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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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산 호압사, 호랑이 기운을 누르기 위해 세운 사찰
서울 금천구 시흥2동 관악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사찰인 호압사(虎壓寺)이다. 조선 초 태종 때 (1407년)에 창건되었다. 조선이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나서 호랑이가 한성을 향해 달려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창건 이후 호압사에 대한 기록 거의 없어 그 내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으며 1841년 상궁 남씨와 유씨의 후원으로 중창되었고 한다. 구한말 궁궐 여인들의 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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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산 송림사, 중국풍 전탑이 세워져 있는 고찰
경북 칠곡군 동면면 구덕리 가산(902m) 아래에 있는 고찰인 송림사(松林寺)이다. 삼국시대 544년(진흥왕 5)에 승려 명관이 중국 진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이후 1092년 대각국사가 크게 중창한 것으로 볼 때 천태종 사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전각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며 1858년에 크게 중건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주에서 상주, 안동을 거쳐 한강유역으로 연결되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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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제 2 석굴암으로 불렸던 작은 사찰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아미타여래삼존 석굴(국보)이 있는 사찰이다. 제2석굴암으로 곳으로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바위에 석굴을 파고 그 안에 불상을 모신 전통 석굴사원 형태를 제디로 갖추고 있는 곳이다. 석굴 앞에 중국 전탑을 모방해서 만든 모전석탑이 일부 복원되어 있으며 비로자나여래를 모신 비로전을 별도로 두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팔공산 자락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독특한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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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용문사, 은행나무로 유명한 사찰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산(1,157 m) 자락에 있는 고찰인 용문사(龍門寺)이다. 통일신라 신덕왕 때(913년) 대경대사가 처음 창건하였다고 한다. 고려말 정지국사가 이곳에 대장견을 봉안하였으며 조선 태조 때 조안이 크게 중창하였다. 이후 수양대군이 모후 소헌왕후 심씨를 위해 보전을 짓고 원찰로 삼았다. 이후 1907년 항일의병이 근거지로 삼으면서 일본군에 의해 사찰 전체가 불타버렸으며 이후 여러차례 중건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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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노악산 남장사, 옛 상주목 읍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큰 사찰
경북 상주시 남장동 노악산에 있는 남장사(南長寺)이다. 통일신라 때 우리나라에 범패(불교음악)을 처음 도입한 진감선사가 북장사와 함께 창건한 사찰이다. 고려 명종 때(1186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하면서 남장사라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떄 불타 이후 인조 때 크게 중건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남장사에는 주불전인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영산전.보광전.금륜전 등 많은 불전과 요사채 등을 두고 있다. 사찰 전각들은 그 내력이 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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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천주산 북장사, 상주지방의 유력 사찰
경북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천주산 중턱에 있는 북장사(北長寺)이다, 통일신라 때 승려 진감선사가 833년 창건하였다 전한다. 창건 이래 여러 암자를 거느린 큰 사찰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어 옛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았다. 조선후기 인조 때 중국에서 온 승려 10여명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이후 여러차례 화재와 중건을 거듭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 중 오랜 내력이 있는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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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백운암, 구한말에 창건된 작은 암자.
충북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백운산에 있는 작은 암자인 백운암이다. 구한말인 1886년 무당이었던 진령군 파평윤씨가 창건한 사찰이었다. 윤씨는 명성황후가 임오군란으로 충청도로 피난왔을 때 곧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예언했다가 임오군란 이후 진령군이라는 벼슬을 받았다. 원래는 요사채과 불당이 한 건물에 있는 작은 암자였는데 최근에 요사채와 삼성각을 세우면서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웅전에는 통일신라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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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 도갑사, 통일신라말 도선국사가 머물렀던 사찰
전남 영암군 군서면 월출산 자락에 있는 사찰인 도갑사이다. 통일신라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국시대 백제 때 유물 등이 출토되는 것으로 볼 때 삼국시대 이래 사찰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선초 세조 때 승려 신미와 수미가 크게 중건하여 966칸에 이르는 전각과 많은 부속암자를 거느린 큰 사찰로 번창하였다. 정유재란, 한국전쟁 등 여러 차례의 전란과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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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모악산 금산사(사적), 통일신라 법상종 근본도량이었던 사찰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산에 있는 큰 사찰인 금산사(사적)이다. 금산사는 화엄종과 함께 통일신라 불교를 이끌어왔던 법상종의 근본도량이다. 삼국시대 백제 무왕 때 처음 창건되었으며, 통일신라 때 진표가 미륵존불을 모시는 장륙전을 세우는 등 사찰을 크게 중창하였다. 이후 후삼국시대 견훤이 이곳에 유배되기도 했다. 고려 문종 때 왕사인 혜덕이 다시 중창하였는데 금강계단(보물 ), 오층석탑(보물) 현존하는 석조유물들은 이 때 조성되었다.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