대표하는 산성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에 있는 삼년산성(사적)이다. 삼국시대 신라가 쌓은 산성으로 비교적 이른 시기인 5세기 소지왕 때(470년) 쌓았다. 삼년산성이 위치한 보은읍은 상주와 청주,대전를 연결하는 교통로에 위치하고 있다.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중요한 교통로 중 한곳이며 삼국이 한강유역 패권을 다투던 시기에 백제 도읍이었던 공주와 부여를 직접 공략하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길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주변에는 1,600여기에 이르는 많은 고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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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척리 고분군(사적), 삼국시대 귀족들의 무덤
경북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에 남아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고분군인 금척리고분군(사적)이다. 고분군은 모두 50여기의 무덤이 있었는데 봉분형태로 남아 있는 것은 32기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1950년대에 국도를 개설하면서 동서로 나누어져 있으며, 당시 훼손된 2기의 고분이 조사되었다고 한다. 그 뒤 몇차례 조사기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전제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출토유물로는 금귀걸이 1쌍 등이 있으나, 많은 편은 아니다. 봉분은 대체로 원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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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왕릉(사적), 신라 27대 선덕여왕
경주시 보문동 낭산 남쪽 정상부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선덕여왕릉(사적)이다. 둘레 74m, 높이 6.8m의 둥근 흙으로 봉분을 쌓은 형태로 아랫부분에는 자연석으로 쌓은 둘레석이 있다. 삼국통일 이전의 다른 왕릉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석물을 두고 있지 않다. 봉분 앞에 상석이 있기는 하나 후대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선덕여왕릉이 아래에는 문무왕이 세운 대표적인 호국 사찰인 사천왕사가 자리잡고 있었다. 낭산은 남북으로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