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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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평일구.혼개일구(보물), 2개의 해시계를 하나의 돌에 새긴 것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간평일구.혼개일구(보물)>이다. 2개의 해시계를 하나의 돌에 새긴 것이다. 위쪽의 간평일구는 앙부일구를 그대로 수평면 위에 투영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 세로선은 시각을, 가로선은 절기를 나타낸다. 아래의 혼개일구의 원은 절기를, 부채살 모양의 선은 시각을 나타낸다. 하단부에는 한양의 북극고도인 37도 39분 15초를 새겨 놓았다. 1785년(정조 9년)에 제작되었다. 두 종류 해시계를 돌 하나에 새겼다. 윗 쪽이 간평일구, 아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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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영(小日影), 휴대용 해시계
소일영(小日影)은 조선 세종 시대에 제작된 휴대용 해시계이다. ‘앙부일구’가 주로 일정한 장소에 설치되어 사용되었다면, 소일영은 야외 활동이나 군사 작전, 이동 중에도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소일영은 태양의 남중 고도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그림자의 변화를 이용한다. 지침을 북극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 태양 빛을 받아 반환(눈금판) 위에 생기는 그림자의 위치를 읽었다. 절기마다 달라지는 태양의 위치를 고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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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부일구(보물), 청동제 해시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앙부일구(보물)>이다. 조선후기(17~18세기)에 만들어진 2점의 청동제 유물이다. 검게 부식 처리된 청동 바탕에 가느다란 은실을 박아 넣어 선과 글자를 새겼다. 이는 기능적인 정확도는 물론이고, 왕실 유물로서의 높은 예술성을 보여준다. 앙부일구의 바늘(영침) 끝은 북극을 향하고 있는데, 이 각도는 당시 한양의 위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는 조선의 독자적인 천문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앙부일구해의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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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정시의 (日星定時儀), 천문시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성정시의 (日星定時儀)> 부속품이다.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는 조선 세종 시대인 1437년에 발명된 낮과 밤의 시간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천문 시계이다. 낮에는 태양의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을 재고, 밤에는 북극성 주위를 회전하는 주극성(항상 떠 있는 별)의 위치를 관측해 시간을 확인한다. 출토된 유물은 서울 인사동에서 출토된 <일성정시의> 부속품으로 주천도분환, 일구백각환, 성구백각환 일부이다. 주천소도판은 하늘의 전체 각도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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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국보), 태조 때 만든 별자리를 새겨놓은 천문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상분야열차지도각석>(국보)이다.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제작된 석각 천문도이다. 태조는 권근을 비롯한 11명의 천문학자들에게 조선의 개국이 하늘의 뜻임을 알리고자 제작하였다. 고구려가 만들었던 천문지도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에 변화된 내용을 반영하여 새긴 것이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관측 가능한 별 1,400여 개가 280여 개의 별자리로 정리되어 있다. 중국의 전통적인 삼원(三垣)과 이십팔수(二十八宿) 체계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한반도에서 실제로 관측한 하늘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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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특별전]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
박물관 보존과학(Conservation Science)은 유물을 과거의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세월에 따른 손상을 늦추기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분야이다. 보존과학의 주요 업무는 유물의 재질과 상태를 조사·분석하는 것이다. 금속, 도자기, 목재, 섬유, 종이 등 각기 다른 재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손상의 원인과 진행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한다. 이를 위해 X선 촬영, 적외선 분석, 현미경 관찰, 성분 분석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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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대한제국] 황실 생활
일제강점기 이후 조선황실은 일본 귀족으로 관리하였다. 조선의 마지막 왕족으로는 잘 알려진 인물은 황태자였던 영친왕과 그의 이복형인 의친왕 등이 있다. 영친왕은 마지막 황태자로 일본에서 오랜 세월 볼모 생활을 하였으며, 일본 귀족의 딸인 이방자와 결혼하였다. 영친왕과 이방자 부부는 해방 이후에도 귀국하지 못하다가 1960년대에 귀국하여 창덕궁 낙선재에서 말년을 보냈으며,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 또한 1960년대까지 창덕궁에서 마지막을 보낸후 조선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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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대한제국] 조선을 이어 대한제국으로
개항 이후 조선은 근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는 했지만, 근대화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은 느렸으며,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등 개화파와 수구파의 갈등과 청나라 세력의 영향력 확대가 이어졌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1880년대에 서구열강들과 본격적으로 수교함으로써 국제무대에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한반도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청나라와 일본의 세력 다툼에서 서구열강의 지원을 받았던 일본이 승리하고, 아관파천으로 러시아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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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궁중서화] 조선 왕실의 문예
조선 왕실의 궁중 서화는 단순히 감상을 위한 예술을 넘어, 왕실의 권위와 품격, 그리고 유교적 통치 이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였다. 궁중 회화는 왕실의 위엄을 세워야 했기에 가장 값비싼 안료와 재료를 사용했으며, 화원들이 동원되어 극도로 사실적이고 정교하게 그렸다. 왕실의 혼례, 잔치, 행차 등을 사진처럼 기록한 그림들이다. 인물 배치, 복식, 기물 하나하나가 법도에 맞게 그려져 역사적 사료 가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