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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계회도

  • 독서당계회도(보물), 왕이 내려준 독서 휴가를 함께 한 관료들의 모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서당계회도>(보물)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 독서당에서 열렸던 관리들의 모임을 그린 계회도이다. 독서당은 조선시대 젊은 문관 중 뛰어난 사람을 뽑아 휴가를 주어, 오로지 학업에 전념하게 하던 곳이다. 옥수동, 한남동, 보광동 등 한강변 경치 좋은 곳에 주로 있었다고 한다. 이 그림은 용산구 한강대교 부근 두모포란 곳에 있었던 독서당에서 열린 모임을 그린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 호조낭관계회도(보물), 모임 장면이 부각된 호조 낭관들의 모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호조낭관계회도>(보물)이다. 호조에 근무했던 관리들의 계회 모임을 그린 그림이다. 안경 풍의 산수화 형태의 계회도와는 달리 모임 장면을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참석자 명단는 8명이지만 9명의 관원이 표현되어 있다. 중앙에 고위직으로 보이는 인물을 중심으로 8명의 관리가 허리를 숙이고 예를 갖추고 있는 모습으로 앉아 있다. 각 인물의 복식은 신분과 직급을 보여주는 상징적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 미원계회도(보물), 안견풍으로 그린 사간원 관리들의 모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성세창 제시 미원계회도>(보물)이다. 사간원에 근무했던 관리들의 계회 모임을 그린 그림이다. 위에는 “미원계회도薇垣契會圖”라는 모임 명칭이 적혀 있으며 중간에는 야외에서 모임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왼쪽 여백에는 조선 중기 문신인 성세창의 시가 적혀 있다. 이 그림에 표현된 모임을 갖고 있는 장소의 배경은 실제 장소의 모습이 아니고 산과 물, 정자 주변 풍경 등 안견풍…

  • 하관계회도(보물), 안견풍으로 그린 병조 관리들의 모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성세창 제시 하관계회도>(보물)이다. 병조에 근무했던 관리들의 계회 모임을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에 표현된 모임을 갖고 있는 장소의 배경은 실제 장소의 모습이 아니고 산과 물, 정자 주변 풍경 등 안견풍 산수화의 양식을 따르는 이상적인 산수를 표현하고 있다. 조선전기 산수화풍과 계회도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비슷한 양식의 계회모임을 그린 작품들이 남아 있다. 위에는 “하관계회도夏官契會圖”라는 모임 명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