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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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 사대부 취향이 잘 반영된 백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이다. 높이 47cm의 큰 항아리로 목이 짤고 어깨가 올라간 모습을 하고 있다. 겉면에는 청화로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동자를 거느린 선비의 모습을 그려넣고 있다. 그림의 화풍으로 볼 때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시대 지배계층인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청화(靑華)는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 망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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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보물)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사 경내에 있는 징효대사탑비(보물)이다. 통일신라말 선종 구산선문 중 한곳인 흥녕사를 크게 발전시킨 징효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탑비이다. 거북받침돌에 비몸을 올려놓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은 전형적인 당나라 비석 양식을 하고 있다. 거북받침돌의 머리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발을 사실적으로 섬세하고 조각하고 있다. 반면에 거북등에 새겨진 껍질은 형식적인 면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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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종사 사리탑(보물), 조선초 왕실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유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 수종사에 있는 사리탑(보물)탑이다. 대웅전 옆에 팔각오층석탑(보물), 삼층석탑과 함께 세워져 있다. 조선초 세종 때(1439년) 왕실의 발원으로 조성되었으며 태종의 딸 정혜옹주의 사리탑이다. 탑은 높이 2.3 m로 팔각형기단 위에 탑신이 올려져 있다. 탑신에서 청자항아리에 든 사리장엄구(보물)가 발굴되었다. 승탑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왕실 인물 추모를 위해 세운 것으로 당시 왕실의 특이한 불교신앙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보물로 승격되었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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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고려시대 팔각석탑을 계승한 조선초기 석탑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 수종사에 있는 오층석탑(보물)이다. 조선전기에 조성된 석탑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은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축소한 형태를 하고 있다. 탑의 기단부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불상 대좌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탑신은 팔각모서리에 기둥을 새겨놓은 것 외 특별한 장식은 없다. 조각수법은 세밀하거나 정교하지 않으며, 장식적인 용도로 바뀐 조선전기 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원래 수종사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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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동구릉 숭릉 정자각(보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동구릉 능역 내에 있는 숭릉 정자각(보물)이다. 이 정자각은 조선왕릉 정자각 중 유일하게 남은 팔작지붕 정자각이다. 기존 정자각과는 달리 정전 5칸, 배위청 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숭릉을 조성하던 시기와 효종 영릉을 여주로 천장하는 시기가 겹치면서 임시 빈전을 짓지 않고 정자각을 임시빈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존 정자각보다 크게 만들었다. 이런 형태의 정자각은 숭릉을 비롯하여 익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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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룡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보물), 조선후기 유행한 소조불상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청룡사 주불전인 대웅전에 모셔진 소조석가여래삼존상(보물)이다. 석가여래를 본존불로 왼쪽에 보현보살상이, 오른쪽에 문수보살상이 배치된 삼존불상이다. 임진왜란 이후 소조불상이 유행하던 시기에 조성된 불상이다.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원문에 따르면 1603년에 조성되었으며 6명의 화원이 참여했다고 한다. 곡선적이면서 투박한 조선후기 이후 소조불상의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안성 서운산 자락에 위치한 청룡사는 고려시대(원종6)인 1265년에 처음 세워진 사찰로 고려말 이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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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룡사 대웅전(보물), 조선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불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청룡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4칸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지붕을 받치는 처마는 화려한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건물 기둥은 전혀 가공하지 않은 원목을 사용하고 있어,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조선 선조 이전에 지어졌다고 하나 건물의 형태나 건축수법으로 볼 때 조선후기에 크게 중수하면서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에는 소조석가여래삼존상(보물)이 모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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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보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봉업사지 절터에 있는 오층석탑(보물)이다. 고려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봉업사’라 적힌 청동제 반자가 발견되어 봉업사지 오층석탑이라 부른다. 이 석탑은 단층 기단위에 5층 탑신이 올려져 있는 정형화된 고려시대 오층석탑의 모습을 하고 있다. 탑신 1층 몸돌을 크게 만들어져 기단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단부나 탑신 몸돌에 특별한 장식이 없으며, 모서리에 기둥모양을 새겨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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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혜소국사비(보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사 경내에 있는 혜소국사비(보물)이다. 고려시대 승려 혜소국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비석이다. 현재 받침돌인 귀부와 몸돌, 머릿돌이 따로 떨어져 있는 상태로 있다. 혜소국사의 행적이 새겨진 몸돌은 흑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옆면에는 길게 두마리의 용을 새겨놓고 있다. 비몸 일부가 파손되기는 했지만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고려 문종 14년(1060)에 혜소국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