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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고려시대

  • 청자 양각연화당초상감모란문 은테 발(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양각연꽃모란무늬 대접(국보)”로 아가리에 은테두리가 있어 정식명칭은 “청자 양각연화당초상감모란문 은테 발(靑磁 陽刻蓮花唐草象嵌牡丹文銀釦鉢)”이다. 안쪽면에는 양각기법으로 연꽃무늬를 도드라지게 찍고, 바깥면에는 상감기법으로 모란을 장식하고 있다. 안쪽에는 꽃무늬니와 넝쿨 등이 둘러져 있으며, 바깥면에는 세곳에 모란무늬가 흑백상감되어 있다. 상감청자가 유행하기전 한면에만 상감기법을 사용한 순청자와 상감청자 기법이 섞여있는 유일한 청자라고 한다. 청자 양각연꽃모란무늬 대접(국보). 바깥에는 3면에…

  • 청자 상감국화넝쿨무늬 대접(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상감국화넝쿨무늬 대접(靑磁象嵌菊唐草文大楪, 국보)”이다. 굽부분이 좁고 아가리가 벌어진 형태를 하고 있는데 굽에서 아가리까지 완만한 선을 이루고 있다. 대접 안쪽에는 꽃무늬를 새겼는데 바탕에 백토를 상감하는 역상감기법을 쓰고 있다. 바깥면에는 5곳에 국화를 한송이씩 두고 있다. 경기도 개풍군에서 무덤에서 조성연대(1159년)가 적힌 묘지(墓誌)와 함께 출토된 것으로 연대를 알 수 있는 상감청자 중 가장 오래도니…

  • 청자 상감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12~13세기 고려에서 만들어진 “청자 상감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국보)”이다. 고려 인종의 능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한 참외모양을 하고 있는 꽃병이다. 긴목의 아가리가 벌어진 것은 참외꽃 모양이고, 몸통은 참외모양을 하고 있다. 이런 형태의 병은 중국 당나라에서 만들어졌으며, 고려에 전해지면서 한국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몸통 중간에는 모란무늬와 국화무늬를 번갈아 가며 1개씩 장식하고 있으며 아래에는 연꽃무늬가 있다. 고려 청자…

  • 청자 상감모란넝쿨무늬 표주박모양 주자(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12~13세기 고려시대 문화재인 “청자 상감모란넝쿨무늬 표주박모양 주자(국보)”이다. 표주박 모양을 하고 있은 주전자로 물을 따르는 부리와 손잡이를 갖추고 있다. 세련된 유선형에 완벽한 비례를 갖춘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고려청자의 걸작이다. 목의 윗부분에는 흑백상감으로 구름과 학무늬를 그려 넣었으며, 몸통에는 모란으로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모란장식은 꽃과 잎들을 제외한 바탕을 백토로 메우고, 원래의 태토가 문양을 만들고 있는…

  • 청자 상감모란무늬 항아리(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13세기)에 만든 청자인 “청자 상감모란무늬 항아리(국보)”이다.  몸통 앞.뒤로 모란이 한 줄기씩 장식되어 있는데, 모란꽃을 아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꽃은 흰색으로, 잎은 검은색으로 상감하여 색이 대비되는 효과를 주고 있다. 손잡이는 별도로 만들어 붙이는 것으로 사자가 입을 벌려 물고 있는 형상을 묘사하고 있다.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문화재 중 하나이다. 이 항아리는 사자모양 손잡이가 달린 물동이처럼…

  • 청자 음각모란무늬매병(보물),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13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음각모란무늬매병(靑磁陰刻牡丹文梅甁, 보물)”이다. 상감기법으로 위쪽에 보자기무늬가 새겨져 있어 정식명칭은 “청자 음각모란 상감보자기문 유개매병 (靑磁陰刻牡丹象嵌襆紗文有蓋梅甁)”이다. 넓은 아가리에 볼록한 곡선을 이루고 있는 몸통 등 전형적인 고려시대 매병(梅甁)의 형태를 하고 있다. 아가리 주위로 정사각형 보자기를 엎어두고 있는 것처럼 상감양식으로 보자지무늬를 장식하고 있다. 몸통에은 4면에 모란꽃과 모란잎, 구름무늬를 음각으로 새겨 놓고 있다. 비교적 고른…

  • [중앙박물관 도자공예-청자실] 고려청자의 독창성, 상감청자

    우리나라 도자기 제작기술 중 가장 독창적이면서 뛰어난 것으로 고려 상감청자를 꼽을 수 있다. 상감청자는 바탕에 무늬를 새기고 다른 종류의 흙을 메워 넣는 방법으로 나전칠기나 금속공예의 입사기법에서 이전부터 볼 수 있었던 것인데, 이를 고려시대에 도자기에 적용한 것이다. 제작기법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감무늬를 만든 후 고온의 가마에 구워야만 했기때문에 재질의 차이 등으로 실제로는 상당히…

  • [중앙박물관 도자공예-청자실] 고려청자의 변화

    고려후기에는 몽골의 침입으로 오랜 기간 전쟁을 치르면서 국가적으로 경제가 상당히 어려웠던 시기이다. 이는 청자제작에도 영향을 미쳐 전반적으로 전성기의 청자에 비해서 고려후기에는 그 제작수법의 단순해졌으며, 이전의 세련된 기술들이 많이 쇠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려 중기 청자기술의 발달이 남송과의 교역 등을 통해서 크게 발전할 수 있었는데 그 경제적 기반이 약해짐으로써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보인다. 또한…

  • [중앙박물관 도자공예-청자실] 고려청자 전성기 걸작, 상형청자

    전성기 고려청자 중에는 인물이나 동물, 특정한 기물을 형상화한 상형청자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이들 상형청자들은 예술적으로 조형미가 빼어난 수작들이 여러점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뛰어난 작품들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상형청자의 형태로 종교행사에 사용되는 향로나, 물이나 술을 담는 병, 문방구의 하나인 연적 등이 있다.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칠보무늬 향로(국보)를 비롯하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숭이모양 연적(국보),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거북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