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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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목탑을 모방해서 만든 백제 석탑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 절터에 남아 있는 석탑(국보)이다. 일부가 무너져 일제강점기에 시멘트로 보강하여 반쪽만 남아 있던 것으로 2000년대 이후 해체.수리가 진행중이다. 해체되기 이전에 6층까지 남아 있었는데 높이 14.24 m로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또한 미륵사가 창건되었던 7세기 백제 무왕 때 이 석탑도 같이 세워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오래된 석탑이기도 하다. 목탑을 충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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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보물)이다. 왼다리를 내리고 두 손가락을 뺨에 대고 앉아 생각하는 모습의 반가사유상이다. 얼굴과 몸을 가늘고 길게 표현하고 있다. 얼굴에는 미소가 없으며 옷주름을 단순하게 표현하는 등 현대미술에서 볼 수 있는 추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보살상에 비해 대좌를 크게 만들어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선과 면이 분명하고 잘 다듬어져 조작수법이 세련되었으며, 조형미 또한 뛰어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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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보물),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석조여래좌상(보물)이다. 백제 마지막 도성이었던 부여 군수리 절터 심초석에서 출토되었다. 무른 재질의 곱돌을 깎아서 만든 12.5 cm의 작은 불상이다. 민머리위에 상투모양의 작은 머리가 있으며, 지그시 감은 눈과 얼굴의 미소 등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고 있다. 4각형의 높은 대좌에 앉아 참선을 하고 있는 석가여래를 표현하고 있다. 몸에 비해 머리와 손을 크게 만드는 등 불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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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당금동보살입상(국보), 관음보살을 표현한 백제 금동불상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금동보살입상(국보)이다. 있다. 공주시 의당면 송정리 절터에서 출토되었다. 얼굴에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삼면보관을 쓰고 있어 관음보살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체나 복식 등의 표현, 배꼽 부분의 구슬장식 등은 북제~수나라 때 유행하던 양식이라 한다. 삼국시대 7세기 백제에서 만들었음을 추정하고 있다. 삼국시대 백제를 대표하는 금동불상 중 하나로 조각수법이 뛰어난 작품이다. 반가사유상처럼 정형화된 형식으로는 발전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