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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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신안실] 신안선에 실렸던 도자기들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신안선에는 2만8천여점에 이르는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 상당수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청자이다. 출토된 목간들을 비롯한 자료들과 생활용품 등을 분석해 볼 때 이 배에 실렸던 화물들은 일본 교토의 도후구사(東福寺), 하코자키구(筥崎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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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일본실] 일본의 도자기와 공예품
1. 일본이 도자기와 공예품, 2. 전통회화, 3. 도카이도 53역 풍경 일본은 백제를 통해 전해진 불교를 비롯하여 한반도 문화와 비슷한 점도 많지만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부분도 상당히 많다. 불교가 전래된 이후 아스카, 나라시대에는 중국과 한반도의 영향을 받은 불교미술이 크게 융성했으며, 헤이안시대에는 일본적인 특징과 귀족문화가 반영된 밀교와 정토교 미술이 발전하였으며 중세 이후 송나라에서 선종(禪宗)이 전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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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음각 ‘상약국’명 운룡문 합(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든 “‘상약국’이 새겨진 청자용무늬 합(보물)”이다. 원통모양의 비교적 큰 합(盒)으로 뚜껑에 ‘상약국’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 약을 담는 용기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뚜껑에는 구름과 용무늬가 음각기법으로 새겨져 있다. 청자 전성기(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단순한 외형을 하고 있지만, 투명한 빛깔과 섬세하게 새겨진 뚜껑의 무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상약국(尙藥局)은 고려 목종 때 설치되어 충선왕때까지 있었던 왕실 의료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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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참외모양병(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참외모양병(국보)”이다. 경기도 장군 고려 인종의 장릉에 출토되었다고 전해진다. 고려청자 전성기였던 12세기에 만들어진 참외모양을 하고 있는 청자병이다. 아가리부분은 활짝핀 참외꽃 모양을, 몸통은 참외 모양을 하고 있다. 장식이나 무늬가 없지만 청자고유의 빛깔과 단정하고 세련된 조형미로 당시 귀족들을 취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색과 완벽한 균형미를 잘 갖추고 있는 걸작으로 비슷한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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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양각갈대기러기문 정병(보물),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양각물가풍경무늬 정병(보물)”이다. 몸체의 한면에는 물가의 갈대와 기러기 1쌍을 그렸고 다른 면에는 수양버들 아래에서 수영하고 원앙 1쌍을 그려 놓고 있다. 이 정병는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청동은입사기법으로 만든 정병(국보)과 거의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다. 청동으로 만들어 사용하던 동기(銅器)를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만든 수법이 매우 세련되었으며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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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귀룡모양 주자(보물),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귀룡모양 주자(보물)”이다. 연꽃 위에 거북이가 앉아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주전자이다.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얼굴은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으며, 등 위에 붙어 있는 잎은 연잎모양을, 손잡이는 연줄기 형상을 하고 있다. 거북등 무늬 안에는 ‘王’자를 넣어 두고 있다. 동물모양을 형상화한 상형청자로 전체적으로 비례가 적정하며 안정감을 주고 있다. 청자 귀룡모양 주자(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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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사자모양뚜껑 향로(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사자모양뚜껑 향로(국보)”이다. 향로는 사자모양의 뚜껑과 향을 피우는 몸체로 구성되어 있다. 뚜껑은 대좌에 앉은 사자 형상을 하고 있는데 사자는 입을 벌린 채 한쪽 무릎을 구부린채로 앞을 보고 있는 자세를 하고 있다. 향 연기가 사자입으로 내뿜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몸체는 3개의 짐승모양 다리가 떠받치고 있다. 고려에서 만들어진 사자모양 향로는 매우 뛰어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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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어룡모양주자(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어룡모양주자(국보)”이다. 용의 머리와 물고기 몸을 가진 동물 모양을 하고 있는 상형청자 주전자이다. 물을 따르는 부리는 용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얼굴의 털이나 지느러미 등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몸체에는 비늘이 양각되어 있으며, 앞.뒤로 갈퀴모양의 옆 지느러미가 표현되어 있다. 상상의 동물을 표현한 상형청자로 세밀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청자 어룡모양주자(국보). 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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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철화버드나무무늬 통모양 병(국보),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고려시대(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철화버드나무무늬 통모양 병(청자 철화양류문 통형 병, 국보)”이다. 긴 통모양의 병 앞 뒤에 한 그루씩 버드나무를 붉은 흙으로 그려 넣은 소박한 병이다. 병은 전제적으로 직선적인 단순한 원통 모양을 하고 있다. 몸통에 그려넣은 버드나무 2그루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장식은 없는데 단순하면서도 품위있는 분위기를 주고 있다. 버드나무는 현대 회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