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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가야, 가야연맹체
삼한 중 한반도 동남부에 존재했던 변한을 계승한 가야연맹체는 국가체제를 갖추었던 고구려.백제.신라와는 달리 연맹체국가 형태를 유지하였다. 가야연맹체는 한.중.일 해상교역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철을 기반으로 상당한 수준의 경제력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가야연맹체는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높은 온도의 밀폐가마, 고속 회전 물레 등 발달된 토기 제작기술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며 회청색의 아주 단단한 토기를 만들었다. 높은 기술수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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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 가야, 철의 왕국
고조선 시대 삼한 중 변한을 계승한 가야연맹체는 고조선 이래로 중국.한반도.일본과의 해상무역로에서 중요한 지역이었다. 이러한 지리적인 잇점과 철생산이 많았던 지역적인 특성으로 가야는 상당한 경제력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한시대에는 해안과 가까운 여수, 사천 늑도, 창원 다호리 지역 등이 해상무역의 중심지였으나 점차 풍부한 철을 바탕으로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금관가아와 아라가야가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으며, 5세기와 6세기에는 대가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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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복천동 11호분 출토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보물)
경남 김해시 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산 복천동 11호분 출토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보물)’이다. 삼국시대 가야 무덤인 부산 복천동고분군(사적) 11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깨지거나 훼손된 부분이 없이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통형 그릇받침 위에 목이 낮은 도기 항아리가 놓여져 있다. 그릇받침과 항아리의 규모가 크고 조형미를 갖추고 있으며, 그릇받침 표면에 유약이 발라져 있다. 그릇받침은 11단으로 나누어 투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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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바퀴장식 뿔잔 (보물), 가야를 대표하는 유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기 바퀴장식 뿔잔'(보물)이다. 뿔잔에 수레바퀴가 붙은 높이 18.5cm의 도기이다. 받침은 동시대 가야 굽다리접시 양식을 하고 있다. 받침 위에 뿔잔을 얹어 놓고 있으며 그 위에 고사리모양 장식을 했다. 바뀌는 축을 중심으로 6개의 창을 뚫어 바퀴살을 표현하고 있다. 삼국시대 가야를 대표하는 유물로 캐릭터나 상징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토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수레바퀴장식 뿔잔,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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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보물)
경남 함안군 함안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보물)이다. 집모양 도기 2점, 사슴모양 뿔잔, 배모양 도기, 등잔모양 도기 등 총 5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유물들은 형태와 제작기법 등에서 당시 가야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집모양 도기와 배모양 도기는 당시 실제 사용했던 집과 배를 표현하고 있다. 사슴모양 뿔잔과 등잔모양 도기는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