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태그:] 가야

  •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옷 및 고리자루 큰칼(보물)

    경남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함안 마갑총 출토 말갑옷 및 고리자루 큰칼(보물)이다. 함안 마갑총은 1992년 함안군 도심 아파트 신축 공사 과장에서 확인된 유적으로 온전한 상태의 온전한 형태의 말갑옷과 토기, 철기류 등이 확인되었다. 철제 말갑옷는 말머리를 가리는 투구, 목과 가습을 가리는 목가슴드리가, 말의 몸을 가리는 신갑(身甲)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표현된 철제말갑옷의 형태와 중장기병의 모습을 확인해…

  •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보물), 2014년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7호 무덤에서 출토된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보물)이다. 쇠뿔모양의 뿔잔(각배)를 대표하는 유물로 말 머리가 달린 뿔모양 잔이다. 2점이 출토되었는데 큰 것은 높이 14.4cm, 길이 17cm, 작은 것은 높이 12.1cm, 길이 17cm로 형태와 제작수법이 거의 동일한다. 각배는 낙동강 유역의 가야와 신라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며 남성적이고 신성한 말에 대한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이런 각배는 다양한…

  • 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고리자루 큰칼(보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합천 옥전 M3호분 출토 고리자루큰칼(보물)이다. 합천 옥전고분군 M3호 무덤에서 출토된 4점의 고리자루큰칼(환두대도)이다. 이 고리자루칼은 손잡이 끝에 달린 둥근 고리 안에 용이나 봉황이 장식된 것으로 가야 무덤 중에서도 규모가 큰 곳에서 나온다. 화려한 장식성이 돋보여 장식대도라고도 한다. 손잡이 부분에 가는 은선으로 전체를 감은 후 그 위에 얇은 금박을 붙여 장식하고 있어 뛰어난…

  •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목걸이(보물)

    경남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김해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목걸이(보물)이다. 수정체 다면옥 20점, 주판옥 120점, 곡옥 6점 등 총 146점으로 이루어졌다. 맑고 투명한 무색, 황색, 갈색 등 가양한 색상의 수정을 매끈학 다듬었다. 수정은 경남 양산 등에서 생산된 것으로 수정의 형태와 색채가 다양하고 크기도 크며 수량도 많은 편이다. 3세기 금관가야 지배층이 사용했던 위세품으로 3세기 금관가야를 대표하는…

  •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소가야 지배계층 무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에 있는 송학동 고분군(사적)이다. 소가야 지배계층 무덤으로 고성읍 무기산에 1~7호 무덤과 11, 12호 무덤이, 북쪽을 300m 떨어진 기월리에 8,9,10호 무덤이, 동쪽에 13, 14호 무덤이 있으며, 도심에 제2송학동 고분군으로 불렸던 무덤이 있다. 1호 무덤은 겉모습이 일본의 전방후원형 무덤을 닮았으나 발굴,조사 결과 흙을 쌓아 구릉처럼 만든 뒤 돌방무덤을 만든 가야 고유의 형식을 하고 있다.…

  • 고성 내산리 고분군(사적), 소가야 지배계층 무덤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내산리 고분군(사적)이다. 원래 100여 기의 무덤이 있었다고 전하나 현재는 60기의 무덤이 확인되었다. 봉분의 크기가 10m 정도인 중간규모의 무덤이 40여기 이며, 15m 이상 대형 무덤도 20기가 있다. 소가야는 남해안 상교통로에 자리잡고 교역으로 발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해지역 금관가야와는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다투는 대립적인 관계를 형성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후기에는 해상무역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갖지 못했던…

  •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금관가야 생활유적

    경남 김해시 봉황동 일대에 있는 봉황동유적(사적)이다. 김해 구도심 수로왕릉과 대성동고분 남쪽에 있는 봉황대라 불리는 작은 언덕에 있는 조개더미(패총)과 무덤유적 등이다. 조개더미에서는 토기, 뼈나 뿔로 만든 도구, 석기, 가락바퀴, 불탄쌀, 중국 동전, 동물뼈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중국 동전은 왕망의 신나라 때(기원전 14년)에 만든 것으로 유적이 형성된 시기와 당시 중국과의 교류를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언덕…

  • 김해 수로왕릉(사적), 금관가야를 건국한 수로왕의 무덤

    경남 김해시 서상동에 있는 수로왕릉(사적)이다. 가야국을 건국한 시조이자 김해김씨의 시조인 수로왕 무덤이다. 금관가야 주거유적인 봉황대(사적)와 지배층 무덤이 모여 있는 대성동 고분군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무덤의 조성연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고려 때가 왕릉의 보존상태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들어서면서 세종 때 최대 성씨인 김해김씨의 시조로서 왕릉에 걸맞는 수준으로 정비된 것으로 보인다. <지봉유설>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 김해 구지봉(사적), 금관가야 건국 설화가 있는 곳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구지봉(사적)이다. 김해박물관 뒷편에 있는 작은 동산으로 가야 건국 설화가 있는 곳이자 우리나라 최초 서사시인 <구지가(龜旨歌)>의 무대이다. 구지봉은 뒷편에 있는 산과 함께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목부분에 수로왕비릉(사적)이 자리잡고 있다. 구지봉 정상에는 청동기시대 남방식 고인돌이 있어 오랜세월 지역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고인돌 상석에는 조선시대 명필 한석봉이 썼다고 전해지는 ‘구지봉석(龜旨峯石)’이라는 글씨가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